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중소조선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은 타 산업 대비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조선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조선소·협력사에 생산 현장 맞춤형 건강·안전·환경(HSE, Health·Safety·Environment) 대응 기술을 보급·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3차 사업공고를 통해 도내 중소 조선업체 27개 사가 신청했으며, 서류평가와 전문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 기술을 보급하는 HSE 기술지원 △생산 현장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HSE 시설지원 △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관련 인증 확보를 위한 HSE 인증지원 △생산 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HSE 교육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창원, 김해, 함안, 고성 등 도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글로벌 IT 기업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함께 여성 IT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잇츠(IT’s) 스터디’ 4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잇츠 스터디’는 여성 IT 직무 인재들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협력 학습 방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무 기반의 협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2024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1.8%에 달하고 스터디 참여 지속 이행률이 평균 90.6%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드러냈다. 지난 3기 동안 총 41개의 스터디가 운영됐고, 약 300명의 여성 IT 인재들이 참여해 데이터 분석, AI 활용, 웹 개발 등 다양한 직무 영역에서의 성장을 이뤘다. 올해 4기 프로그램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구글의 ‘스터디 잼(Study Jam)’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구글의 전문적인 최신 기술 콘텐츠(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기술 등)를 무료로 교육받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구글 스터디 잼은 2018년도부터 운영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년 상반기 광주교육 제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또는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AI‧디지털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미래교육 방안 ▲광주교육 5대 주요시책(다양성교육, 책임교육, 공정교육, 미래교육, 상생교육) 및 3대 역점과제(다양성을 품은 실력향상, 미래로 가는 AI교육,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기타 광주교육 발전 방안 등 3개다. 3개 주제는 지난 16~22일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제안 희망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공모 참여는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 공무원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 신청은 ‘국민참여 포털인 국민신문고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등급에 따라 교육감 표창과 부상금을 수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민제안 제도를 적극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읍면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전달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 담당 공무원의 실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민관 간 정책 공유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장애인복지팀과 1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업무 담당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종사자 등 25명이 참석해 ▲장애인 심리상담 ▲사례관리사업 ▲권익옹호사업 ▲활동지원사업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대응 방안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보 공유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이 지난 25일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 선수와 임원진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뤘다. 울주군청팀은 3개 부문 1위, 1개 부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입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콤비 라틴 단종목 룸바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콤비 라틴 단종목 차차차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서상철 감독은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중소기업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가 특강과 임직원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직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방문 교육도 운영한다. 기업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규제 이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교육 이수를 간편하게 지원한다. 컨설팅 부문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품질 ▲경영·재무 ▲노무 ▲세무 ▲판로 확보 ▲온라인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해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마케팅과 상담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산산업단지, 덕계경동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입지 장점과 산업 연계성 및 행정 지원체계를 부각한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전국 기업에 발송하고, 현장 중심의 상담 활동을 병행해 기업 접점 확대 및 투자 유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하여 양산시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홍보하여 현장에서 1:1 기업 맞춤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후속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시는 투자유치 인센티브 안내자료 정기 배포, 전략 기업 직접 방문 및 1:1 상담지원, 전국 전시·박람회 참가 확대를 통해 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투자협약(MOU) 체결 및 산업단지 입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권 기업지원과장은 “양산시는 입지와 물류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교원힐링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희망교원 120명을 대상으로‘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안정적인 교육활동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활동 지원의 일환이다.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과 감성적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첫 번째 시간에는 인문학 전문강사가‘좋은 삶을 위한 감성 인문학’이란 주제로 인문학 테라피를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실내건축학과 교수가 배려와 애정의 공간을 통한 교사와 학생의 소통과 공감의 내용을 다루고, 세 번째 시간에는 영화치료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야금 연주자의 전통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교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여유를 회복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후 3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질문하는 학교' 우수 수업사례 나눔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는 ‘자기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 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를 말한다. 교육부 선도학교 중 부산에는 초등 1교(백양초), 중 3교(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특수 1교(부산혜원학교) 등 총 5곳이 있다. 행사에서는 덕원중, 연산중, 동수영중 등 3곳의 선도학교 수업사례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 질문하는 국어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라는 주제로 강신혜 교사(경남 창원 명지여고)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 행사를 통해 선도학교 성과와 질문교육 실행을 위한 구체적 수업방법을 공유함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증기기관차 체험과 장미축제를 즐기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복지관은 지난 23일 이용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19명이 함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증기기관차 탑승과 요술랜드, 동물농장, 장미공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기차마을 내에서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기차를 타고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한편, 요술랜드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오후에는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조형 분수, 미로원, 파고라 등이 어우러진 장미공원을 산책하며 세계 장미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테마파크 속에서 이용자들은 서로 장난치고 뛰어다니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친구와 어깨동무하며 기차에 오르고, 장미꽃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작은 순간마다 기쁨이 묻어났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