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이미옥 교수,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추진위원장 맡아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의 이미옥 교수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2025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산업과 생활 전반에 색채 활용을 확산시키는 권위 있는 행사다. 색채문화와 산업 활성화 목표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국내외 우수 사례를 발굴해 알리고, 색채문화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옥 교수는 문화예술과 산업의 접점을 넓혀온 전문가로, 색채를 통한 사회적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강조해 왔다. “색채, 사회적 연대의 매개체” 이미옥 교수는 추진위원장 취임 소감에서 “색채는 단순한 시각 요소가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며 “이번 한국색채대상을 통해 색채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하고, 공감의 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공모, 9월 1일부터 한 달간 접수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공모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한국색채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기업·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2023년 1월 1일 이후 발표된 사례
대서날, 웃음꽃 핀 노인센터 7월 22일 대서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영종 노인주야보호센터’가 특별한 하루를 맞이했다. 이날 무더위를 뚫고 찾아온 LLIⴠNK(엘링크) 자원봉사단이 마련한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 섹소폰 연주, 생신잔치가 이어졌다. 세 분의 어르신 생일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 속에서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정성 담은 콩국수와 장어구이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국수를 삶고 민물장어를 굽는 손길에 정성을 쏟았다.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와 장어구이, 신선한 수박과 과일이 차려진 점심식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마음의 선물’이 되었다. 특히 오랜 시간 홀로 지내던 어르신들에게는 오랜만에 느끼는 따듯한 온정이었다. 머리 손질로 더운 날, 기분까지 산뜻 봉사활동에는 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머리를 다듬고 나자 어르신들의 얼굴엔 상쾌한 표정이 번졌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손발을 움직인 봉사자들의 마음은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었다. 미용은 단순한 외형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쉼 없는 발걸음, 진심을 담다 LLIⴠNK 자원봉사단은 올해 들어 벌써 13차례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 인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서울 성남고와 올 시즌 최고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오는 21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2화에서는 서울 성남고와의 2차전에서 1점이라는 리드를 지켜야 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분투가 그려진다. 당초 서울 성남고에게 끌려가던 불꽃 파이터즈는 타선의 응집력, 지명타자 문교원의 역전 적시타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5:4, 1점을 리드하는 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은 파이터즈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로 향한다. 2025시즌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대은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한 상황.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대은의 연습 투구를 칭찬하면서도 예리한 분석으로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그는 이대은이 이닝을 막는 데 필요한 필수 조건을 언급하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흐름은 망가진다”라고 경고한다. ‘작두 해설’ 김선우 위원의 예언(?)대로 이대은은 이내 점수를 내줄 상황에 처하고 마는데. 한편, 서울 성남고는 1차전에 미출장했던 투수를 올려 경기의 분위기를 흔들고자 한다. 파
박정훈 의원 "배경훈 장관 후보자, 병역특례 악용 의혹…지명 철회해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병역특례 복무 이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배 후보자가 군 대체복무 기간 중 박사논문을 자기표절하고, 폐업한 기업에서 불법적으로 병역 복무를 이어간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 5년 가까이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며 세 곳의 기업(헤리트, 3R, 삼성탈레스)을 거쳤다. 문제는 그 중 하나인 3R이 2006년 4월 폐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배 후보자가 같은 해 6월까지 해당 기업에서 복무를 지속한 점이다. 병역법상 복무기관이 폐업할 경우 병무청의 승인을 받지 않고 복무를 계속하는 것은 불법이다. 실질적인 연구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복무를 지속한 점은 병역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한 박 의원은 “배 후보자가 2005년부터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복무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4,100만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3R은 이미 자본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채용 투명하게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위탁채용 제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원 위탁채용 설명회’에서는 도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와 교원 채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세부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관련된 ▲위탁채용 운영 원칙 ▲신청 절차 ▲2026학년도 채용 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또한, 사립학교 현장의 실무적인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위탁채용과 관련된 협의 서류를 접수받는다. 최종 협의 결과는 8월 말경 각 학교법인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립학교가 자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학교 교원 채용 위탁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하지만 2022년 3월, ‘사립학교법’ 개정 이후 신규교원을 채용하는 모든 사립학교는 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서울의 체감온도가 38도 안팎까지 올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9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Cool한 바람나눔 선풍기 지원사업’으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매년 심화됨에 따라 냉방기기 미보유 또는 노후·고장으로 인해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가정용 스탠드 선풍기를 지원함으로써 온열질환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정릉4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달식에는 14인치 스탠드형 선풍기 20대가 전달되며,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함께 설치 지원도 병행한다.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 냉방기기 미보유 여부 및 복지 사각지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박찬순 정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혹서기 건강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
경기도교육청, 9.1자 공립 교원·교육전문직 1,452명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 자로 공립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총 1,45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전환에 따른 전략적 인재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학교 구현을 위해 자율성과 책임을 갖춘 인재를 각 학교와 기관에 고르게 배치했다. 특히 교육 섹터별 맞춤형 인사를 통해 지역 교육활성화와 학교 자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원 인사는 총 1,280명이며, 이 중 교(원)장 승진 211명, 교(원)감 승진 253명, 신규 교사 임용 421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전문직 인사는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지에 국장 8명, 과장 19명, 장학관·장학사 등 총 172명이 발령됐다. 교육전문직원은 경기미래교육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최종철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핵심은 학교”라며 “정책 연계형 인사와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하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부회장 김민)가 ‘KPGA 투어챔피언십’을 5년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 28일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 김준 대표이사와 KPGT 김원섭 대표이사, 이준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KPGA 투어챔피언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이번 시즌에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라는 대회명으로 열린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KPGA 투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며 “제주도민들을 포함한 전국의 골프 팬 분들께서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게 최고의 관람 환경도 구축해 놓을 것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2001년생)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3, 4분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몰은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할인 상품 구매 시 별도 배송비 부담 없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했으며 알찬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 홍보 리플릿을 새로 제작했다. 기존 숲길 노선을 한층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테마별 숲길 추천코스 △편백숙소 및 힐링카페 △지역 맛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명소 등 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3차원 입체 형식으로 제작해 주요 시설이나 지형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소지하고 있다가 축령산 등산 시 활용하기 좋다. 장성군은 해당 리플릿을 국립장성숲체원,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음식점, 카페 등 외부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장소에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홍보 리플릿이 장성 축령산 여행에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시민과 사업자에게 9월 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2025년 8월 주민세(개인분) 6억 6백만 원, 주민세(사업소분) 12억 9천 1백만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8월 주민세(사업소분)는 같은 기준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대상이다. 사업소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부과하며 납부서를 받은 경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무인회수기 이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상 포인트 2배 인상 ▲1인 1일 투입 한도 조정 ▲휴대폰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고부가가치 자원인 캔과 투명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가족이나 타인 명의를 이용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독점 사용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는 18일부터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시 캔․페트병 1개당 보상 포인트가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2배 인상되며, 1인 1일 투입 한도는 50개에서 30개로 조정된다. 하루 최대 적립액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상향된다. 또한 휴대폰 문자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한 후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현재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조례호수공원을 비롯한 10개소에 총 12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얼음생수 보급사업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시행 중이던 생수 보급사업을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대응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장소를 추가 선정하여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보급기간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한다. 특히 시 주요 행사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장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44개소, 시내공원 안개분사장치 6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 주요관광지 양산대여 등 다양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폭염재난 예방을 8일부터 율촌산단을 시작으로 해룡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순천시, 산단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응급조치) 준수와 충분한 수분 섭취, 2시간 작업 시 20분 휴식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내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산업단지 내 그늘막 12개소 설치와 근로자 보냉용품(쿨스카프) 1,500점, 얼음생수 3,00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은 기계·장비로 인한 고온 환경과 옥외 작업이 많은 만큼, 폭염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휴식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