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맨눈으로 3D 입체영상을 보며 직접 창작자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색 교육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스마트 창의교육 전시 ‘비밀의 정원’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로 254인치 무(無)안경 3D LED 전광판을 개발한 오버다임이 대교어린이TV·알마로꼬와 함께 선보이는 유치원 누리과정 기반 체험관이다.만3~7세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층별로 다른 주제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마음행성이 뭘까요?’, 지하 2층은 ‘마음조각을 찾아서’, 그리고 지하 3층은 ‘도착! 비밀의 정원’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아들은 3D 화면과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신체운동·사회생활·수리탐구·의사소통·예술표현 등을 두루 체험하게 된다.다양한 전시기구들을 창의적으로 쓸 수 있도록 구동하는 키를 받은 뒤 유아들이 동화적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창작자가 된다. 화면에 나타난 동물의 그림자를 블록으로 나타내거나 마음 조각을 형상화한 도형들을 크기·길이·색깔별로 분류하는 퀴즈를 풀면서 유아들의 창의력은 더욱 증대된다.특히 반응이 뜨거운 곳은 ‘도착! 비밀의 정원’. 맨눈으로 입체영상을
5060 세대의 관점으로 풀어낸 도시재생을 제시했던 ‘Jump-Up 5060’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Jump- Up 5060’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원하는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 프로젝트다. 만 50~64세의 ‘신중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혁신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전창업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가 창업교육과 코칭 등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LH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언더독스 임직원 등을 비롯해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성과공유회의 컨셉은 ‘축하’. 일반적인 경쟁 구도의 데모데이에서 벗어나 지역혁신 창업가가 되기 위한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커리어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공간, 사람, 서비스로 그룹을 나눠 최종 25개 팀이 그동안 펼쳤던 사업을 설명했다. 이들은 스몰웨딩타운 형성 및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하는 취미공유카, 예비 요식업 창업가를 위한 컨설팅, 지역기반 반려동물 지원 플랫폼, 책방 및 시니어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시재생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창업 교육 강의와
한국조폐공사가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나선다. 이를 위해 2일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이번 설명회는 조폐공사가 연구개발특구재단과 손잡고 추진중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 소셜벤처에 대한 임직원들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스타트업 등이 온라인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연구개발특구재단은 정부산하기관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실시간 현장 정보 공유 사물인터넷 헬멧을 제작하는 ‘넥시스’, 시각장애인 전용 폴더형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에스엠플래닛’,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안티스키밍 기능을 탑재한 여권지갑을 생산하는 ‘업드림코리아’, 면펄프를 사용한 유기농 여성용품을 선보이는 ‘에스에스케이’ 등이 각 사의 사업을 설명했다.조폐공사는 임직원에 이어 국민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에도 나설 계획이다.이날 펀딩에 1호 투자자로 참여한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크라우드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위해 지원 본격화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제주유통상사 추진제주도가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현재 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교육,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대상 설명회, 공공구매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공공시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 용역 등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토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정보’와 ‘공공시장 수요 정보’를 파악해 필요한 물품과 용역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공공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연내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판로를 넓히기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된다. 내년에는 민간주도로 설립되는 ‘(가칭)제주유통상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로와 유통을 지원한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민간 기업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 우대 제도’ 도입설비·자재 입찰시 거래 문턱 낮춰…“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 포스코가 2일부터 민간기업 최초로 ‘사회적 친화기업 구매 우대 제도’를 시행한다.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사회적 친화기업 구매 우대 제도는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의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육성법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기본법의 사회적협동조합,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의 여성기업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신규 공급사를 등록평가할 때 사회적 친화기업에 대해 최저 합격점수를 완화해 거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포스코의 설비·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할 때 5%의 인센티브를 주어 해당 기업이 써낸 입찰금액의 95%로 평가하고, 낙찰된 뒤에는 원래 입찰금액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강령 입찰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는 이를 95원으로 산정해 평가하고, 낙찰될 경우 100원으로 계약하는 것이다.포스코는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사회적 친화기업이 공급사 등록을 보다 쉽게 하고 적정 마진을 반영해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마을’은 단어 그 자체로 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크고 작은 집들이 모여 살면서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그런 공동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듯이 말이다.그러나 이미 도시화 되어버린 우리나라는 인구의 60퍼센트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파트 공화국’이다. 아파트라는 수직적 구조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이웃에 누가 사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러한 현대의 주거 공간에서는 ‘마을공동체’라는 말이 낯설게만 느껴진다.그런데 여기 마을의 부흥을 꿈꾸는 자들이 있다. 심지어 그들은 아파트형 도시 생활에서도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직업상담사, 심리상담사, 청소년지도사, 학교교육과정분석가, 마을교육과정분석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명의 전문가들이 바로 그 주체이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지도사라는 이름으로 모여 마을공동체 센세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마을공동체 커뮤니티 지도사들에 따르면 아파트라는 주거 형태에서 마을공동체와 같은 커뮤니티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그동안 아파트는 삶의 공간이 아닌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겨졌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 특성상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해 생활에서 발생
어린이 안전사고 증가세…주의 부족·교육 미흡 영향현장의 안전의식 중요…시민단체 등 관련 교육 활발해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우리아이 생활안전 OK!’로 호응잠깐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는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3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건 중 1건꼴이다.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5699건으로 전년(2만2545건)보다 14.0% 증가했다.무엇보다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가 최근 5년 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은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총 3만7369건에 달했다. 연평균 약 7473건, 하루에 20.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꼴이다. 2014년 5814건에서 2018년에는 7739건으로 1.3배 늘어났다.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부딪치거나 넘어지는 등 낙상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5년간 낙상사고는 총 2만8618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주의 부족과 교육 미흡에 따른 것으로 보
민관이 손잡고 업사이클링 사업 추진해양 생태계 지키고 지역 경제 선순환폐플라스틱의 환골탈태에 국내외 주목울산항은 대형 석유화학단지가 인접해 국내 최대 액체화물항으로 손꼽힌다. 각종 사고와 폐플라스틱 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울산항이 지속가능한 변화의 아이콘으로 변화하고 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데 공공기관과 에너지대기업, 사회적기업이 힘을 합한 결과다.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사회적기업 우시산, SK에너지,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는 ‘세이브 디 오션, 세이브 더 웨일즈(Save the Ocean, Save the Whales)’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처럼 민관이 협력해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재활용 사업을 벌이는 것은 국내 최초다.사업의 기획부터 사례 전파까지 각 기관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은 손발을 맞췄다.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항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면 우시산은 이를 솜과 원단으로 업사이클링한 뒤 고래 인형, 에코백, 파우치, 티셔츠 등을 생산한다. SK에너지는 해당 사업을 홍보
행복얼라이언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행복상자 캠페인’ 진행시민이 게임·이벤트 참여한 만큼 아이들에게 물품·도시락 전달매서운 겨울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지는 이들이 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다. 난방비보다 끼니 걱정이 먼저인 아이들에게 겨울은 이중고를 감내해야 하는 시기다.행복얼라이언스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시락 등을 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29~30일 이틀 동안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게임과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만큼 행복얼라이언스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와 행복도시락을 함께 선물하는 ‘매칭 기부’ 캠페인이다. ‘기부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재미있는 기부를 통해 참여 시민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슬로건도 ‘해피 스마일’로 정했다.29일 12~21시까지, 30일 11~20시까지 진행되며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누구나 참여해 홍보존·참여존·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9일에는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연희가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아 다음달 행복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업사이클링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고래야, 뱃 속에 뭐가 들었니’ 주제로 해양 오염 심각성 전달사회적기업 우시산 제품 전시…'대학생표' 신상 맨투맨도울산의 대표 명물 ‘고래’를 주제로 대학생들이 ‘환경캠페인’을 벌였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에 대해 알리고 해양 생태계 오염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28일 울산대학교 교내에서 ‘고래야, 뱃 속에 뭐가 들었니?’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은 울산항만공사(UPA)와 에스이메이커스㈜가 지원하는 대학생 취업지원 동아리. 이들은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직무를 체험하며 고래를 테마로 한 새로운 제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우시산이 해양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는 공정 과정을 소개하고, 우시산이 만든 인형,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됐다. 업사이클링 관련 퀴즈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시민들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기획·제작한 업사이클링 신제품이다.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의 권미란 담당자는 “하늘을 나는 고래 디자인은 인간들의 환경 파괴로 바다를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