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대곡2지구에 ‘청년카페’ 오픈앞으로 임대주택 단지에 확대할 예정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카페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기업 육성을 꾀한다.18일 대구대곡2지구 내 위치한 LH 1단지에 ‘청년카페’가 문을 열었다. ‘LH 청년카페’는 북카페형 공동시설로, 입주민들이 휴식·독서·문화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임대주택단지의 경우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한 편이다. 청년카페를 이같은 점을 보완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은 사회적기업이 맡는다.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이 가능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LH는 앞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LH 청년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카페는 임대주택 단지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향후 LH 주거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 임대주택이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행복지수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KOTRA 본사서 아트 콜라보展 진행사회적 가치·예술성 갖춘 제품 소재로상생·연대 의미를 예술작품으로 녹여내사회적기업과 예술가가 특별한 ‘콜라보’에 나섰다. 기업의 제품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대중에서 선보인 것이다.15일부터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 1층 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사회적경제기업와 예술가의 ‘아트 콜라보’다. ‘상생·연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라는 이름처럼, 사회적경제 기업 15개사와 예술가 20명이 힘을 합했다.마리몬드와 동구밭, 키뮤스튜디오, 에이드런 등 사회적 가치를 잘 드러내면서 예술성이 뛰어난 제품들은 예술의 소재가 됐다.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노트와 핸드폰케이스, 소외계층 아이들의 이야기를 패턴으로 녹인 카드지갑, 신진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업사이클 가방 등 각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소재로 예술가들은 작품을 제작했다.전시회는 2020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아트콜라보 제품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
현대차 ‘H-소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친환경·교통안전 등 다양한 아이디어 선보여대학생들이 자동차대기업을 위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스파크플러스에서 현대차 관계자, 소셜섹터에 관심있는 외부인, ‘H-소셜 크리에이터’ 약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H-소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된 H-소셜 크리에이터는 친환경, 교통안전, 미래세대 성장, 이동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크리에이터 5기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6개팀 34명으로, 지난 7월부터 사회혁신 전문가 멘토링, 현대차 연구소 견학, 임직원의 밀착 피드백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이들은 ‘소셜 이노베이터 멤버쉽’ 교육과 함께 해커톤 방식의 2박3일 합숙훈련에 참여하며 사회혁신가로서의 역량을 다졌다.이를 통해 현대차만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1인 모빌리티 서비스 △안전벨트를 즐겁게 습관화하기 위한 ‘안전하길 빔’ 기술 개발 △환경오염물질인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가치 제안 등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울산시, 12월15일까지 지마켓·옥션서 기획전지역 특산품·목공품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울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온라인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울산광역시는 지(G)마켓과 옥션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4주간 개최되는 기획전에는 지역 특산물과 목공품, 패브릭 제품, 도자기 공예품 등 13개 기업에서 만든 45개 제품이 판매된다.시는 모바일이나 개인용 컴퓨터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할인쿠폰 등 지원해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9월 말 기준으로 울산시에는 총 47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141개, 마을기업 46개, 협동조합 291개)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최근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연평균 40%의 급성장을 이룬 온라인 쇼핑 분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유사 제품과 비교하면서 제품의 경쟁력과 상품성, 대중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선산행복일터, 코어피엔스, 제월아트체험센터 선정취약계층 고용 통해 사회적기업의 역할 보여줘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기업 3곳을 선정했다.도는 21곳 신청 기업 가운데 사회적가치지표, 취약계층고용비율, 지속가능성, 사회공헌실적, 사회적기업가 정신, 매출액 등을 검토해 3곳을 낙점했다.도는 매년 스타 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개 업체를 선정했다.선정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고용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선산행복일터는 세탁소나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기능훈련을 실시해 장애인의 맞춤형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11명 중 취약계층 장애인 6명을 계속 고용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코어피엔씨는 화장지·티슈 등 천연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ㆍ유통하는 업체다.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한편,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을 통해 사내 작업장 설치 및 일감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체 근로자 16명 중 장애인 1명과 고령자 6명을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제월아트체험센터는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 18~20일 개최17편 선정…성장·역사 등 다양한 주제중∙소도시 지역민이라면 무료 관람 가능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성 영화를 전국에서 즐기는 영화제가 열린다.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전국 34개 작은영화관에서 ‘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를 진행한다.작은영화관 가을영화제는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영화제를 주최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은 “작은영화관이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지역 주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좋은 영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34개 작은영화관이라면 어디서든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중∙소도시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상영작은 총 17편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면서도 평소 중∙소도시의 작은영화관에서 관람하기 어려웠던 영화로 선정됐다. △우리집 △벌새 △가버나움 △어른도감 △김복동 △주전장 △허스토리 △세상을 바꾼 변호인 △그린북 △콜럼버
“최근 2년간 소셜벤처 영역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양적성장에 따른 한계와 단점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임팩트투자와 소셜벤처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혼란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생태계가 붕괴되기 전에 정책적 대안이 필요합니다.”소셜벤처에 대한 양적 투자는 늘어났지만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회혁신 사업을 펼치는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은 투자가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13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한 임팩트투자 관계자들은 이같은 부분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이사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일반투자자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가 늘어날 경우 소셜벤처 생태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도 대표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조에 의해 소셜벤처 영역은 최근 2년 간 급성장했다. 지난 10년의 성장량보다 최소 10배 이상 성장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소셜벤처에 대한 일반투자가 늘어났지만,
청춘공방, 16일 ‘무민세대’ 위한 전시회 개최ASMR·대충 살기 시리즈 등 ‘쉼’ 콘텐츠 가득세상에 의미없는 존재가 어디 있으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청춘들은 의미를 찾느라 고민하고 아프다. 항상 바쁘게 열심히 달려왔지만, 결과는 기대와 어긋나고,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숨이 차다.흔들리며 걷는 청춘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연남갤러리에서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청춘공방은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Free Time Job’ 등을 통해 청춘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에도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이색적인 내용으로 꾸몄다. 멍 때리며 보는 ‘ASMR 영상’으로 대변되는 청춘들의 특징은 ‘무민(無mean)’, 이들의 삶의 방식을 담아냈다.그래서 이름도 특별하다. ‘해롭지 않아, 대충’. 열심히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잠시 숨 쉴 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제목이다.무의미한 것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고 행복과 재미를 좇는 컨텐츠
경북도-하나투어,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예약시스템 공유·공정여행 상품 개발·상품 홍보 등 인프라 지원경상북도가 현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정여행’를 본격 추진한다.공정여행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구입하는 등 소비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사회적 가치나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경북도는 공정여행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한 ‘경북형 소셜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그동안 사회적경제 정책은 제조업 중심이었다. 문화관광 분야를 개척하는 만큼, ㈜하나투어와 업무협력을 맺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전산예약시스템·관광 플랫폼을 공유하고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상품 프로모션이나 홍보마케팅 등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도는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자연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앞서 경북도는 한류문화 확대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과 주민중심, 테마 중심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형 소셜문화관광’을 추진해왔다. 경상북도는 내년 ‘
동서발전, 구도심 공동체 재건 위해 ‘문화적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중부발전, ‘선(先)고용·후(後)현장교육’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너지공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프로그램도 도시재생,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등 지역에서 수요가 높을만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구성했다. 창의적 발상이 지역 재생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으로 이어지게끔 했다.한국동서발전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에 주목했다. 문화적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를 양성해 도시에 감성을 입히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청년활동가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14~15일 1박 2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문화산업을 결합한 도시재생 심화 교육을 진행됐다. 기존의 공간 개조에서 탈피해 도시재생이 지역의 문화생태계 복원하고 삶의 공동체를 재건하는 역할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음악, 복합예술, 야외 예술 활동, 예술거리 조성, 영상콘텐츠 활용, 먹거리 자원 활용, 마을스토리 발굴 등 7개 분야가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