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6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전통시장·골목상권 성과 공유회를 연다. 올 한해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서다.공유회에서는 지역별 상인 대표 3명의 성과가 발표된다. 수정지역 상인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공동마케팅사업, 상인대학 참여, 소규모상권 환경개선사업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또 중원지역 상인 대표는 40억원이 투입되는 성남 모란상권진흥구역 사업, 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단대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소개한다. 분당지역 상인 대표는 ‘성남FC 1만 관중 유치 기원 제1회 야탑 맥주 축제’ 개최 내용과 정자1동의 제2회 카페거리 축제 내용을 발표한다.지역사회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애쓴 모범 상인회 6곳과 상권 매니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성남시 상권 활성화 사업과 상인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작품 100점도 전시된다.한편, 시는 내년에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이와 관련 내년 1월 13일에 시청에서 ‘2020년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서울시 강북구 사회적협동조합인 강북나눔돌봄센터가 새 둥지를 찾았다.강북나눔돌봄센터는 구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2003년 간병 사업을 벌였던 강북지역자활센터로 출발했다가 재가방문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등 활동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2014년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변경됐다.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지역 사회적경제 견인차로서 인정받았다.센터는 인수봉로42길 27 소재 신축건물로 사옥을 이전하고,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지원, 주·야간 데이케어 등을 내년에 새로 시작한다. 특히 올해 9월 문을 연 강북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수업을 위주로 운영된다면 센터의 지원서비스는 대상자의 취미·여가에 무게를 뒀다.만 18세부터 64세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주간 활동에서는 낮 시간 동안 독서 수영, 탁구, 미술, 음악을 비롯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방과 후 활동에 소속된 만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인은 소질계발,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등을 한다.만 65세 이상 요양등급이나 인지지원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에겐 데이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됐디.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량화된 지표를 통해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평가하고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이와 관련, 26일 오후 1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성과 측정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유회에서는 연구 결과와 함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한양대학교 신현상 교수가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성과 측정 연구’ 진행 결과를 발표하고, 루트임팩트 장선문 이사가 ‘문화예술 사업의 외부효과’에 대해 발제하는 등 문화예술 사업의 사회성과 분석·활용 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또 ‘문화예술 사업 사회성과 측정 지표’ 활용과 연계해 예술 분야 현장의 대표적인 사회성과 창출 사례를 소개되며, 문화예술 사업의 사회성과 분석 및 측정 모형의 향후 전망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우선 내년도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될 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울 셰어하우스가 조성됐다.이와 관련, 경상남도개발공사는 31일까지 ‘경남 청년셰어하우스 1호’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경남에서는 청년 주거복지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첫 사례다.공사는 기존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사업기간을 줄이고 공사비를 절감해 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1인실 기준 보증금 100만원이고, 임대료는 월 5~13만원대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의 50~60% 정도의 낮은 금액이다.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취업준비생이나 예술인, 사회초년생 모두 가능하다. 소득이 있는 경우엔 업무 종사기간이 5년 이내여야 하며, 퇴직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아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청년이라야 한다.공사는 지상 2층, 연면적 2만 2158m² 규모로 창원시 성산구에 조성된 셰어하우스에 우선 입주 6명, 예비 18명으로 총 24명의 입주자를 받을 예정이다.입주를 원하는 청년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gndc.co.kr/)를 참고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공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 경제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손뜨개 인형을 제작하는 아이한코 김은경 대표. 지금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이끌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재취업을 고민하던 경단녀(경력단절여성)였다.10여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출산과 양육으로 그만둔 뒤 다시 취업을 하려했지만 여의치 않자 김 대표는 평소 관심이 많던 손뜨개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재료 구매, 판로 확대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난관에 봉착한 김 대표에게 ‘자상한 기업’ 1호인 네이버의 ‘메이커스 프로그램’은 지원군이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네이버의 경험을 전수받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매출이 약 50%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김 대표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에 내년부터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자상한 기업은 올해 협약을 통해 신산업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5조4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향후 약 2만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중기부는 내년에 자상한 기업 12곳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포상을
문화로 포용과 혁신을 선도할 문화체육관광형 사회적기업이 육성된다.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6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문체부는 194개 기업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육성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유형을 살펴보면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창의적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업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 △지역의 청년·은퇴 선수 등의 일거리를 창출하는 기업 등이 두드러진다.옴니아트(서울, 창의·혁신형)는 신진작가에게서나 미술대학에서 버려지는 습작 등 회화작품을 매입·재활용해 가방 등을 제작·판매하는 브랜드 ‘얼킨’(ul:kin)을 운영한다. 신진작가들에게 매출 일부를 보상하고, 신진작가 후원 전시를 개최하는 등 신진작가를 위한 ‘재능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한국만화인 협동조합(경북, 지역사회공헌형)은 지역의 콘텐츠를 소재로 한 웹툰을 제작하고, 지역 청년작가를 양성하는 등 웹툰 작가의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생활체육을 통해 취약계층에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충청북도시의회가 7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정 58년만에 처음으로 중기협동조합법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이후 탄생한 14번째 조례다.서울시는 그동안 ‘서울특별시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과 핵심역량 개발사업의 일부를 지원해왔지만, 개별 조례가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금천구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조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반 기반 조성 △활성화 촉진 시책 실시 △경영지원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에는 타 지자체와 다른 서울시의 특성을 살린 조항들이 추가로 포함됐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비·시설비 지원 및 업종별 경쟁력 강화 지원 △공동사업 지원 인정범위 확대 △지역사회의 협동조합 이해증진을 위한 홍보활동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와 판로촉진을 돕는 내용이 담겼다.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은 “협동조합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연결할 수 있는
강원도 삼척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방안을 더할 청년 인재를 찾는다.삼척시는 오는 26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근무할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가운데 도시재생 관련학과와 관련분야 졸업생(예정자) 및 경력자(우대)라면 신청 가능하다.청년 인턴으로 선발되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지원하면서 직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SAM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함께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서류를 갖춰 삼척시청 전략사업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청년인턴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배치되어 2020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지역자원조사, 주민 의견수렴 및 계획 수립, 사업 시행,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인턴 활동실적이 우수할 경우 채용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삼척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근무할 참신한 청년인턴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서울시 동작구가 민간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구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월 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다.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 네이버 해피빈, 오마이컴퍼니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것으로, 리워드형과 투자형으로 나뉜다.이번에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은 리워드형으로, 구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구는 아이템의 우수성, 크라우드펀딩 적합도, 사업화 가능성, 사업 추진능력·의지 등을 심사해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원사업 설명회와 성공기업 특강을 실시하고, 크라우드펀딩 전문교육을 제공한다.특히 실전 크라우드펀딩 등록·운영 펀딩페이지 기획, 상품사진촬영, SNS 홍보 등 사업화·투자·마케팅분야의 멘토링을 받은 뒤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투자자를 모으게 된다.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투자자에게 보상품을 배송하지만,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원금을 반환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오마이컴퍼니로 문의하면
산타가 되어 행복을 담은 선물을 주고 싶은 크리스마스. 마음에 남을 특별할 선물을 찾는 ‘인싸’들을 위한 이색 마켓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2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선터에서는 ‘서울공예 크리스마스마켓’이 진행된다.오후 1시부터 6시싸지 진행되는 이번 마켓에서는 총 150여명의 여성공예창업가가 만든 각종 핸드메이드 용품과 선물,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수제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또 현장에서 진행되는 창작 워크샵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가득한 ‘취향 저격’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천연염색 스카프, 도자 식기와 오너먼트, 수제 도장 등을 만들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산타양말과 캘리그라피, 전구 등과 같은 소품도 만들 수 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공연도 마련된다. ‘콜라보 캐롤파티’에 참여하면, 붐웨커와 여러 소악기를 배운 뒤 합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연인 모두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이 밖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커피쿠폰 이벤트, 산타 선물게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