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대문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지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14개 동별로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현안 사업 보고와 주민 간담회, 주요 현장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구청장이 직접 간담회를 주재한 뒤 청년활동공간, 상인회, 자치회관, 노인복지시설, 인왕산 자락길 등 각 동의 주요 현장을 찾아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 간다. 이번 현장민원실의 첫 순서로 7일 오전 서대문구 최고령 노인이 거주하는 홍은1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여름철 주거 시설의 안전 상태 등을 살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주민분들의 제안을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 숙의공론장을 성료했다. 지난 3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공론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참여단 60명이 모여 일자리·불평등·기후변화 등 미래 세대의 필요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현재 세대의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발전에 대해 숙의를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숙의공론장은 성북구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론은 일자리·불평등·기후변화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총 6개의 모둠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민의 사전 관심 분야를 조사해 활동 모둠을 배정했다. 주민들은 소속된 그룹의 핵심 주제와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으며 20년 뒤인 2045년 성북에 희망하는 모습과 주제별 목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래 성북이 기대된다”며 “2019년 선포한 미래 100년 성북 선언과 함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성을 지닌 성북을 향한 첫걸음을 기대하고, 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7일 오전,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특화사업인 ‘상암 사랑e음’ 어르신 뷰티케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상암월드컵파크1단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지향한다. 이번 ‘상암 사랑e음’ 사업은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돌봄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경로당 어르신 등 총 20명이 함께해, 네일케어와 손 마사지 등 뷰티 서비스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이웃을 위한 진심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와 정성을 전하며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의 손을 직접 잡고 네일케어를 해드리며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작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7월 7일 오전,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돌봄사각지대 아동안전 긴급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4일 각각 발생한 ‘부산 아동 화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 돌봄 및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전국소장, 아동 돌봄공백, 긴급돌봄, 아동학대 등 현안에 대응하고 있는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아동의 안전을 위해 ▲ 위기가정 모니터링과 아동 안전망 작동 체계 사전 점검 ▲ 취약 가정 적극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업 강화 ▲ 돌봄 공백 발생 시 즉각 지원 대응 체계 재정비 ▲ 재난 대응 안전관리 및 경찰, 소방서 등과의 유기적 협조 강화 등의 방안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성북구는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통합적으로 아동의 안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대응 및 예방 대책을 점검·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성북구는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관과 복지정책과 등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부서별 상황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352명과 방문건강관리사 35명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 구 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9개소(정병원, 성남시의료원, 성모윌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와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592명과 함께 공사장, 논밭 등 고위험 지역을 집중 예찰하며 폭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 쉼터 222곳(복지회관, 경로당,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개방해 시민이 언제든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