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보성군 복지자원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내 민관 주요 복지기관 12개소의 기관장과 실무자 등 총 16명이 참석해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기관별 복지자원(특화 및 공모사업 등) 소개, ▲자원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질의응답과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기관별 복지자원 현황 자료와 다양한 사업 홍보 리플릿을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해 냈다. 한호남 지역자활센터장은 “오늘 간담회는 민·관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2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경제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녹색여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녹색기술 및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경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금을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활용해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친환경 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경제활동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제주 중학교 교사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숨진 교사를 애도하고,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아이를 위해 헌신했던 선생님의 삶을 기억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학교 구성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광주교육청은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추모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본청 이음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박 5일간 ‘2025 한국 제주–중국 강소 평화교육 국외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제주4·3의 평화와 화해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중국 강소성과의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20일 체결된 양 교육청 간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는 강소성교육청 관계자 6명, 난징외국어학교 학생 20명,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 17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평화·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26일에는 난징외국어학교 학생들과의 공동 수업 및 학교 견학, 중국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27일에는 난징대학살기념관 견학 및 역사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이어 난징 항일 항공 열사 기념관과 중산릉을 방문한다. 오는 28일에는 난징중의약대학교과 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늘푸름교육봉사회로부터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아 도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을 수여했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1992년 창립된 이후 도내 학교의 어머니회장 및 학부모회장 출신 여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3년간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봉사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교육 봉사, 환경 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에게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신 늘푸름교육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 이어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서울시민의 개인적 성향이나 생활 특성을 분석해 더욱 스마트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돌봄서비스’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전력 ▴통신 ▴조도 등 생활데이터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가 24시간 감지·분석해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관련 기관이 직접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복지서비스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맞춤형 스마트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총 6가지 ‘스마트돌봄서비스’ 중 자치구별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도입하는 방식이었다. 센터는 스마트돌봄서비스의 경우 각각 감지·수집하는 데이터가 다르므로 개인의 특성과 성향, 행동 패턴에 맞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더 섬세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을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면 전력데이터를, 휴대폰 통화와 앱을 자주 사용한다면 통신데이터 기반한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적용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전남 2030수업연구회 교사들이 호주, 캐나다, 독일 등 해외 교육현장을 누비며 글로컬 교육 실천과 수업혁신의 길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사 207명을 대상으로 ‘2030국제교육교류’를 추진해, 전남형 수업 대전환을 이끌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진다. 이번 국제교육교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수업혁신과 글로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유아 5팀, 초등 23팀, 중등 18팀 등 총 46팀 207명이 선발됐으며, 참여 교사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연구회 소속이다. 이들은 상반기에 진행된 수업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로 국내를 넘어 ▲ 국외학교와의 공동수업 ▲ 글로컬교육 및 수업혁신 사례 수집 ▲ 교육 컨퍼런스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교류단 선발 과정에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공동수업 계획과 국제 협력 요소 등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교사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독일, 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전시장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해외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이스(MICE) 행사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Event Exhibition)는 매년 전 세계 마이스(MICE)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로, 올해는 150개국 1만 3,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6만 7,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전시회 기간 전라남도관광재단과 함께 25여 개 업계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컨벤션협회(ICCA)와 판로개척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런던지사 등 유럽지사 지사장·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여수의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해외 호스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미래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5월 23일 원강산업(주) 대회의실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과 ‘RISE 사업 참여를 통한 인재양성과 안정적 취업연계를 위한 참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 박재규 부장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 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DMG그룹[원강산업(주)] 김재현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학교와 DMG그룹[원강산업(주)]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배출 및 채용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ISE 사업에서 미래차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급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경남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지·산·학·연 상호 협력을 통하여 경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강원대학교가 재선정되어 향후 6년간 국비 1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선정에 이어 올해 재선정에 성공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서의 지속적인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핵심사업으로,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융합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추가 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대학(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라대학교)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청, 지역 연계 체험처 시범 운영…영유아 사교육 부담 덜고 배움터 확대” ‘지역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된다’는 목표 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에 대비해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직속기관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아 0~2세 영아 대상 찾아가는 문화공연, AI 체험공간 운영, 가족 참여형 요리·원예·축구 프로그램 등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대학과의 협력도 눈길을 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인형극과 상품 제작 등 창의융합 체험을, 경복대학교는 동화 음악극을 통한 문화예술 기반 진로 탐색을 운영한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장애 인식 개선 그림책 활동으로 반편견 교육을, 서정대학교는 반려동물 교감 놀이와 쿠키 만들기로 생명 존중과 정서 안정을 돕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미용제품 제작과 유튜브 콘텐츠 체험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운다.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도 나이·발달 특성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부원은 가족 체험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북부원은 마을 놀이터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운영 지원 강화…도움자료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통합운영학교의 교직원 배치 기준부터 행‧재정 통합 방법까지 통합운영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설치하되 시설과 설비, 교원 등을 통합 운영하는 학교 형태다.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교의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7교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통합운영학교의 수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원 자격 구분과 학교급별 수업 단위 시간(초 40분, 중 45분, 고 50분)의 차이 등 현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법령 범위 내에서 항목별 세부 기준과 소관 부서, 시행 주체를 담은 도움자료를 보급했다. 도움자료는 교직원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자치활동,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영역별 지원기관 운영 등 통합운영학교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망라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추
송파구, ‘2분 컷’ 영상 공모전… 총 800만원 상금 내걸어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2분 미만 동영상을 찾는다. 구는 오는 9월 5일까지 ‘나만의 남다른 송파’를 주제로 한 송파TV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송파는 석촌호수, 잠실역, 세계 5위 초고층 빌딩을 비롯해 대규모 공연·스포츠 시설까지 풍부한 관광·도시 인프라를 갖춘 국제도시다. 구는 이 같은 장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이후 제작된 순수 창작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송파에는 □□가 있다?!’라는 부제를 두고, 각자만의 색깔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2분 미만 영상으로 가로(16:9)·세로(9:16) 형식이면 되고 AI 활용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관공서 영상에서 보기 어려운 파격적 연출도 환영한다”며 “틀을 깨는 새로움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이뤄지며, 최종 18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150만 원(1명), 최우수상 100만 원(2명) 등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을
박정훈 의원,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병역특례 ‘부실복무’ 의혹 제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정훈 의원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병역특례 복무 과정에 부실과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했지만, 같은 기간 박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미국에서 MBA 학위, 스탠퍼드대 고급 프로젝트 과정까지 이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에 전념토록 지원하는 제도지만, 배 후보자가 이 기간 중 경영·행정 중심의 학위와 프로그램까지 병행한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국가가 특별히 선발한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 커리어 관리 수단으로 활용했다면 제도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병역의무를 이행한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복무 중 경력 쌓기는 형평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실관계를 투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자가 근무한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 측에서 배 후보자의 실제 근무 시간과 해외 프로그램 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