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창업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부가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나 팀을 선정해 사업 공간, 창업 비용,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팀에는 창업 준비에 필요한 사업 공간·창업 비용(연간 팀당 1000~50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또 창업 및 경영 전반에 필요한 교육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3453팀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육성사업이 창업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했음이 확인됐다. 여성·청년·정규직의 비율이 높았고,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마중물’이 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10일 발표한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52.2%로 일반 창업기업(28.5%)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 규모와 매출액도 연차에 따라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고용 규모는 평균 5.0명이었다. 3년차 5.6명, 5년차 7.0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백’이 론칭 방송에서 완판됐다.SK스토아는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한 ‘블루오브백’의 초도 준비 물량이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유난희의 굿즈’는 SK스토아의 대표적인 착한 소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마커스랩의 소화기, 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판매한 블루오브백은 ‘파란지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올해 패션 트렌드인 플리츠 아이템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꾸안꾸’ (꾸민듯 안 꾸민 듯)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특히 ‘비건패션’이라는 키워드 하에 에코퍼 등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높아진 것도 완판에 한 몫했다.한편, 블루오브백을 만든 아트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소속 브랜드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내는 기업이다. 편집매장 운영을 통해 약 100여개의 소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하고 판로 확대 업무를 지원한다. ‘1% FOR THE PLANET(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일하는 비즈니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11일 성남시 경기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2019 K-챌린지 랩 리뷰 & 데모데이(Challenge Lab Review & Demo Day)’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혁신센터의 초기기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챌린지 랩(K-Challenge Lab)’을 소개하고, 1기 기업들의 성과를 나눔으로써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경기혁신센터는 ‘K-챌린지 랩(K-Challenge Lab)’을 통해 2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왔다. △골골송작곡가(반려묘 헬스케어 IoT) △남의집(취향기반 거실여행 플랫폼) △데이콘(빅데이터 경진대회 플랫폼) △소이넷(인공지능 추론실행 프레임워크) △스텍업(모듈형 블록 보틀) △스트릭(미세전류 마사지 기기) △팀그릿(웹 참여방송 플랫폼 '코잼') △포래저(사용자 인사이트 자동화 서비스) △하이퍼리티(데이트 매칭 앱) 등 9개사가 선정돼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지난 6개월 동안 사무 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활
서울시내에서 운영되는 아이돌봄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털이 10일부터 서비스된다.‘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이하 키움포털)’이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아이돌봄 정보는 기관별로 운영돼왔다. 시민들은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원하는 돌봄 형태를 찾기 위해 일일히 각각의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키움포털(https://iseoul.seoul.go.kr/icare)은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열린육아방 등 1200 여개 돌봄시설과 교육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특히 우리집 주변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돌봄시설과 교육정보 등을 한번에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기관·지역별 맞춤형 검색서비스’을 제공한다.이에 따라 서울시 보육포털과의 연계해 영유아 돌봄시설 3만곳의 정보 검색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방과 후 틈새 보육을 메워주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현재 36개 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03곳, 2022년까지 400곳으로 늘어날 키움센터에 대한 상세한 시설 정보와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포털에서 제공한다. 키움센터 온라인 예약시 각 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이 알림톡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용 아동에 대한 출결 현
서울시 강남구 최초의 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강남구는 9일 신사동 국민연금 강남사옥 1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면적 187.93㎡ 규모로, 창업지원공간·회의실·사무국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내 사회적경제를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또 정기 박람회와 마켓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의 자원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할 방안을 모색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국민연금공단·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50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센터를 통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온라인 포털 ‘기금 도시재생 포털’이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포털은 일반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도시재생에 대해 소개하고,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특히 ‘융자 상품 이용단계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도시재생 사업추진을 계획 중이라면 포털의 ‘도시재생 마법사’ 서비스를 통해 상품 안내부터 융자신청 자격 자가진단, 예상 융자금액, 융자기간, 이율, 용도별 융자한도 등을 산출해 볼 수 있다. HUG 도시금융센터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다.융자상품 이용 고객에는 약정내역, 납부내역,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후속 서비스도 제공된다.포털 홈페이지(https://enhuf.molit.go.kr/fur/index.jsp)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nhuf.molit.go.kr) 메인화면의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한편, 포털을 운영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15년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지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금융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지원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폐조선소가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10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시 도남동 일원의 폐조선소와 주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이다.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제안해 2017년12월 선정됐다. 사업비는 150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68억20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됐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는 창업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층별로 다른 공간이 들어선다. 연면적 5024㎡ 가운데 1~2층은 이벤트홀과 지역민 소통공간, 3~4층은 재취업·창업교육장 및 창업공간, 5~6층은 창업지원공간이 각각 조성된다. 운영은 LH에서 24억원 규모로 2년 간 지원한다.특히 4층은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들이 무료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50개팀이 신청해 18개팀이 최종 선정됐다.또한 5층 ‘12스쿨 기획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음악·공방·관광·여행·바다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실습과정을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실질적 컨설팅과 투자연계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었다.한국사회투자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냈다. 두 기관은 지식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를 확대하고자 소셜벤처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지난 9월에 협약을 맺었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셜벤처는 연플과 어뮤즈트래블로,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연플은 연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입시 정보 제공으로 소득격차에 따른 입시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어뮤즈트래블은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 정보 제공 지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온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은 지난달 26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를 설명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또한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까지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이종익 대표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한 이번
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동참했다.임펙트투자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교보생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지난 6일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으로부터 성장 지원을 받은 3개 기업이 올 한해 일군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하며, 투자 유치에 나셨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을 잡고 ‘임팩트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 3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 3D 펜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법무·투자·IR·마케팅 등 멘토링은 물론, 그로스해킹·사회적 자본·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300개를 목표로 했던 사회적기업은 70%를 달성했다.전남도는 6일 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는 1333개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은 214개로 늘었다.도가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올해만 49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며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새로 지정된 기업들은 제조, 유통, 배송, 위생 분야 등에서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고 디자인 등 컨텐츠 사업, 놀이, 음악교육 등 교육사업, 문화예술 기반 공연사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진입해 취약한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도는 이들 기업에 3년 동안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시설장비 지원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한편, 올해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2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으며, ㈜페스원 등 57개 기업에 362명의 일자리 창출을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