쿱차이즈연합회,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국 공개강좌 개최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과밀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체 가맹 브랜드 수는 6052개, 가맹점은 24만3454개로 집계됐다. 특히 가맹본부 숫자는 4882개에 달한다. 미국(약 3000개)의 1,6배, 일본(약 1300개)보단 3.8배 많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과밀화로 인해 수익배분 구조가 왜곡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경영 노하우 부족 등을 이유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가 상당수다.프랜차이즈 가맹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쿱차이즈연합회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11월 8일, 상상우리), 대전(11월12일, 소셜캠퍼스온)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현실과 대안, 실패하지 않을 창업에 도전하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주제로 정창윤 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 대표가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 정상용 이사장은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사업을 하다가 좌절을 겪고, 1830피자협동조합을 설립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손재호 이사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보리네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문화예술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추진경제적 자립 목표로 임팩트투자 등 지원정부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9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성장·성숙기 기업 사업도약’을 추진한다.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재원조성 모델 개발’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재정적 도약을 유도했다면 올해에는 임팩트투자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사업 필요성·혁신성·경제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한 뒤 사업 자금 지원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분야별 심화컨설팅 등을 함께 지원한다.선정기업들의 예정된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굿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관객 참여 형식에 게임 요소가 접목해 제작한 몰입형 게이미피케이션 연극 ‘몽타주시퀀스’를 무대에 올린다. 에이컴퍼니는 ‘브리즈 아트페어’를 통해 젊고 감각적인 예술을 선보인다.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도 예정돼있다. 커즈앤컴퍼니는 미혼모와 함께 만든 천연 디퓨저를 해피빈 공감펀딩으로 진행한다.이밖에 공공공간·어반플레이·지노도예학교·키뮤·핀즐·하
국립암센터-고양시,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 개소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진행키로암을 이겨냈지만, 경제적·심리적 문제로 암생존자들의 사회 복귀는 녹록치 않다. 치료과정에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 불안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31일 암생존자와 암환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립암센터는 고양시와 손잡고 경의중앙선 백마역 1층에 사회복귀지원센터 리본(ReːBorn)의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제1호 암극복 사회적경제기업 ‘다시 시작’ 임원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다시 시작’은 국내 최초 유방암 생존자들로 구성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최근 법인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화에 본격 돌입했다. 항암 치료로 피부와 모발이 거칠어지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 비누를 제작하고 있다.리본은 앞으로 암환자와 암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휴식과 교류공간도 마련한다. ‘다시 시작’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로 개척을 돕는다.앞서 국립암센터와 고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10호 개소50개 기업 입주…사무공간부터 창업교육까지 다양한 지원지역의 사회적경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소셜캠퍼스 온(溫)’이 31일 새 센터를 열었다.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에 설립된 센터는 서울에서 두 번째, 전국에서 열 번째로 문을 연 성장지원센터다. 앞으로 서울 서·남부권 사회적경제의 근거지로 역할하게 된다.2054㎡ 면적에 회의실, 네트워킹 공간 등에 들어섰다. 감정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공유 플랫폼 ‘퍼시몬트리’,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임팩트’, 각종 법정 서류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는 ‘법정문서’ 등 50개 사회적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이들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과 홍보·회계·인사 등 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입주 기업들은 센터에서 진행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정문서 양준희 대표는 “초기 창업 기업의 임차료·관리비에 대한 지출 부담을 줄여줘서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 간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주원 퍼시몬트리 대표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마감할인 플랫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여대규모 투자 유치 이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가 환경형 사회적기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라스트오더는 판매자가 마감시간에 등록한 상품을 구매자가 선주문, 선결제하고 예약된 시간에 방문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맹점 정책에 따라서 매장 내 식사도 가능하다. 소비자는 기존 상품가 대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도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할 수 있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특히 음식물 낭비를 줄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 환경형 사회적기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음식물 낭비는 심각한 수준.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1만 5900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8600억원이 사용되는 등 연간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된다.음식물 쓰레기의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만큼, 라스트오더의 성장은 환경오염 요인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든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셈이다. 이로 인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난해 예비 사회적기업 42곳 중 29곳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도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박차…50개 기업에 인건비·개발비 지원전라북도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화를 위해 재정지원사업을 펼친다.30일 전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50개 기업에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재정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예비 사회적기업 42곳 중 29곳이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됐다. 월평균 매출액 또한 2017년 5600만원에서 지난해 5980만원으로 7% 가까이 늘어났다.이로 인해 9월 기준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24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사회적기업은 137곳, 인증사회적기업 106곳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들 기업의 전체 고용인원의 48.3%가 취약계층이었다.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재정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38개 기업 164명에 대한 인건비와 11개 기업에 대한 사업개발비 2억 2800만원, 1개 기업에 대한 인프라 조성비 1200만원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이 높은 우수 사회적기업 7곳을 선정했다.진흥원은 사회적가치 지표(Social Value Index·SVI)를 측정,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는 물론 경제적 가치 창출이 높고 기업 혁신의 측면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뽑았다.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인 ‘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서울 은평구에서 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료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편견 및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일반병원에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트렌스젠더 진료(연간 9400여건) 및 매뉴얼 개발・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장애인·와상 환자 방문 진료, 성소수자 청소년·노숙인 검진, 성폭력 피해여성 진료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먹거리 유통업체인 ‘주식회사 청밀’은 친환경 먹거리 유통 및 농산물 전처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1명이었던 취약계층 고용인원을 지난해 20명으로 늘렸다.공공급식 기업인 ‘푸드앤디자인 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
서울시, 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 마중물 사업 마무리지역의 역사 문화 자산 활용…채석장전망대·원각사 등 개관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일대는 조선 수도 한성의 내사산 중 하나인 낙산 자락에 위치한 성 밖 마을이다. 물이 맑고 골짜기마다 풍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문신들의 집이나 별장지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에 석조건물을 세우려던 일제에 의해 채석장으로 탈바꿈하는 비운을 겪었다. 광복 이후 채석장 사용이 중단되고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상경한 이주민과 피난민이 채석장 일대로 모여들면서 마을을 이뤘다. 2007년 뉴타운으로 지정해 대대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지정 해제됐다. 이후 2014년 ‘전국 1호’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창신·숭인에서는 지속가능한 변화가 진행 중이다.창신숭인 도시재생선도사업은 종로구 창신1·2·3동, 숭인1동 약 83만㎡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의 마중물사업과 이를 보완·확장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포함한다. 마중물 사업은 오는 11월 문을 여는 채석장 전망대와 내년 3월 창신3동 공동이용시설인 ‘원각사’ 개관만을 남겨 놓고 있다.이 과정에서 모두 뜯어내고 싹 고치는 대신,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택했다. 역
푸르메재단-강동구청, 장애청년 스마트팜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서울 강동구에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사회적농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내에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사회적농장 건립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동구는 30일 푸르메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에 협력하기로 했다.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은 직업적 소외가 심각한 발달장애 청년들이 첨단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키우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농장이다. 농산품 가공시설과 체험교육장 등 부대시설까지 결합시켜 장애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제고할 계획이다.강동구는 강일동 소재 주말텃밭 등 약 1만㎡의 부지를 스마트팜 및 부대시설 건립을 위해 제공하고, 농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르메재단은 시민모금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한 뒤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와 건축을 담당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가 원래 도시농업으로 가장 유명한 자치단체”라면서 “미래지향적 스마트팜을 통해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도시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의
한남대-국제희년재단, ‘이탈리아 볼로냐 사회적경제’ 심포지엄 개최지역경제 45% 사회적경제가 담당하는 볼로냐 사례 통해 사회 혁신 등 모색이탈리아 볼로냐는 캐나다 퀘벡주, 스페인 몬드라곤과 함께 세계 3대 사회적경제 모델로 손꼽힌다. 1959년대까지만 해도 이탈리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였던 볼로냐를 유럽연합(EU) 도시 중 소득이 높은 지역으로 변모시킨 배경에는 사회적경제가 있었다. 400여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생산·소비·금융·교육 등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이들이 올린 총매출은 23조원에 달한다.우리나라에서도 볼로냐식 사회적경제를 본보기로 지역의 혁신성을 높이고 자치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하다. 이와 관련, 한남대학교와 국제희년재단준비위원회는 29일 오후 교내 무어아트홀에서 ‘한국 사회의 변화와 지역 통합 돌봄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볼로냐식 사회적경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지역 혁신과 통합 돌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볼로냐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경제가 성장할 수 있길 기대했다.이탈리아 볼로냐의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카디아이(CADIAI)’의 프랑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