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내년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임팩트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금융지원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을 강화해 임팩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링크임팩트(LINK IMPACT) 2019’에서 “임팩트투자와 맞춤형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강화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 소셜벤처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국내에서도 정부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임팩트투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사회적 파급효과를 보고 투자하는 임팩트투자 촉진을 위해 2022년까지 임팩트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SK그룹과 산업은행도 대규모 임팩트펀드 조성에 나서면서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7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200여개에 달하는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임팩트투자 활성화에 나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국내 기업과 기관 중 처음으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품판매 촉진을 주도해 공정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공정무역 커뮤니티 운동을 전개하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산하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한다.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전세계 30여개국, 1994개 도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했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인증을 대학, 학교, 종교기관, 실천기업 등으로 더욱 세분화해 추진하고 있다.앞서 신보는 지난 5월 ‘2019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위해 공정무억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왔다.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늘리고 관련 워크샵과 교육을 확대했다.반 년 만에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신보는 윤리적 소비 캠페인에 더욱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경식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적 소비 캠페인을 더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을 인증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앞서 도는 올해 조례를 개정하고, 2015년부터 시행됐던 착한기업 선정 사업을 인증으로 변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장려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서다.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가운데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친환경경영, 종업원만족도, 지역경제기여도, 노사동반조직문화 등 8개 지표를 심사했다. 그 결과 5.4:1의 경쟁률을 뚫고 인증기업 13곳이 선정했다.중소기업 분야에서는 ㈜다원체어스, ㈜피앤에스, ㈜에이치피케이, 협진커넥터(주), 영진산업, 기석무역, 성일화학주식회사,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비룡전자(주), 주식회사 필옵틱스 등 10개사가, 사회적경제조직부문에서는 행복한 아침독서, 드림위드앙상블, ㈜행복더하기(유명곤) 등 3개사가 선정됐다.이들 기업은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환경정화, 연탄배달,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일부 기업의 경우 기업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서비스헌장을 선포하는 등 직원과 고객서
전라남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늘어나며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개(17%) 늘어난 1333개로 집계됐다. 협동조합이 792개로 가장 많고, 마을기업 245개, 사회적기업 214개, 자활기업 82개 순이다.사회적경제기업의 내실도 단단해졌다. 매출과 고용 모두 개선된 것이다. 2018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총매출액은 1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억원(7%)이 늘어났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상근직 고용도 전년보다 252명(17%)이 늘어난 1716명에 달했다.앞서 도는 전담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원을 확대해왔다. 우선 판로 개척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에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입점을 추진해 39개 기업, 538개 제품을 입점시켰다. 또 사회적경제 우수제품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군 추천을 통해 61개 제품을 발굴, 마케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시·군 판매장 조성을 추진했다.공공구매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을 전년보다 157억원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은 부산 소셜벤처들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소셜벤처 닷과 짐캐리는 오픈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한다. 이번 펀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기술보증기금·동명대 소셜벤처지원단이 주관하는 ‘부산 소셜벤처 캠퍼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점자 스마트 워치를 업체 ‘닷’, IT기반 여행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짐캐리’가 참여한다.닷과 짐캐리는 부산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로, 참신한 발상과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닷은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워치 ‘닷 워치’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99개 한정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닷 워치는 세계적 가수 스티비 원더와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사용해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성기광 닷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시각장애인 분들은 무겁고 큰 점자기기를 가지고 다니며 길을 걷다가 전화·메시지를 확인하거나 간단히 시간을 확인하는 일 조차 쉽지 않았지만 닷 워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닷 워치를 구매한 금액만큼 후원을 받고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업사이클링(upcycling)과 기부를 연계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오는 23일 ‘업사이클 가치 나눔 데이’를 개최한다. 폐현수막을 소재로 제작된 섬유패널로 가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제작 실습,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후, 업사이클 공간박스를 제작하게 된다.업사이클 패널로 제작될 폐현수막 수거·운반 등은 남양주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의회 남양주시지부가 협력한다.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https://www.ggupcycle.or.kr/)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독려한다. 매년 우수 기초자치단체 3곳에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를 부여하고 공모사업 우대 등 혜택을 준다.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 및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특별시 금천구가 선정됐다.이들 지자체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체계를 구축해 주목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북 완주군은 ‘소셜굿즈 2025 플랜’을 개발해 농업과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에너지 등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132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할 정도로 사회적경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광주 광산구는 지역 현안을 발굴해 사회적경제와 연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한다’를 개발하고 전국 자치구 최초로 지역경제 중간지원조직인 기업주치의센터를 설립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왔다. 이동식 판매대 ‘한다점빵’, 크라우드펀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하고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국내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상생강화를 위해서다.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제휴를 맺은 대기업은 복지증진을, 입점 중소기업은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생형 판로지원 플랫폼이다.이를 위해 지난 9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파리크라상은 사내 포털에 동반성장몰을 열어 임직원의 중소기업 상품구매를 장려할 계획이다. 기업 차원에서 수요 물품을 구매하고,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지원도 적극 펼친다..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서울시 광진구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안내책자를 제작, 베포했다.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대와 나눔, 상생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운영방식과 신고절차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안내책자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으로 나눠,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부터 실제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풀어냈다.‘사회적기업 인증·지원제도 길라잡이’는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과 절차 지원제도, 지원기간 등을 소개하고, 광진구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한눈에 알기’는 협동조합의 정의부터 설립절차, 변경신고, 등기사항 해산 등 협동조합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구는 구청과 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에 안내책자를 배치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할 예정이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사회적 경제는 주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오래전부터 추구하던 가치”라며 “지역의 우수한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유
나만 알기 아까운 ‘골목가게’를 알리는 유튜브 콘텐츠 ‘소빅(SOVIC)’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소빅(SOVIC)’은 ‘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ty’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과 행복나래가 손잡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이를 위해 지난 11월 27명의 소빅 1기 유튜버를 선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거쳐, 이들이 제작한 약 50여편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전통시장 맛집 소개에서 패션·IT제품·캠핑 리뷰, 일상을 소개하는 V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참신한 시각으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튜버 하얀트리는 길음역 인근에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 조회수 100만을 훌쩍 넘겼다. 영태형은 1급 중증 장애인 지인과 함께 장애인 활동에 편리성을 높여주는 제품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뉼랭가이드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3000원 김치찌개를 제공하는 식당을 소개해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