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부동산투자회사인 모자(母子)형 구조 리츠를 활용하는 ‘도시재생 앵커리츠’가 설립된다.정부는 앵커리츠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탄력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금 986억원을 출자해 ‘도시재생 앵커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운영한다. 기금이 모(母)리츠에 우선 출자하면, 모리츠가 이를 도시재생 단위사업을 수행하는 자(子)리츠에 재출자하는 구조다.종전에는 개별 사업마다 수익성을 심사해 기금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자리츠 사업 전체를 포함한 모리츠를 대상으로만 수익성을 심사한다. 이로 인해 교차보전이 가능해져, 수익성은 낮지만 공공성이 높은 사업도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특히 사업 예산을 사전에 확보해 자리츠 사업일정에 맞춰 유연하고 탄력적인 기금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시재생 리츠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행정절차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자 리츠제를 통해 계획적인 도시재생사업 재원 조달이 가능해진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우선 주택도시기금이 100% 출자해 운영한 뒤, 운용 수익에 따라 안정적 단계에 도달하면 민간 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앵
성공 모델을 제시해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데모데이’가 열린다.서울시와 ㈜크립톤은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2019 크립톤 서울형 소셜벤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서울시가 주최하고 크립톤이 주관·운영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모델이 소개된다. 청년 불안 등 서울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크 기반 소셜벤처와 기업가형 도시재생 분야 스타트업 11개 팀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국내외 액셀러레이터, 벤처 캐피털, 임팩트 투자자, 관련 기관·협회, 소셜벤처, (예비)창업가,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IR과 네트워킹의 기회가 제공된다.데모데이를 주관·운영하는 ㈜크립톤은 우리나라 최장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예비창업가부터 대기업까지 전 단계 액셀러레이팅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액셀러레이터다. 특히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유일하게 다수의 IPO 사례를 보유한데다 2017년부터 펀드를 결성해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같은 크립톤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자리를 잡은 소셜
신세계면세점은 가치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신세계면세점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KEEP IT GREEN’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앞서 신세계면제점은 지난 6월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인 미승 작가와 함께 폐화장품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었다.이번 캠페인은 보다 실용성을 강조했다.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제작한 뒤, 국내에서 재활용률이 약 90%에 이르는 크라프트지 박스로 포장했다. 네임택은 1월 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전점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은 내년에도 필(必)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점점 고조됨에 따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경상북도 의성군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도농 격차를 해소하고 관내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한다.군은 그 일환으로 18일 안계면에 ‘청년괴짜방’ 10호점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청년괴짜방은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취·창업 노하우 공유, 협업, 토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꾀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2018년 경산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괴짜방이 운영 중이다.이번에 문을 연 10호점의 이름은 ‘T.E.A.M’. ‘진정성 있고(True), 영원하며(Eternal), 야망을 품고(Ambitious), 서로 이해하며(Mutual) 팀워크를 통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은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빈집 개·보수, 회의 공간·교육장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청년 네트워크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특히 최첨단 ICT 기반 솔루션을 구축해 도농 격차를 줄일 예정이다. KT 슈퍼 VR tv, 넥밴드 카메라 핏360, 촬영용 드론, 코딩로봇 등 ICT 기반 교육·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조성해 1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각종 교육을 지원한다. 방송에서는 귀농에 대한 정보와 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손잡고 유망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특구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공공기술의 이전·출자, 전문 컨설팅과 리빙랩, 사회문제해결형 R&BD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는다. 또 크라우드펀딩, 특구펀드 등을 활용해 임팩트 투자를 지원하고, 보증과 연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진흥원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요 발굴과 인증을 지원하는 한편 e-store 36.5+ 등을 통한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내년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판별기준을 유관기관에 확산하고, 진흥원 등과 협력관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여성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마르코로호’가 새롭게 변신한다. 할머니의 정성과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양품점으로 리브랜딩에 나선 것이다.‘마르코로호’를 운영하는 알브이핀(RVFIN)에 따르면, 소셜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외연을 넓혔다. 이를 위해 기존 4종 제품에서 11종을 추가해 총 15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반지와 팔찌,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에서 할머니의 집이 생각나는 러그, 커튼, 매트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마르코로호의 리브랜딩은 여성 노인의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소외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동안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액세서리를 판매하며 일자리를 창출해왔는데, 할머니들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문화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교육 등에 쓰기로 했다.이와 함께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한다. 할머니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나이듦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지난 6월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할머니들의 위생 건강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해 출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소셜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중앙신협은 1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신협 어부바‘The Social 센터’를 개소했다.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사회적금융 전문기관이다.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을 펼치며 부산권역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와 맞닿아 있는 두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센터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업무공간을 지원한다. 올해 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창업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개발한다.부산중앙신협 양철성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The Social 센터’가 이 지역사회에서 부산중앙신협과 사회적금융을 잇는 초석이 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지역사회 자생력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우리나라 성인들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이다. 365일 중 353일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이처럼 우리나라의 ‘커피 사랑’은 유독 강하다. 최근 KB금융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의 커피 관련 평균 소비지출은 월 1만5815원이었다. 2014년 월 7579원에서 지난 5년간 108.2%나 증가한 것이다. 소비량도 세계 평균소비량(132잔)을 2배 이상에 달한다.덕분에 카페는 창업 아이템 중에서 가장 핫하다. 지난해 커피전문점 창업은 1만4000개, 폐업은 9000개 수준으로 폐업보다 창업이 더 많았다. 그러나 매장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2015년 이후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줄어들고 있다. 2017년 기준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가 증가했으나 업체당 영업이익은 1.9%가 감소했고 전체 매장의 11.0%는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프렌차이즈 카페 강세 속에 1인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지역 카페 살리기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대표적 카페 명소인 ‘앞산’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경제를 통해 카페를 운영하는 1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를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이 증액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I-SEIF는 인천에 소재한 국가 출연 공공기관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한국환경공단(K-eco)이 조성한 기금이다.I-SEIF 기금은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I-SEIF 기금이 출범한 이후 I-SEIF 1·2기 펠로우 13개사를 선정해 자금지원, 멘토링, 사후관리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 3분기까지 신규 일자리 41개를 창출했고, 월 평균 매출도 112%가 늘어났다.판로 확대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I-SEIF 조성기관과 펠로우 기업 간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11건, 1500만원의 구매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SEIF 홍보관을 운영해 13개 펠로우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이같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조성기관을 늘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다지겠다는 게 기금의 구상이다. 이와 관련, IPA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I-SEIF 기금 조성기관으로 합류시키기로 했다. I-SEIF 기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지역을 돌아보고,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만들어보는 캠프가 진행된다.경상남도 밀양시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인피루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도시재생 글로벌 크리스마스 캠프’를 운영한다.밀양시는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중심지였으나 시외버스터미널과 부산대 밀양캠퍼스 이전, 철도 이용객 감소 등으로 쇠퇴가 지속되는 내일·내이동, 가곡동, 삼문동 일대에서 교육, 교통, 주거, 문화 등 생활 혁신에 초점을 맞워 도시재생을 진행 중이다. 내일·내이동은 167억원, 가곡동은 3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는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구도심이 가진 매력을 살리면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도시재생 과정에서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국내외 청년 50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지역별 거점으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각 지역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연계해 보완될 부분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사례를 참고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머지 도시재생 과정에서 해결할 과제를 발굴할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