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이언주 미래를향한 전진4.0 창당준비위원장이 시민사회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올해의 인물 시상식 및 송년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이용선 전 수석과 이언주 위원장에게 시민사회단체대상을 수여했다.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한 범사련은 매년 소속 단체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들 가운데 정치적 당파성과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과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을 선정해왔다.올해의 인물격인 시민사회대상을 받은 이 전 수석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진심어린 마음으로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발전을 노력해, 협치의 정치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언주 위원장은 삭발을 감행할 정도로 정치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점이 사민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도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정치철학을 실천해 온 정치인들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강석호·김선동·김세연·김재경·박광온·박주선·서영교·우원식·윤상현·하태경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두루 선정됐다. 김종훈·안효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 전달했다.수은은 12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을 심사해 두 사업에 각각 12개사, 20명을 선정했다.수은은 이들 사회적기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각각 2억원과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대한 후원금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수은은 지난 2016년 희망씨앗전파 및 희망일터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29개 사회적기업과 신구성원 87명에 총 10억3000만원을 후원했다.희망씨앗 전파사업에 후원한 2억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12개사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후원한 1억5000만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신구성원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강승중 전무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후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새로운 구성원의 일자리 창출, 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에 노력한 공공과 민간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열었다.LH는 앞으로 매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우수한 LH의 부서와 민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시상해 더 나은 사회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LH는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지역복합문화공간인 어반소스(Urban Source)에서 ‘제1회 LH 사회적 가치 어워드(Award)’를 개최했다.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경제·사회적 가치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LH 안팎에서 이뤄진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소개하고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우수사례로는 공공과 민간을 합해 총 8개 단체 및 부서가 선정됐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사회적 경제 육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LH의 설명이다.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최우수단체의 영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돌아갔다. 제주올레는 지역에서 요식업을 창업하려는 청년들을 발굴·지원하는 ‘내 식당 프로젝트’,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한 ‘청년활동가 양성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동주택 관리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K-apt 조달박람회’가 개최된다.한국감정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감정원 서울강남지사 지하 2층에서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K-apt 시스템은 공동주택의 유지·관리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전자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K-apt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에게는 보다 좋은 서비스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주택관리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등 참가기업의 신기술 홍보와 상담,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주택관리산업은 우리 일상과 긴밀한 산업이지만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주택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국립암센터가 사회적경제를 통해 암환자의 육체적·정신적 재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국립암센터는 12일 오후 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연계를 모색하는 자리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협력해 진행해 온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 연계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암환자 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암환자 돌봄을 위한 사회적경제 서비스 활성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암환자 돌봄 서비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등을 공유하고 민들레 의료사협을 통해 실제 암환자 돌봄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진행중인 사업 실효성 검증과 향후 발전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2부에서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사회적경제 참여’라는 주제로 창업 사례가 발표된다. 김항석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쉐어링 대표와 안연원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이사장이 ‘암극복 경험을 토대로 한 사회복귀와 창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 플랫폼기반 암환자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 암치료
정부가 2023년까지 사회적 농장을 100곳까지 늘리는 등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에서 정부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회적 농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회적 농업은 농업을 통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돌봄과 교육,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농업이 가진 다원적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치유와 체험, 학습에 농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사회적 농업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사회적 농업과 복지제도 연계(Social Farming and Welfare Reconciliation)’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사회적 농업과 복지제도를 연계한 성공사례가 공유하고, 국내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논의했다.이어 국외 연사들이 충북 청주와
사회적경제기업이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상생유통지원센터’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인천에서 문을 연다.인천광역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국철 1호선 제물포역 1층에 212㎡규모로 상생유통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판매·전시 공간과 기업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체험실, 기업 간 상호 교류와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열린카페 등으로 구성된다.민간위탁 협약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다원세상’이 운영을 맡으며, 명칭은 공모를 통해 ‘더 담지’로 확정됐다.인천시는 센터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눔과 포용을 실현하는 거점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 다른 지자체에서 상생유통지원센터가 개소하지 않은 만큼, 전국 최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충청북도와 함께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차 사업지로 올해 상반기 강원 원주와 전남 순천이 선정되자 9월 개소를 목표로 센터 설립에 착수했다. 그러나 연이은 용역 유찰로 난항을 겪으면서 개소 날짜가 연기됐다. 이후 운영사를 정하고 실시설계 시공사를 물색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연내 개소가 가능해졌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
사회적기업 인증을 염두에 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이 실시된다.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오후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사회적기업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앞서 IPA는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인증 지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번 멘토링은 지난 교육 참여자 가운데 참가의사를 밝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적 기업의 제도적 이해부터 국내 인증사례 및 유형 등에 대한 단계적인 교육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게 된다.예비 창업자들은 아이템과 시장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체 운영 시 유의사항 등 창업단계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상황과 관련된 실무를 배울 수 있다.IPA는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완성하고 사업 구체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번 멘토링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IPA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IPA는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공구매를 독려하고 나섰다.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전주시는 10일 시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담당자가 우선구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들 제품을 우선구매할 필요성, 우선구매 방법 등이 다뤄졌다.또 사회적경제기업을 더욱 잘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반지만들기솜씨당의 반지와 팔찌 만들기를 만들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생산방식을 체험하며 지역에 어떤 가치를 전파하는지 느끼도록 했다.시는 지난 5년 동안 연간 2회의 우선구매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아울러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 전체 목표액을 설정하며 규모를 늘려왔다. 그 결과, 공공기관 우선구매액이 지난 2015년 40억에서 2018년 80억으로 2배로 늘었다.시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를 더욱 활성화해서 사회적경제분야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선구매 목표를
서울시 서대문구가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와 관련된 트렌드를 짚어보고 향후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서대문구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2019 사회적경제특구 포럼’을 개최한다.‘로컬에서의 자부심(Pride in Local)’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이 가치’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콘텐츠, 공간 기획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색을 살린 창업과 도시재생 등을 다룬다.전창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팀 매니저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전략과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지원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한다. 로컬 분야 1인 미디어를 표방하고 있는 김혁주 비로컬 대표는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로컬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창길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대표는 쇠락한 거리를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킨 공간기획의 힘을 설명한다.서대문구에서 창업을 고민하는 참석다를 위해 관련 정책도 다룬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 특구, 가좌 컬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