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후 처음으로 성장지원사업 실시총 2억원의 지원금에 경영 컨설팅도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소셜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한수원은 27일 경북 경주 본사 사옥에서 소셜벤처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앞서 한수원은 창사 후 처음으로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재단법인 밴드와 함께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채식확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비욘드넥스트’, 하수관로 방역방식을 개선하는 ‘제이방제’, 지역 기반 추리게임을 개발하는 ‘비어드벤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엘비에스테크’, 탄소발열체를 이용한 난방기술을 개발하는 ‘하이하우징’ 등 5곳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특성 및 중간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2000~4000만원의 지원금이 차등지급된다. 또 엑셀러레이팅,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그동안 한수원은 사내벤처 육성, 경주지역 청년창업 육성사업 등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셜벤처가 안정적인 기업 환경을 구축해 사회적·혁신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한수원은 기대하고 있다. 정재
GS홈쇼핑 29일 ‘에이드런 카드지갑’ 도네이션 방송사회적기업 ‘에이드런’(a'dren)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GS홈쇼핑의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서다.29일 오후 3시40분부터 시작되는 방송에서는 에이드런 카드지갑이 판매된다. 카드지갑은 소가죽을 소재로 네이비, 그레이, 레드오렌지, 스카이블루, 다크그린의 5가지 컬러가 준비된다. 특히 색상마다 붙은 이름이 이채롭다. 네이비는 ‘내 꿈은 체리나무’, 그레이는 ‘꽃병에만 비가와’, 레드오렌지는 ‘오렌지 태양’, 스카이블루는 ‘오늘의 날씨는 공룡’, 다크그린은 ‘바나나 무지개’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름을 닮은 추상적인 패턴 키링을 더했다. 명함 및 카드 지갑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에이드런은 소외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미술 봉사교육을 실시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미술 교육과정에서 나온 아이들의 그림이나 이야기를 모티브로 패턴을 만들고 상품을 디자인해 판매한다. 상품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아이들에게 대화중심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정서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지갑을 구입할 경우, 에이드런에서 준비한 패턴카드가 서랍형 포장박스가 함께 배송된다. 패턴카드에는 미술교
28일 관련법 개정안 시행도시재생사업 규제를 개선하려는 경기도의 의지가 통했다.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범위 확대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구체적으로 개정 법령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실행계획인 활성화계획의 경미한 변경에 대해 법에서 금지한 사항만 열거하고 그 외 사항은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해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경미한 사항은 총사업비의 증액 또는 10% 이상 감액, 도시재생 사업의 신설·폐지 등을 제외한 변경을 말하며 행정절차 간소화는 경미한 변경에 대한 공청회 및 지방의회 의견청취, 위원회 심의를 제외하는 내용이다.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전국 265개소다. 도내에서는 수원, 고양 등 14개 시 31개소가 선정됐다. 전체 도시재생 뉴딜사업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최다 규모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주도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를 통해 상향식(bottom-up)으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기 때문
강서구 29일 경진대회 개최…다양한 창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경제 학교’ 수료한 초·중·고 10개 팀 참여서울시 강서구가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칭의력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원리와 가치를 이해하는 행사다.강서구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학교’의 마지막 과정이다. 앞서 구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초·중·고교 263개 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학교’에 참여한 팀 중 좋은 평가를 받은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정형화된 창업 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인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강서구 의료 관광특구와 연계한 외국인 픽업 서비스, 노인·장애인 등 1인 가구의 스케줄 관리 및 심부름업체 연결 서비스, 곤충으로 쓰레기 매립 등 환경문제 해결 서비스 등 다양하다.각 아이템은 혁신성, 아이템, 협동성, 실천가능성 등에 따라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표창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
한국동서발전·울산대 등 협약 체결지역 사회문제 해결 위해 민관 협력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합한다. 이들 기관은 향후 협의체를 구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들 기관은 27일 ‘사회적 가치 울산 공공 포럼’에서 협약을 맺었다. 한국동서발전과 울산대학교,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협약에 참여했다.포럼 현장에서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모색이 이어졌다.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복지단체와 지역 경제단체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판로 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지원했다.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안전, 환경, 일자리, 지역경제, 공공성, 인권 등에서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 구축, 청년일자리·고교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공시설 개방 등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공공기관 경영효율성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에 대해 전문가와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협약 체결에 이어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환경,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
서울역 서계·중림·회현, 도시재생 핫플레이스로…8개 앵커시설 개관마을카페·공유부엌 등 공간마다 다른 매력…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서울역 일대가 도시재생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역 일대 중림·서계·회현동에 도시재생 앵커시설 8곳을 일제히 개관한다.앵커시설 개관은 서울역,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을 아울러 종합재생하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 공동이용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문화생활에 소외된 지역에 문화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장르와 테마를 넘나드는 이색 공연, 강의, 런칭쇼 등이 연중 펼쳐지며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지역에 활력에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각 공간은 ‘재생’의 매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일반주택과 건물을 매입해 조성됐다.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저층 구릉지의 장점과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리모델링과 신축을 병행했다.시는 2016년부터 2년 간 주요 사업지를 선정하고 일반주택과 건물 등 10곳을 매입했다. 이후 지역별 주민협의체, 전문가·관계자 워크숍을 거쳐 각 시설의 용도와 운영방향을 정했다. 건축 단계에서도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사회적기업진흥원 ‘재능기부뱅크 프로보노’ 성과공유회 개최올해 전문가 149명 프로보노 활동…293개 사회적기업 지원받아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재능기부를 한 프로보노의 수가 1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영업·마케팅·금융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견인했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재능기부뱅크 프로보노 SE프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다.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발적이고 대가없이 공공을 위해 하는 봉사를 지칭한다.사회적경제기업은 전문성을 지닌 인적 자원을 보유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사업화 아이디어는 있지만, 회사를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경영·회계·법률 등에서 전문성이 미흡한 것이다. 진흥원은 이같은 부분을 보완하고자 재능기부뱅크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재능기부뱅크 사업을 통해 프로보노 및 SE프로 149명이 활동했으며, 29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을 받았다.이날 행사
대구광역시, 28일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개최시민사회와 협치 모색…대구시 “논의내용 정책 반영”대구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대구광역시는 사회적경제활성화 대구네트워크와 함께 2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영역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운동으로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민단체, 사회적경제기업인, 소비자단체,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를 저술한 김기섭 박사가 ‘시민운동으로서의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박노광 대구경북소비자연맹정책실장이 ‘착한소비로서의 사회적경제’를, 강현구 대구사회적협의회장이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를 각각 발제한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시민운동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서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회적경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사진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의 사례 발표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참여근로자의 긍지를 높이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되새길
‘생활상권 육성사업’ 시동…2022년까지 33억 투입커뮤니티 스토어·손수가게 통해 주민 니즈 적극 반영서울시내 자영업 상가 10곳 중 7곳은 10분 내외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권’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과 교육시설, 공공기관, 근린시설 등 생활중심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이들은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을 다르다. 서울시내 자영업 상가 69만곳 가운데 69%인 47만개가 생활상권에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에 따르면, 동네가게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도가 낮았다. 선호하는 구매처 중 동네가게의 비중은 9.8%에 불과하다.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프랜차이즈 등이 48%, 온라인 23%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생활상권의 월 평균 매출은 1700만원으로 서울 자영업 전체 평균보다 300만원, 강남역이나 홍대 입구 등 발달상권보다 1000만원이나 적다.서울시가 동네가게 살리기에 나선다. 생활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동네가게를 살리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핵심은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다. 동네가게가 무인택배함처럼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소비
도봉구, 북서울신협과 사회적경제기업 클러스터 조성초기 사회적기업·창업준비팀에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공간 지원 외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 등 참여 기회도서울시 도봉구가 북서울신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클러스터는 이번에 신축한 북서울신협 건물 3층에 조성되며 사무실과 회의실을 갖췄다. 기업당 9.4㎡ 또는 11.2㎡ 규모의 사무실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입주 기간은 1년이다. 다만 매년 연장심사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또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북서울신협에서 주관하는 공식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앞서 구는 지난 10월 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청년 문화예술 행사 기획하는 ‘청년인정협동조합’, 경력단절여성들로 구성된 기업 홍보·출판기업인 ‘인그루출판인쇄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2곳이 입주를 확정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살림 컨텐츠 개발·교육을 하는 ‘좋은친구들’과 클래식공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접목한 사업을 준비 중인 ‘뮤직브레인’ 등 2개 창업준비팀도 합류했다.구는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