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제공강원 곤드레·남도 한정식 등 지역 특산물 활용한 이색 도시락으로 ‘호응’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요즘, 국립공원은 ‘흔적’과 싸우고 있다. 탐방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 때문이다. 환경오염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쓰헤기 배출량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국립공원공단이 묘안을 냈다. 탐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시락을 배달하기로 한 것이다. 탐방객은 도시락 준비의 불편을 덜고, 공단은 일회용품 쓰레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공단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시작한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에서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자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됐다.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한 뒤 산행 당일 출발 지점에 있는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빈도시락 용기는 탐방지원센터에 반납하면 된다.도시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먹는 즐
119레오-캐딜락, ‘CADILLAC X HERO’ 캠페인방화복 소재 가방·소방호스·사진 등 전시기부 외 공모전·강연회 등 장기 프로젝트 진행캐딜락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지원군이 된다.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소방관들은 인력부족과 노후된 장비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있다. 지난해 기준 출동건수는 83만7628건이다. 2분당 3번꼴로 출동한 셈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인식은 미흡하다. 최근 4년 간 출동시 폭행을 당한 소방관은 1051명이나 됐다. 이로 인해 최근 1년 간 외상사건에 노출된 경험도 연평균 7.3회에 달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캐딜락은 소방관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119레오’와 함께 ‘CADILLAC X HERO’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 등 119레오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실제 소방관들이 사용한 방화복 및 소방호스 등이 전시된다. 또 ‘소방관이 촬영한 소방관’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당선작들도 전시해 소방관들의 땀과 헌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캐딜락의 히어로
전경련 사회적 가치 보고서 분석지난해 500대 기업 2.6조 지출스타트업 육성·채용 분야 강화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주머니’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액적으로는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스타트업 육성과 채용 분야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질적으로 진화 중이다.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사회공헌활동은 점차 다각화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2019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업들의 사회공헌 특징을 ‘업그레이드’(U.P.G.R.A.D.E)로 요약했다.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Problem-solving(사회문제 해결), Green(친환경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Relationship(관계개선), Analysis(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 분석), Donation(기부), Education(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6가지 흐름이 두드러졌다는 진단이다.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기업 등 20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사회공헌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조606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한
SK이노베이션, 행복나래·교보핫트랙스와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25일까지 ‘행복마켓’ 팝업스토어…7개 기업 대표 제품 구입 가능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행복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위해 행복나래와 교보핫트랙스가 힘을 모았다. 행복나래는 행복마켓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선발과 프로모션 전반의 운영 지원을, 교보핫트랙스는 판매 공간 제공과 판매 활동 지원을, SK이노베이션은 육성 중인 사회적기업 추천과 홍보 지원에 각각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기업은 판로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련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복마켓에서는 모어댄, 그레이프랩 등 7개 사회적기업의 대표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 발달장애인이 재생지를 활용해 만든 북스탠드, 물로 만든 매니큐어, 하트 미역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다.이번 팝업스
기술보증기금·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 체결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 발굴…보증 지원·경영컨설팅 우대앞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은 보증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받는다.기술보증기금(기보)은 11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7월 도입됐다. 기보는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해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기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게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에서 우대하고, 창업교실 및 경영컨설팅 대상자 선정시 혜택을 줄 예정이다. 기보 시설 사용료도 할인해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는 관련 사업 홍보 및 우대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영춘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보의 주요고객인 기술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보
열매나눔재단 22일까지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참가자 모집피보팅 위해 평균 1500만원 지원…인건비로 600만원까지 사용 가능열매나눔재단이 소셜벤처 기업가의 재도전을 지원한다. 재단은 재도전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에 참여할 소셜벤처를 모집한다.‘청춘, 내:일을 그리다’는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인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매나눔재단과 기아차,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앞서 1~3기에서는 예비 사회적기업가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개 팀에게 교육, 멘토링, MVP 테스트 등 초기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전반적 프로세스를 지원했다. 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7개 팀이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진입하고 14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그 밖에 다수의 팀이 크라우드 펀딩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4기에서는 교육 및 컨설팅 업체 비소사이어티와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사회혁신가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인해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기업가들이 실패를 딛고
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 대상기업 4곳 선정단기적 성과 요구 없이 지속 성장 기반 마련지원금·경영컨설팅 제공…실적 증빙 등 최소화신세계I&C가 IT 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미니콘테스트’ 대상 기업 4곳을 선정했다.2015년부터 시작된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서류심사, PT심사를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 등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올해까지 1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올해에는 △IoT를 활용해 플라스틱 재활용을 돕는 초록별 △가사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소형 로봇으로 해양 기름유출 사고를 해결하는 쉐코 △퀵서비스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음커뮤니티가 선정됐다.신세계I&C는 지원금에 대한 단기적 성과요구 없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 성장지원금 총 5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류 제출, 실적 증빙 등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
판로 개척 지원…2020년 확대 시행 인터넷 오픈마켓·플리마켓 지원전라남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 마켓 공략을 지원한다.전남도는 인터넷 열린장터(오픈마켓) 입점, 벼룩시장(플리마켓)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 실시하는 만큼 참가 기업의 홍보 효과와 매출 등 수익성을 분석해 2020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전남도에는 10월 말 기준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개, 자활기업 82개 등 총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오픈마켓은 11번가, 쿠팡, 옥션, G마켓, 네이버스토어 등에 제품을 입점·판매하는 방식이다. 생산업체와 판매자 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품 가격과 판매 수수료가 저렴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400여 제품을 주요 쇼핑몰에 입점 완료했다. 앞으로 목표 품목을 선정해 제품 광고, 할인이벤트 등 홍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플리마켓 진출도 돕는다. 플리마켓은 자유롭게 물건의 매매·교환이 이뤄지는 시장으로 전국단위로 열리는 오프라인 장터다. 전남도는 올해 플리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9~10일 연세로서 개최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온·오프라인 기획전 동시 진행입짦은 햇님 등 크리에이터가 직접 소상공인 제품 판매 방송소비를 통해 소상공인을 독려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유명 크리에이터와 배우, 시민이 한데 모여 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이 9~10일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활용해 자생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 스튜디오,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K 제품과 백년가게 홍보, 스마트기술 체험관 등이 진행된다.오픈스튜디오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유튜브 ‘가치삽시다TV’ 채널을 통해 브랜드K 제품 등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판매한다. 엔조이커플, 소프, 애주가TV 참PD, 입짧은 햇님 등 크리에이터 10팀이 참여한다. 중국 온라인시장을 겨냥해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왕홍도 함께한다. 평균 뷰가 1000만 이상인 이뉴쯔, 샤오시, 0922양거 등이 우리나라
하나금융그룹,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 성과공유회 개최발달장애인 강점, 직무로 개발…사회적기업 고용으로 연결홈페이지에 일자리 창출 사례 공유…“소셜벤처 다각적 지원”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과 사회적기업을 연결한다.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직무에 적극 활용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기업에는 혁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와 관련, 하나금융그룹은 7일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3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발달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사회혁신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 컨설팅 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본인의 특성과 재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직무 개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질 좋은 일자리’ 문제를 사회혁신기업 및 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