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6일 상암소셜박스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 주제로 장터·강연 등 진행따사로운 햇살과 서늘한 바람 속에 걷고 싶은 계절 가을. 나들이를 하고픈 건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일 터. 반려인들이 늘어난 데 비해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바깥나들이를 할만한 장소가 많지 않다. 이런 반려가족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가 이색 행사를 연다.구는 26일 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 야외공간에서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마포구와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암소셜박스 입주 사회적기업 등이 협업하는 민·관 거버넌스 행사다.우선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이 생산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야외 잔디밭에 마련된 텐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 목걸이, 발샴푸, 친환경 먹거리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인 반달컴퍼니와 위베이비, 메이에르가 운영한다.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에 관한 강연은 반려인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반려인 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LED실내조명등, CCTV 등 2개 품목경기도가 광교 신청사에 ‘상생’의 가치를 입힌다. 공사 관급자재 구매 시 도내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업체에 우선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등에서 생산 및 납품이 보편화된 LED실내조명등과 CCTV(영상감시장치) 2개 품목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에 구매대행을 의뢰함으로써 품질과 함께 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청사 건립공사 시공 공동수급체(컨소시엄) 7개 업체 중 6개 업체는 도내 업체로 선정한 데 이어 건립공사 현장에 지역 내 생산 자재 및 장비를 우선 사용토록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물품구매나 사업발주 시 동일한 조건일 경우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에게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며 “사회적기업 생산품 등의 우선구매 제도를 경기도 신청사에 먼저 적용하여 ‘억강부약’, ‘공정경기’라는 경기도정을 모범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인규 기자 kse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조에 따라 사회적기업에 대한 조달구매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달구매의 절반 가량이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진데다 전체 금액의 75%를 소수의 상위업체가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기업들로부터 조달 구매한 금액은 2017년 1607억원, 2018년 2138억원, 2019년 9월 현재까지 237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문재인 정부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사무용품 등을 구매할 때 사회적기업 물품을 우선 구매토록 장려하고 있다.그러나 구매 현황을 들여다보면, 사회적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하고 있는지 미지수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조달의 49.5%가 경쟁계약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공개입찰 대신 민간 위탁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2017년 이후 최근 3년 간 이같은 계약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투명성 측면에서 문제될 수 있다.더욱이 소수 사회적기업에 ‘쏠림’ 현상도 나타났다. 인증 사회적기업의 수는 2154곳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25일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 개최아코플레닝 등 투자 성공 사례 공유1:1상담·전략수립 통해 민간 투자 유도2014년 창업한 아코플레닝. 가죽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던 김지연 대표가 세운 이 회사는 버려지는 가죽을 소재로 실이나 가죽시트 등을 만든다. 불과 5년 만에 엠포리어 아르마니, 타미힐피거, 케빈클라인 등 해외 브랜드가 주목하는 강소벤처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프리미에르비죵 어워드(PREMIÈRE VISION PARI Awards)에서 심사위원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아코플레닝의 비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더욱 정교화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가 뒷받침된 까닭에 가능했다. 2016년 투자를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세계 패션계의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환경 이슈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아디다스 협력사로 선정돼 아코플레닝의 재생가죽실이 아디다스 운동화에 쓰이게 됐다.이처럼 환경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투자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환경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개
소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소영씨 스토어’ 눈길허기지거나 화가 난 상태로 쇼핑했다가 시간이 지난 뒤 후회한 경험은 한 번쯤 있을 터. 반대로 우연히 들린 프리마켓에서 구입했다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인 것을 알고 재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소비는 나를 반영한다. 그래서 정치적 신념이나 사회적 소신에 따라 소비하려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다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접근성은 아직까진 미흡하다. 일반기업처럼 별도의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경우는 소수다. 유통업체의 기획전이나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의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경우가 상당수다. 그나마도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소영씨스토어’는 착한 소비 욕구가 ‘뿜뿜’하는 소비자를 위한 편집샵이다.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성수IT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청년 스타트업 작가 브랜드 70여 개, 300개 이상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샤빛(Shabit)’의 의류와 문구, ‘마을과 고양이’의 고양이 관련 굿즈 등이 대표 상품이다.특히 이 곳은 소셜 라이프스타일 샵을 지향하는 만큼,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소비로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목표
세운상가 기술력+레트로 디자인 결합된 제품 발굴전문가의 기술 조언…완성 후엔 크라우드펀딩 연계25일부터 11월1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서울시가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작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메이커를 대상으로 세운상가에 특화될 수 있는 제품을 공모,시제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도심 제조업과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공동 생산 모델이다. 기존 제조업이 소품목 대량생산을 추구한다면 세운메이드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다품종 한정생산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이용자 중심 생산방식인 셈이다. 시의 ‘커먼즈’ 구상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커먼즈(Commons)’는 시민이 생산하고 관리하는 자원으로, 이용자가 필요한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세운상가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제품이라면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세운상가의 기술력이나 현재 부품시장과 접목 가능한 제품, 노래방 기기나 오락기처럼 세운상가에서 활발하게 제작되던 분야에 새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 디자인 중심의 금속조명, 전자기기·기술문화와 관련된 디자인 제품 등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지원사업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25일부터 2주 간 개최15개 시·군 200여 개 커뮤니티 참여…콘서트·티파티 등 진행25일부터 2주 간 경기도 곳곳에서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이 개최된다.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 및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줄이고자 시작됐다. 개발도상국 생산자와 노동자가 만든 물품을 함당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아동보호, 환경 보호 등을 실현하는 무역형태다. 최근 윤리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소비행태가 늘어나면서 공정무역 제품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공정무역을 내세운 사회적경제조직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에서도 공정무역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추세다.경기도는 이번 포트나잇을 통해 ‘소비’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정무역의 힘을 도민들이 느끼고 더욱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개최지인 하남시를 비롯해 부천시, 화성시, 시흥시, 성남시, 평택시, 안성시, 수원시, 광명시, 안산시, 고양시, 김포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1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들 도시는 앞으로 ;공정무역도시’로서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윤리적이
중소기업연구원, 재도전 기업가-사회적기업 시너지 효과에 주목“성취욕구 높은 재도전 기업가,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 가능”재창업기업 5년 생존율 50.8%…일반 창업기업보다 2배 높아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폐업 따른 사회적 실패비용 절감 기대 최근 3년 간 법인 및 개인사업자 폐업율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위해서는 사회적기업 모델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연구원 김선화 연구위원은 ‘재창업 중소기업 실태와 사회적기업 모델을 활용한 재도전’ 보고서를 통해 “재도전 기업인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거점으로 생계활동과 재기를 위한 경영능력 보완의 기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회적기업은 일반기업보다 자본력이 미흡한 만큼,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런 만큼 사업 운영과 경영 등의 경험이 풍부한 인적 자원이 더욱 필요하다. 재도전 기업가가 지닌 성취욕구와 추진력, 변화와 혁신 등이 기업가의 재기와 함께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위원의 지적이다.김 연구위원은 사회적기업이 양적 팽창을 거듭하고 있으나 질적 성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정책 지원을 통
‘2019 도시재생 한마당’ 24~26일 진행도시재생으로 변화한 순천 체감할 수 있어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손꼽히는 전라남도 순천시. 이 지역 주민의 삶을 바꾼 도시재생을 생생히 체감할 수 았는 행사가 개최된다.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에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이 열린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지역주민과 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기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경제주체가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국토부와 전라남도, 순처시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다.올해에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이 진행되면서 활기를 되찾은 지역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은 순천의 향동·중앙동 도시재생 현장에서 열린다. 이 곳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후 빈집이 187동에서 7동으로 줄고, 156명의 일자리가 늘었다. 유동인구는 26만명에서 43만명으로 165%나 증가했다.이와 함께 도시재생의 경험을 나누는 학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에게 내일을, 도시에는 활력을’ 이라는 도시재생 청년 비전이 선포되고 우수한
26일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서 개최‘가치를 품다, 사람이 좋다’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더불어 나누며 사람을 키우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사회적경제. 제주를 바꾸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주관해 지난 1년 간 도내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지역 뮤지션의 공연 외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기업별 부스가 운영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미처 챙기기 어려운 지원정책을 연계해주는 현장상담도 이뤄진다. 사회적경제 O·X퀴즈, 사회적경제 협동올림픽, 캐치마인드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특히 사회적경제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사회적경제를 통해 변화하는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픈마이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인이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다. ‘제주 원도심 보물찾기’에서는 제주형 도시재생을 소개한다. 도보여행을 하며 원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