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2019 굿시티 포럼’서 강조공적 금융지원 중요성 강조…모자리츠 등 다양한 지원 확대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이 도시재생사업에서 공적 금융지원을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지난달 30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굿시티 포럼’에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서 금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피력한 것이다.최근 HUG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뉴딜사업 자금조달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가 뉴딜사업 계획 단계부터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도록 컨설팅 지원기구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금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전국 각처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도시재생 공적금융지원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 이 사장은 ‘구로칠성아파트 정비사업’, ‘라일락뜨락 1956’ 등 기금을 지원받아 도시재생을 추진한 사례를 소개했다.이어 그는 도시재생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자(母子)리츠, 공간지원리츠 등 신규 금융기법을 소개한 뒤 “앞으로도 출·융자 및 보증
유통업계가 달라졌다. 높았던 사회적경제기업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문턱을 낮춘 것이다. 과거 희소성과 고급화에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착한 기업을 발굴·육성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이다. 수익의 일부나 제품을 기부하는 것보다 기업의 특성을 살린 활동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전략이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착한 기업에게는 단비같은 기회다.지난 7월 친환경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입점했다. 국내외 명품이 즐비한 곳에 상설매장을 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모어댄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국내외 셀럽이 착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자동차시트의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제품에 반신반의하던 시선 속에 이룬 성과다. 더욱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명소 중 하나다. 모어댄의 제품이 디자인과 품질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업사이클링 제품은 ‘고급스럽지 못하다’는 편견까지 깼다. 롯데면세점에서도 윈-윈이다. 매달 모어댄이 면세점 매출의 1%만큼을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기부하면, 롯데면세점은 동일한 금액을 매칭(matching) 형태로 기부한다. 사회적기업과의
제4차 대구광역시 예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공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신규선정 및 재심사‧재참여를 통해 인건비를 지원, 자립 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www.seis.or.kr) 신청할 수 있다.지원인원은 기업당 1인 이상 50인 이하를 원칙으로 지원기간은 신규는 지원약정개시일부터 12개월이며 재심사는 종전 약정기간 종료일의 다음날로부터 12개월 지원비율 : ʼ18년 이전 인‧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과 ʼ19년 이후 인・지정・재참여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원비율 차등 적용되므오 자세한 조건 내용을 참작하여 적용하므로 별첨 조건들을 상세히 숙지한 후 지원해야한다.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ʼ18년 이전 인・지정된 기업에 적용과 19년 이후 인・지정・재참여 사회적기업 대상 지원 내용이 각기 다르게 제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취약계층 근로자 추가인원과 취약계층 근로자 추가지원, 계속고용 인센티브, 기타 지역자율사업 지원 등 여러 요건이 동시에 적용되는
서울시,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추가 공모희망형 신설…민간의 빈집 발굴 수용하는 등 자율성 강화 서울 시내 빈집을 개조해 사회주택이나 주민공동체시설을 지을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서울시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 시는 지난 8월 장기간 방치된 빈집 8곳을 사회주택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종전과 달리 민간에 자율성이 강화됐다. 시에서 매입한 빈집을 활용하는 ‘제공형’ 외에 민간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발굴해 대상지로 제안하는 ‘희망형’이 처음으로 시도된다.‘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주체가 주거취약계층에게 최대 10년간 주변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주거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공급는 민관협력 임대주택이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지역을 활성화 시킨다는 측면에서 한 단계 강화된 도시재생의 모델이다.희망형은 민간사업자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발견 후 대상지로 제안하면, 시에서 빈집 여부와 부지 여건 등을 검토, 사업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제공형은 시가 도봉과 종로·동대문·강북·성북·마포구의 빈집을 제공하면 4개의 민간사업자가 사회주택으로 개조한다.다음달 12일부
1~9일, ‘2019 성곽마을 주민한마당’ 축제 개최마을별 탐방 및 체험 코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한양 600년의 역사를 담은 성곽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 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가 열린다.1일부터 9일까지 ‘2019 성곽마을 주민한마당-걸어서 성곽마을 속으로’ 축제가 개최된다.앞서 서울시는 한양도성 주변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축제는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 자산을 특화하고 주민이 성곽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적극 나섬으로써 마을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에서는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하는 성곽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을주민과 지역재생활동가들이 탐방해설사가 되어 시민과 함께 마을 곳곳을 누빈다.올해는 성곽마을 가치 공유 박람회, 성곽마을 탐방주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중구 남소영광장에서 ‘성곽마을 가치 공유 박람회’를 개최해, 성곽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성곽마을 재생주체로서 공동
서울시, 11월 10일까지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 진행시민·학생에게 재기증…생활오케스트라 연주 등 예정어린 시절 배웠다가 묵혀둔 바이올린, 취미를 위해 구입했다가 손을 뗀 어쿠스틱 기타...집 안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를 나누는 캠페인이 시작된다.서울시는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0일 동안 악기 기증·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기악시험이나 전인교육, 치유처럼 다양한 이유로 악기를 배우는 학생과 시민이 늘어나는 추세다. 악기는 구입할 때는 비교적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막상 사용하지 않게 되면 처지 곤란인 경우가 많다. 바이올린이나 첼로와 같이 신장에 따라 맞춰야 하는 악기는 더더욱 그렇다. 시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이를 시민·학생들에게 나누고,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악기 체험·교육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기증 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내 악기수리 장인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세척, 수리, 조율 과정을 거친 후,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 수혜자에게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악기가 필요한 시민이나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악기 수
연간 230만개 커피자루, 화분·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 가능 사회적기업의 새활용 원단이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는 인증을 받았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회적기업 ‘하이사이클’이 만든 원단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했다. 새활용 원단으로서는 최초다.생커피콩 운송에 사용되는 마대자루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이 원단은 세척과 재가공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원단 1장(500g)당 이산화탄소 0.0583㎏을 배출한다. 이는 일반 황마소재로 원단을 만들 때(2.03㎏/장)와 비교해 약 97%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일반 합성섬유 소재의 원단 1장을 만들 때 탄소배출량(3.63kg)과 비교해도 약 1.6% 수준이다.커피자루는 전 세계 커피농장에서 커피생두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2017년 기준으로 연간 230만 자루(60kg 기준)가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하는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새활용될 경우 커피자루의 내구성, 자연친화성, 원산지별 개성 있는 디자인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에 제조한 원단도 화분, 친환경주머니(에코백), 작은가방(파우치) 등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역삼동 선릉역 인근 연면적 1400㎡로 조성장애인·노약자 위한 에이블테크로 특화투자 연계·법률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허브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시 최초 소셜벤처 전용 거점 공간이다.10월 1일 ‘소셜벤처허브’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청각장애인 운전기사와 승객이 말 대신 앱으로 소통하는 고요한택시를 개발·운영 중인 ‘코액터스 주식회사’를 비롯한 14개 소셜벤처 스타트업이 입주를 마쳤다.‘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창업공간과 공유공간, 휴게공간을 갖춰 입주기업은 업무부터 회의, 클라이언트 미딩, 시제품 제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 민간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로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기업 파트너십 행사, 소셜벤처 멘토링데이 등 다양한 연대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미래의 소셜벤처 기업가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셜벤처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퇴근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강의, 소셜벤처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
안동 전통 리조트 ‘구름에’, 10월 2일부터 음악회 국악버스킹 등 모든 연령대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전공연 무려…선착순 50명에 북카페 음료 제공 혜택 유서깊은 고택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청명한 하늘과 붉은 단풍 속 교교한 풍경 사이로 울려퍼지는 국악 한자락은 당신의 마음을 맑게 씻겨줄 것이다.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는 다음달 2일부터 고택음악회를 진행한다.구름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고택을 옮겨 리조트로 되살린 곳이다. 2012년 SK,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4자 간 협약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에서 운영하고, 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구름에 내 북카페 ‘Gurume Off’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국악버스킹’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10월 2일부터 4일 동안 저녁 7시에 열리는 국악버스킹은 구름에가 자체 기획한 공연. 전통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편곡했다. 창작국악팀 ‘더미소’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선율과 공감대 넘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장애아 마을돌봄’ 제언“마을돌봄에 대한 관심 시급…지역에 맞는 서비스 발굴해야”“옛날의 왕은 모두 장님으로 악사를 삼아 현송(絃誦) 임무를 맡겼습니다. 그들은 눈이 없어도 귀로 소리를 잘 살피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연)“환과고독과 노유·폐질자(장애인) 가운데 직업이 있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를 제외하고, 궁핍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는 소재지 관아에서 우선적으로 진휼하여 살 곳을 잃지 말게 하라”(정종)조선시대 장애인은 불완전하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 그러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였다. 마을공동체는 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을 도왔고, 국가는 그들을 보호했다. 장애인 부양 가족에게는 병역을 면제하고, 표창까지 했다. 장애가 차별의 이유가 되지 않게 안전장치도 있었다. 장애인이 살해된 마을은 등급을 강등했고 장애인 학대는 엄벌에 처했다. ‘관현맹인’처럼 장애를 직업적 자질로 역발상한 사례도 있다.장애인에게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동체는 장애에 따른 차이를 이해했고 장애인을 돌보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 현재 장애 돌봄 정책, 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