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에 꼭 필요하지만 전문지식이 적어 고군분투하는 협동조합을 위해 서울 종로구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종로구는 10일 종로구 사회적경제허브·청년창업지원 센터에서 ‘협동조합 세무회계 실무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협동조합의 세무회계는 일반 기업보다 더욱 중요하다. 잉여금과 손실금 처리는 어떻게 했는지, 출자금에 대한 배당은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윤리적 소비와 공공의 이익을 얼마나 실현했는지 등 회계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둬야 조합원의 신뢰와 협동을 강화할 수 있다. 금융지원이나 임팩트투자를 받을 때에도 유용하게 쓰임은 물론이다. 이로 인해 매년 부가세, 법인세, 원천세 등을 제 때 맞춰 처리하고 재무재표를 작성해둬야 하지만, 어려워하는 협동조합 관계자가 많다.이번 교육에서는 협동조합 세무와 회계 이론, 실무에 관해 다룬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현직 세무사가 맡아 세무 회계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차근차근 들려주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대상은 협동조합 조합원이나 협동조합 실무에 관심 있는 주민, 단체로 선착순 30명이다.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총 4억4000만원의 임팩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재단은 5일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딜 쉐어 라이브’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딜 쉐어 라이브’는 사회 구성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이낸셜헬스 분야에서 이뤄진 임팩트투자 행사다. 국내에선 처음 도입됐다.행사를 통해 여러 투자자들과 투자 받기를 원하는 사회혁신조직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또 자대상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후속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의 재원 조달 가능성을 높였다.행사에 참여한 12개팀 중 티클, 드림스폰, 크레파스솔루션, SCM솔루션, 런인베스트 등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총 4억4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송영록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 겸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임팩트투자를 통해 건강한 저축습관 형성, 저신용자들의 대안신용평가, 재무건강 관리, 소상공인 정산 관리 서비스, 대학생 장학금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계층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사회 저변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금융지원제도 통합 설명회’가 관계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HUG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다. 물적 담보가 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금융지원 제도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민간과 공공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인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일일히 챙기기엔 한계가 있었다.이번 설명회에서 HUG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 가능한 각종 금융지원 제도를 통합해 안내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혁신금융(주), 권역별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신협, ㈜오마이컴퍼니, ㈜비플러스 등 11개 기관의 금융지원이 총망라됐다.HUG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 주택도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금상품 및 이용사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태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기존의 보증, 융자를 통한 금융지원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금융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참여 기관별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법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99년 제정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이 생협의 성장과 발전에 맞춰 개선되지 않은 탓에 불필요한 법적 시비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명칭만 ‘생협’일 뿐 실질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생기면서 생협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지금이야말로, 생협법 전면 개정의 적기라는 지적이다.김대훈 세이프넷지원센터장은 아이쿱생협연합회 주최로 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 20년 동안 생협은 급성장했지만, 생협법은 이같은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김 센터장에 따르면 생협법은 1999년 제정 이후 2010년 전부개정을 거쳤다. 제정 당시 생협법에 대해 그는 “반쪽짜리였다”고 평가했다. 비로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협동조합 간 협동과 관련한 부분이 명시되지 않아 법 제정 이후에도 생협이 사단법인, 주식회사 등의 형태로 운영됐다는 것이다.그러다 2000년대 중반을 지나 생협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자
강원도 춘천시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로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우선 내년 1월 2일 개원하는 후평 트루엘어린이집 운영을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을 예정이다. 같은 날 후평 우미린어린이집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처럼 춘천시가 신규 어린이집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기존 국·공립 어린이집도 점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춘천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현재 15곳이다. 시는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계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성되면 학부모는 물론 시민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보육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며 “더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6개 예비사회적기업이 문화재 분야에서의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문화재청은 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6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을 표창했다.문화재청은 문화재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취약계층 등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매년 신규 지정되며, 올해 새로 지정된 7곳을 포함해 총 47개 기업이 지정돼있다. 이 가운데 현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16곳으로, 전환율이 30%에 이른다.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은 문화재 관련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문화재 산업기반 조성에 도움이 된다”며 “문화재 분야의 활용과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형예비사회적기업의 지원과 협력,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ㄱ농업회사법인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아열대채소를 재배해 식재료로 활용하는 식당을 운영,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갖고 지역에 적응하게 지원한다.ㄴ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펼친다. 도시 아이들이 농촌을 경험할하는 ‘농촌유학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 정착 지원, 노인 돌봄 거점 역할 등을 통해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멸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이 사회적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농·산·어촌은 공동작업이 많기 때문에 ‘계’를 조직,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도시에 비해 연대가 강하고 공동체도 탄탄한 편이다. ‘사람’이 중심인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적절한 조건을 갖춘 것이다.이로 인해 농·산·어촌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예가 전라북도 완주군이다. 완주군은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통해 132개 협동조합과 24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했다.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면서 지역 맞춤형 성장이 가능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교육과 돌봄, 문화, 주거영역에서 삶의 질이 올라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정부가
청년과 장애인, 노인 등이 운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매장이 공항에 입점할 경우, 임대료가 면제된다. 철도역사 내 사회적 약자 기업 매장도 대폭 늘린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현장공감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기업 입장에서 볼 때 공공기관은 사실상의 정부이자 최대 조달 수요처다. 그러나 규제혁신의 사각지대에 놓여 규제혁신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개선안 마련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상시적·지속적 규제혁신에 나서,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동안 장애인·실버·청년기업과 같은 사회적 약자 기업은 규모의 경제로 인해 공항이나 철도역 입점 기회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들 기업이 국내선 안 대형 상업시설에 입점할 경우 임대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청년 스타트업에게는 영업기간을 2년까지 늘려주기로 했다. 전국 주요 철도역 입점 기회도 확대된다. 현재 17개인 사회적 약자 기업 매장을 향후 5년간 100개로 확대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또 최대 75%까지 임대료를 깎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키우는 언더독스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회혁신 비즈니스 캠프(Global Social Innovation Business Camp·GSIBC)’를 개최한다.GSIBC는 해외에서 사회적기업가가 당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사전캠프 및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경영, 마케팅 지식을 쌓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학습한다. 이후 9박 11일간 캄보디아 현지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해외 참가자들과 경영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활동발표회를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2019년 재학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현지 시장에서 발로 뛰며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봉사활동이나 해외연수와 차별화된다. 특히 4년간 6800명 이상의 창업가를 배출한 언더독스만의 검증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전문 코치들이 팀별 밀착 코칭을 진행해 사회혁신 창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참가자들은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해외 기업가와 현지인 등과 영어로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 능력은 물론, 다양한 가치
부산광역시가 연말연시 특별한 선물을 사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운영 중인 ‘부산54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율을 높일 예정이다.매출액과 참여도가 높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율을 높이고 기존 기획전에 참여한 제품들에 대해서도 노출 빈도수를 늘린다. 전담 상품기획자의 상품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역량도 강화한다.시는 지난 9월부터 ‘부산54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총 20개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 중이다. 기획전 형태로 ‘매주 금요일’ 위메프 메인 배너 등에 노출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부산시 강미라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위메프 소셜커머스사업은 열악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도전정신도 함께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일반기업들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확충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