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강동구는 지난 6일, 한류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강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청년 예술 인재후원 및 저작권의 기부와 선용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강동구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특화된 마음건강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말 개관 예정인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오희영 저스피스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구는 저스피스재단과 협력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고립의 문제를 풀어가는 장재열 작가의 리커넥트 북토크를 비롯, 마음건강 워크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저작권과 예술 등 창의력을 발휘하는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세상에 평화를 싹트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말복을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송파구지부 주최 직원 대상 ‘팥빙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지난 수요일 오후, 반가운 ‘팥빙수 트럭’이 구청 주차장에 찾아왔다. 무더위에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한 행사였다. 점심시간을 틈타 동료들과 추억의 ‘옛날 팥빙수’를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에서 “점심 먹고 팥빙수 먹으면 너무 시원하겠네요. 기대됩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팥빙수 트럭 앞은 삼삼오오 모인 직원들로 2시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서강석 구청장도 청사 밖으로 나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팥빙수를 전달하며 응원에 나섰다. 빙수 트럭 앞에서 노조 지부장과 격의 없이 인사하고, 직원들과는 소속 부서를 묻거나 연일 폭염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는 등 편안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팥빙수를 받아 든 한 직원은 “시원한 팥빙수로 당도 충전하고 기분도 재충전했다. 기분 좋은 점심시간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준비한 7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신도림동과 구로5동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2대를 직접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자율방범대의 방범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구비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로구가 처음이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기아 셀토스 2.0 가솔린 모델이다. 구는 차량 등록일로부터 10년이 경과했거나 주행거리 12만 킬로미터(㎞)를 초과한 노후 차량 기준에 따라 2개 대상을 선정해 지원했다. 차량 전달식은 8월 5일 구로구청 현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신도림동·구로5동 자율방범대장, 대원, 구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차량 전달과 기념 촬영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5,600만 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지원 차량은 자율방범대 명의로 등록, 관리·감독은 구로경찰서가 맡는다. 자율방범대는 반기별로 차량관리대장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 정산과 운용 현황 보고는 구로구청이 담당한다. 구는 순찰차량 지원을 통해 야간 순찰 등 지역 방범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치안 서비스 수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한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를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대학교 공헌과 함께하는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는 관악구와 서울대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그간 청소년 공학캠프는 100개교 381명의 예비 공학도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내며,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보다 교육 대상을 확대해 올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고등학교 1~3학년만 참여했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중학교 3학년(예비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참여하도록 그 대상을 넓혔으며, 올해 최종 참여자는 총 39명이다.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동아리 ‘공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관내 청소년들에게 공학 관련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캠프 1일 차에는 과학원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종로구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탁구·배드민턴을 무료로 알려주는 ‘스포츠 특강’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 ‘스마트플러스’, 해외연수 못지않은 경험을 선사하는 ‘원어민 영어캠프’, 인문학과 영어를 융합한 ‘종로국제서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장 먼저,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종로문화체육센터와 무악 배드민턴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스포츠 특강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심신 건강 단련을 위한 탁구와 배드민턴 수업으로 구성했다. 학부모와 참여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추후 정규 방학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학생들의 디지털 감수성, 표현력,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특강도 빼놓을 수 없다. 구는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실습 중심의 ‘스마트플러스 정보화교육’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카드 생성 및 웹툰 기획 등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수업으로, 종로구 평생학습관에서 이달 12일과 14일 실시한다. 종로구는 성균관대학교, 상명대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중랑구가 아동이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권리대변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권리대변인은 아동분야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권리 침해에 대한 상담·구제 지원은 물론,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학교나 기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아동복지시설에서 권리가 침해됐을 때 ▲가정 내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법적 보호가 필요한 상황 등에서 전문 상담과 연계가 이뤄지며, 필요시 관련 기관 연결, 제도 개선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권리대변인 제도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권리대변인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페스티벌은 '배우다(Learning)'와 '달리다(Running)'의 의미를 담은 '러닝(Learning · Running)'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예비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눌 '러닝메이트' 발표자 300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AI·디지털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참여 교사들은 동료들의 나눔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 실천하여 진정한 '배움人'으로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러닝 릴레이(Learning Relay) - 생생한 수업 경험 나눔(60개 사례) 현장 교사들이 AI·에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광진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반기에 ‘광진땡겨요상품권’ 36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진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배달앱 ‘땡겨요’의 광진구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상품권은 최대 3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광진땡겨요상품권 또는 광진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익월 20일 지급)을 통해 추가 혜택이 돌아간다. 여기에 땡겨요 포인트 5%가 주문 후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 이상 하면 1만 원의 쿠폰도 예산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첫·재주문 시 최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효도 장수사진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5일 동작구청 기획회의실에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사업 참여 사진관 31개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조희정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 사진관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1인 10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진관 모집·관리 ▲대상자 신청·접수를 담당하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사업계획 수립 ▲사업 총괄 및 후원금(KB국민은행) 집행을 맡는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진관은 ▲장수사진 촬영 ▲액자 제작 ▲사업비 정산 등을 진행한다. 구는 이달 중 동주민센터를 통해 효도 장수사진 촬영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장수사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하고 소중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5일 '제2차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진흥계획은 2021년 수립한 제1차 진흥계획의 성과와 변화한 지역 현안을 토대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성동구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공공디자인이란 거리, 건물, 표지판, 공공공간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경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성동구는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구 특성에 맞춰, 첨단 기술을 접목해 모든 주민이 더 많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상 중 하나인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5’ 시상식에서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국내외에서 성동구의 공공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2차 진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국세청은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한국산후관리협회, 한국산모신생아건강관리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월 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측은 돌봄 업체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대가로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돌봄 용역의 본인부담금 부분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고 판단한 기존 세법해석과 관련하여, 해당 용역 전체에 대해 면세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대해 임광현 국세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 사태로 피해 입은 사업자에게 부가가치세 환급, 폐업소상공인 구직지원금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결정 등 세법을 기계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참여·체험형 성인지 감수성 교육 프로그램인 ‘공기를 바꾸는 실험’을 첫 시범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성평등 문화예술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성평등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별 토의와 실험극 등 총 120분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여·체험형 실험극’ 방식을 통해 조직 생활에서 발생하는 회의·식사·행사 등 일상적 장면을 참여자들이 직접 연기해 보며 일상 속 성차별 및 위계 요소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재단은 이번 시범 교육을 기반으로 세부 내용을 보완한 뒤, 내년 상반기 전북 지역의 문화재단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 직원은 “실제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이 겪는 상황들을 역할극으로 재현해 보니 교육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표현들에 성차별적 표현이 많았다는 걸 반성하며 나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