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과 인센티브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사회성과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사회성과 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SPC)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문제해결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폐광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사회가치창출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각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차별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활동 중이며, 인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협동조합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이 지났다면 지원할 수 있다.24일부터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재무제표, 사회적경제증빙서류 등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총 6개의 기업을 선정해 오는 12월 중 총 1억5000여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8개월 간 상품 보증 9건에 불과전체 지원대상 중 0.01%만 혜택김정훈 의원 “부실한 홍보 탓”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종사자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시행 중인 협약전세보증제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등의 규모를 감안하면, 지원을 받은 종사자는 0.01%에 불과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보증 신청은 10건에 그쳤다. 이 가운데 실제 보증이 이뤄진 것은 9건으로, 보증금액은 11억 1000만원에 불과했다.소속별로는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시설) 소속 종사자 5건(6억원), 사회적기업 소속 종사자 4건(5억1000만원)이다. 보증 혜택 대상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모두 합해 6만4647개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협약 금융기관은 KEB하나은행으로 전국에 지점 753개를 두고 있다. 김정훈 의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상품이 출시 된 기간이 짧아 그렇다’고 답변했지만, 8개월이
‘2019 고양도시포럼’ 22~23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도시, 미래를 묻다’ 주제로 자연과의 공존 모색도시재생과 환경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일산에 모인다.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고양도시포럼’이 오는 22∼23일 킨텍스에서 열린다.‘도시, 미래를 묻다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과 환경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분야별로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패러다임과 전략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재생 세션에는 세계적으로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총괄기획가인 피터비숍(Peter Bishop) 교수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크사우스콤(Mark Southcombe) 교수가 참여한다. 환경 분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마삼바 티오이(Massamba Thioye), 프랑크 볼커(Franke Wolke)와 세계지방정부(ICLEI) 동아시아 사무총장을 지낸 콘라트오토-짐버만(Konrad Otto-Zimmermann), 람사르협약 사무국 부총장을 역임한 닉 C. 데이비슨(Nic
행안부, 지역자산화 사업 박차…2020년부터 본격 추진농협·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2.2% 저리 대출 제공내년부터 지역주민들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직접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관공서 이전으로 빈 건물이나 폐교, 빈집 등 유휴공간을 탈바꿈함으로써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함께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지역자산화란 지역주민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토지 등 유·무형의 자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협약식이 열리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은 지역자산화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현재 사회적기업 ‘자이엔트’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 삶 기술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시청년이 일정 기간동안 이 곳에서 살며 귀농이나 사회적경제 취·창업 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공실로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이 한산을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다. 한달 살기 프로그램에는 올 한 해 동안 청년 90명이, 하루살기 프로그램에는 140명이 거쳐갔다.
사회적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사회적기업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회적기업학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우리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사회적기업을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토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추계학술대회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과 대응’을 주제로 오는 11둴 22일 한국과학기술원 SUPEX 경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회적기업가와 지원조직, 주무부처 관계자, 학계 등이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종로 피크닉클럽’ 21~23일 KT광화문빌딩·중학천 일대에서 진행아로마테라피·디스크골프·영화상영 등 시민들에 일상 속 쉼 제공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높은 빌딩숲 사이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픈 갈망이 드는 가을이다. 도심에서 청명한 햇살을 받으며 찰나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와 종로구는 21~23일까지 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서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개최한다.21일 오후 3시 KT광화문빌딩(East)와 D타워빌딩 사이 보행로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상 속 쉼표같은 프로그램이 3일 동안 진행된다.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 인조잔디를 깔고 캠핑의자, 해먹, 빈백 등을 설치, 누구나 편안하게 햇볕을 쬐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꾸민다. 피로를 풀어주는 손 마사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날리는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의 향에 취해보고, 서울거리공연예술단의 전통, 기악, 퍼포먼스, 음악 공연은 덤이다.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패션소품을 득템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고, 디스크골프와 한궁, 볼로볼 등 좁은 공간에서 하는 색다른 스포츠를 하며 지인들과 일상의 재미를 찾을수도 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사)제주올레, 27일까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청정 제주에서 내 식당을 창업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7일까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원하고, (사)제주올레가 주최하며,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식재료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염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 실전을 위한 식당 공간 및 운영 기회 등을 제공하는 공공지원형 창업교육이다. 전문 교육 1개월, 팝업 레스토랑 실전 교육 2개월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도에 거주하지 않는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 외 참가자의 경우 교육 기간 동안 머물 숙소가 제공된다.전문 교육과정은 외식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로칸다 몽로>, <광화문국밥>을 운영하는 박찬일 셰프가 책임 멘토가 되어 메뉴 개발을 이끈다. 홍보마케팅, 회계, 투자자 관리 교육 등도 실시된다.실전 교육 기간에는 직접 개발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위치 식당 공간에서 팝업 레스토랑인 ‘
20일까지 친환경 에너지 체험프로그램 운영시민이 직접 청계천 물 이용해 전기 생산청계천이 에너지 낚시터로 깜짝 변신했다. 시민들이 직접 도구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서울시와 스타트업 기업 ‘이노마드’는 20일까지 ‘청계천 에너지 낚시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휴대용 발전기 ‘우노’를 이용한다. 텀블러 크기의 우노를 물 속에 넣어 프로펠러가 잘 돌아가도록 유속이 빠른 곳으로 움직여주면 된다. 낚시와 유사한 셈. 우노를 통해 물의 운동에너지는 전기에너지로 변환된다.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현장 신청을 받아 1일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 프로그램에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설명한 뒤 수력발전기를 직접 조립한다. 이후 전기 생산을 체험하고 발전량을 확인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직접 생산한 전기로 SNS를 통해 접수된 신청곡을 재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밤 9시부터는 시민들이 생산한 전기로 가을의 낭만을 밝힌다. 음악 감상, 미니영화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어진다.이노마드는 프로그램 종료
전남 보성군 옥암리서 재궁해경마을 태양광협동조합 설립마을단위 협동조합으론 첫 사례…농가소득 증대 등 기대지역 주민이 농촌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단위의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 운영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에서 재궁해경마을 태양광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최초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다.지난 8월 발기인을 구성한 데 이어 창립총회와 설립 신고, 출자금 납입·설립등기 신청을 거처 이날 설립등기가 완료됐다. 향후 보성읍 옥암리 일대 1만5812㎡ 부지에 약 1470kW 규모의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농촌태양광 사업에 지역 주민이 참여할 경우,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무부처와 지역 농협은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3월 지역농협이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에 지원·출자할 수 있도록 관련 조건을 승인했다. 수요조사를 토대로 시범사업 참여 농협을 모색하는 한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운영자금(10억원·5년)과 협동조합 설립비용을 지원받도록 했다.보성농협도 조합원 5명과 준조합원 1명이 참여하는 등 설립을 도왔다. 또 협동조합 설립부터 시설 시공
G마켓, 로컬푸드 온라인 기획전 ‘맛있는 산과 바다’ 운영 강원과 제주의 청정자연에서 기른 먹거리가 한데 모였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두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축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은 ‘맛있는 산과 바다’를 주제로, 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80여개 상품들을 산지 직송으로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7일까지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주관기관이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