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년일자리센터서 ‘집 걱정 말아요’ 토크콘서트 개최신혼부부·청년에게 주거문제 직접 들어…지원 확대 검토키로서울시가 예비 신혼부부, 취업 준비생 등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서울시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집 걱정 말아요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혼부부, 청년주거 관련 청년활동가, 전문가 등이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신혼부부와 청년이 느끼는 주거에 대한 어려움과 불안정한 현실에 대해 직접 듣고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식전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소개한 뒤 시민들의 집에 대한 사연을 듣는다. 이어 패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한다. 참석자들이 신혼부부·청년 주거정책에 바라는 점을 희망엽서에 적어 박 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서울연구원이 지난 8월 서울시민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가장 큰 단점으로 높은 주거비가(69.5%) 꼽혔다. 최근 7년간 평균 주택가격은 44% 상승한 반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9% 증가하는데 그쳤다.
독서와 결실의 계절인 10월, 사회적경제를 시민과 함께 ‘열공’하기 위해 지자체들도 바쁘다.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추면서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자산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비슷한 시기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다루는 교육이 진행된다.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에 초점을 맞춘 실무교육부터, 도시재생 전반을 다루는 심화교육, 직접 연대와 협력의 힘을 느끼는 경험형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경기 안성시는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16일과 17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를 다룬다.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를 창업하기 위한 실무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니지스 모델링 정립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짜여졌다. 안성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dory80@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로 하면 된다. 앞서 안성시는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지난 교육과 연계해, 소셜벤
국토부, 도시재생 이끌 청년창업가 총 12팀 선발총 12팀에 500만원 지급…3개원 간 전문가 컨설팅도전·월세 평가서비스, 반려견 배설물 수거함 등 다양음식점에 수제맥주 재료 및 레시피 제공,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 개발, 임차인을 위한 평가 빅데이터 서비스...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예비 청년창업팀이 선발됐다.국토교통부는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총 82팀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12개의 우수창업팀을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했다. 청년창업가 육성대회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2년간 지원한다.수도권(그외 지역 포함), 충청·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권역별 4팀씩 창업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더스’는 반려동물에 주목했다. 모두의 즐거운 산책을 위해 반려동물 외출시 발생되는 배설물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빅 포레스트’는 강원 태백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간담회 개최 부산광역시가 7일 오전 이비스 엠버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특화사업이다. 각 기업이 가진 자원들을 융·복합해 돌봄, 자원-재활용, 문화-예술, 교육-답사, 식도락의 5개 분야에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이번 사업은 민간전문기관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참여 그룹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컨소시엄 그룹이 정해졌다.선정된 4개의 컨소시엄 그룹들은 ▲경력 단절 여성‧다문화가정 자녀‧취약 계층 진로 교육을 위한 ‘메이킹 교육 훈련’ ▲사라져 가는 지역 문화 유산인 부산해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해녀 889 사업’ ▲편식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의 행동 개선 및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어린이 행동개선 프로젝트, ‘육지로 간 거북이’ ▲사회적 소통이 필요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사회참여 소통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 조직지역 내 공원에 말벌포획기 설치해소방관 업무 부담↓ 취약계층 일자리↑서울 성동구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말벌의 위협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동지역자활센터, 어반비즈서울, 성동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은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을 꾸리고, 지역 내 공원에 말벌포획기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 소방관 출동 건수 65만건 중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15만건에 달했다. 벌집 제거 업무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소방관의 인명구조 활동에 공백이 생기는 것은 물론, 비전문적인 벌집 제거 업무가 소방관의 안전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말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소방서 신고를 줄이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뤼해 말벌포획기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도시양봉사업을 하는 어반비즈서울이 사업의 전반을 맡아 말벌 포획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을 맡는다.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주민들이 포획 인력으로 해당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성동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해당 사업의 한 부분인 상품 유통을 담당한다. 성동구사회적경제
문화플랫폼WITH, 캐릭터 ‘토리와 행이’ 선보여문화유산 대부분의 재료 나무인 점에서 착안참나무의 도토리-은행나무에서 모티브 따와역사 대한 친밀감 높여 역사인식 개선 유도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캐릭터가 개발돼 청소년들이 역사에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역사인식 개선에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WITH’는 4일 지역문화유산를 활용한 첫 번째 콘텐츠로 문화캐릭터 ‘토리와 행이’를 선보였다.캐릭터 ‘토리’는 참나무의 도토리를 상징하고, ‘행이’는 은행나무를 상징한다. 나무는 문화유산 대부분의 재료 중 하나다. 역사적으로 문화재가 된 나무들도 있고, 문화재를 지키는 나무들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의 모티브를 나무에서 따왔다.문화캐릭터 ‘토리’와 ‘행이’는 오는 5일, 하남 광주향교에서 개최되는 ‘하남가족문화재 지킴이 한마당 행사’에서 포토존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문화플랫폼WITH는 역사문화 활동가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문화재청으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아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문화상품 개발 등을
신용보증기금, 4일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 정책간담회 열어지난해 공공부분 사회적금융 절반 이상 공급…허브 역할 ‘톡톡’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역과 국민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에 이어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정도 추진할 계획이다.신보는 4일 서울 중구 신보 서울서부영업본부에서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세부계획을 밝혔다.신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보증심사시 평가를 우대하거나 매출 채권보험료·경영컨설팅 비용 할인, 기업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정을 추진하고, 공정무역제품 구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는 ‘사회적금융 허브’로서 사회공헌의 폭을 넓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또 대구 본점 인근 초등학교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신규과제를 추가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신보의 활동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공공부문 사회적금융 자금공급의 55%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금
수도권이 전체의 절반 이상…서울 기업, 세종 기업보다 100배 많아“인력이 부족한 업종·산업단지 등에 장기고용 유도하는 마중물 돼야”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자산 마련을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지역과 업종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현황자료에 따르면, 가입 기업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자리했다. 특히 서울시 소재 기업의 경우, 강남·서초구 비율이 서울 전체 가입 인원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편차가 두드러졌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 및 자산형성을 목적으로, 청년 취업자와 기업, 정부 3자가 공동으로 공제 상품에 가입 후 만기가 되면 적립금 전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신규 사업인 3년형의 경우, 배정 인원 4만명이 6월 말에 예산소진 되는 등 사회초년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러나 분기별 가입 인원이 정해져 있는 선착순 가입인 탓에 지역별·업종별 편차가 클 뿐 아니라, 하반기 가입자는 가입조차 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실제 소재지별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서울
4일 곳곳에서 착한기업 위한 장터 열려인천 부평 ‘마을공동체’ 위한 행사 진행서울 연신내 ‘착한기업 살리기’ 초점공휴일과 주말 사이에 낀 금요일은 애매한 기분을 들게 한다. 평일인데 평일같지 않은 느낌, 직장이나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소소한 일상 탈출을 꿈꾼다면, 이번 금요일 음주 대신 착한소비로 불태우는 건 어떨까.부평에서 전하는 사회적경제 ‘우리 함께 행복하게’ 인천시 부평구는 4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2019 사회적경제 마을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부평을 누비다, 행복을 나누다!’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마을공동채애 초점을 맞춘다. 사회적경제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마을공동체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를 만날 수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돕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바른마켓’에서는 착한 소비를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리동네 이주민 공동체 다울빛 이주여성연합회를 비롯한 마을공동체는 체험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가치를 전달한다. 또 아이쿱 생협이 공정
리폰-공생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단지 내 중고폰 수거서울 은평구 불광동 시작으로 이달 중 남양주시로 확대사회적협동조합과 중고 스마트폰 유통 스타트업이 마을에서 공유경제를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중고 스마트폰 O2O(Online to Offline) 유통 스타트업 리폰(Re:fone)은 공생사회적협동조합(공생)과 업무제휴를 맺고 아파트 단지 내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주민은 공유경제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업체는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고 매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다.리폰은 1일부터 은평구 불광동 지역 5000여 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우선 서울 은평구 불광동 아파트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뒤 이달 안으로 경기 남양주시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서비스를 위해 리폰은 8월부터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다. 공생도 중고 스마트폰 수거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왔다. 지난 8월 경기 남양주시 전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중고책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했다. SH임대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SH공사와 협의도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