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장터가 열린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가심비도 품질도 ‘엄지 척’하게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 마술쇼, 버스킹 등 풍성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사람을 위한 우리의 마켓”소셜벤처의 성지 성수동 인근에서는 ‘인서울마켓’이 열린다. 21일 오후 4~9시에 한강 뚝섬유원지 음악분수대와 수변무대 주변에서 진행되는 인서울마켓의 주제는 ‘사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5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가 참여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소품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빈곤층 아시아국가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닥터노아’의 친환경 대나무칫솔과 유해물질 없는 치약, 봉제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설립한 ‘성동구 나눔봉제 협동조합’의 한복 앞치마와 청바지를 재활용한 가방, 폐지수거 노인들을 돕는 ‘아립앤위립’의 ‘어르신 수제 노트’ 등 사회적경제기업만의 독특한 생활용품과 패션소품, 의류, 잡화 등 질좋은 상품을 판매한다.특히 소비자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 기부앱 빅워크를 내려받아 걸음 수만큼 쌓인
19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개관창업밸리·문화공간으로 육성원도심 부활 가속화될 듯부산역 광장이 대한민국 근대 역사의 공간으로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미래공간으로 변신했다.부산광역시는 19일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 복합공간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개관했다. 부산유라이사플랫폼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플랫폼으로, 역 광장 일대에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4790.25㎡규모로 설립됐다.시는 4차 산업혁명의 아시아 관문 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반의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우선 청년 창업자들이 협업하는 공동 작업공간(코-워킹, co-working)과 다양한 재료로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을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등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혁신공간을 조성한다.또 청년학교 리빙랩(Living Lab), 부산가치더+랩 등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아시아관문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혁신적 실험들을 펼친다.특히 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밸리를 조성해 부산역 인근을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
신규 가맹본부 2000만원, 우수 가맹본부 1000만원 이내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두 번째 ‘제주형 프랜차이즈’ 참여업체를 공모한다.제주형 프랜차이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제주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창출시키는 방식이다. 가공품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도농상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도내 소규모 음식점과 도·소매업으로, 신규와 기존 가맹본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규의 경우 직영점 1개 이상을 운영하고 업력 1년 이상된 (예비) 가맹본부라야 한다. 기존 가맹본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선정된 제주형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본부 중 직영점 외 가맹점 1개소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 가맹본부가 대상이다.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발표 평가를 통해 10월 중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가맹본부는 2000만원 이내, 우수 가맹본부는 1000만원 이내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0일까지 이메일(snow0218
중기부-행안부, ‘2019 실패박람회’ 20일 광화문광장서 개막재기 지원·문화전시·강연토론·국민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누구나 실패에 아파했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 터. ‘실패의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현실에서 실패는 낙오와 비슷하게 받아들여진다. 모든 국민의 실패를 위로하고 재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이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다.‘2019 실패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실패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국민들의 다양한 실패경험을 나누고 재도전을 장려해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공캠페인이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이후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춘천, 대전, 전주, 대구를 거쳐 서울에서 캠페인을 마무리짓는다.이번 박람회는 종합 박람회인 만큼, 재기지원 상담, 문화전시, 강연·토론,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별 박람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실패 인터플레이’, ‘왼손 그림전’, ‘도전 로컬스타’ 등의 프로그램도 다시 선보인다. 주무부처인 중기부와 행안부 외 서울회생법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20일부터 3개월 간 실무진과 자유롭게 협업 SK텔레콤이 미국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관련 신사업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2014년 문을 연 미네르바 스쿨은 혁신 대학으로 유명하다. 학기별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이나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과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 중이다. 지난해 신입생 200여명 모집에 70개국 2만3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1~2%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헤 하버드(4.5%), 예일(5.9%), MIT(6.6%) 보다 가기 힘든 대학으로 손꼽힌다.‘포브스’지는 미네르바 스쿨을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고등교육기관”이라 평가한 바 있다.SK텔레콤은 20일부터 3개월 간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 신사업 개발·5G 및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실무진과 현장 방문, 이메일, SNS 메시지 등으로 자유롭게 협업하게 된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지난해 인터넷사기 피해액, 1256억 달해2015년 81,849건 → 2018년 112,000건…4년 새 2.8배 급증메신저피싱, 피싱사이트, 이메일 무역사기 등 해마다 지능화시·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상품을 취향대로 신속하게 구매힐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터넷사기 유형별 발생·피해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사기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8만 1849건에서 2018년 11만2000건으로 1.4배 늘어났다. 피해금액 역시 2015년 449억원에서 2018년에는 1256억원으로 2.8배나 많아졌다.인터넷의 익명성과 비대면성을 악용한 사기범죄는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점차 지능화되는 추세다. 중고거래 등 이용자 간 직거래사기는 전체 사기건수의 60% 가량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지만 점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대신 최근 들어 메신저 피싱이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피싱사이트 사기가 급증했다. 4년 사이 무려 200% 이상이 늘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이메일 무역사기가 새로 등장해 1년 만에 피해액이 56억
세운상가 업체·기술 장인 의기투합제조업 협동조합 ‘세운공장’ 탄생100% 민간 주도로 17개 업체 참여도심형 제품제조 플랫폼이 탄생했다. 세운상가 일대 17개 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뭉친 결과다.서울시는 대표적 도시재생지역인 세운상가에서 제품 개발부터 제작, 판매, 배송의 전 과정을 협업하는 도시재생기업인 ‘세운공장 협동조합’이 설립됐다고 19일 밝혔다.세운상가 내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 기업인 '아나츠'(3D프린터 제조업체)의 이동엽 대표와 발명 전문 세운마이스터 차광수 장인이 의기투합해 시작됐다. 두 사람이 동네 사람들끼리 머리를 맞대 공동으로 제품을 제작해 보자는 취지로 역량 있는 조합원들을 영입했다. 1961년부터 청계천과 세운상가 일대에 정착한 숙련된 기술 장인, 3D프린터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 중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업종의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각자의 전문 능력에 따라 분업체계로 일하기 때문에 개발 제품에 따라 각 제품의 특징을 잘 아는 누구나 팀장이 되기도 한다.이동엽 세운공장 협동조합 이사장은 “세운공장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당장은 ‘메이드 인 세운’이겠지만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
전국 스타트업 90% 이상이 수도권 밀집10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3곳 중 2곳이 ‘강남’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3곳 중 2곳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하는 등 강남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벤처캐피탈로부터 10억원 이상을 투자받은 스타트업 575개사, 100억원 이상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161개사의 소재지를 확인했더니, 수도권에 집중됐다. 10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중 서울 461개사(80.2%), 경기 69개(12%) 등 수도권에 90% 이상 몰렸다. 100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도 서울 137개사(85.1%), 경기 12개사(7.5%)로 수도권의 비율이 92.6%에 달했다.서울 안에서도 ‘강남쏠림’이 두드러졌다. 10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47%, 100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45.3%가 강남구에 있었다. 서초구에는 10억 이상 스타트업의 15.7%, 100억원 이상 스타트업 18.3%가 둥지를 틀고 있다. 100억 이상 스타트업 3곳 중 2곳은 강남·서초에 몰
19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서울 평화·공정관광 국제포럼’ 개최 관광산업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된다.서울시는 1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서울 평화, 공정관광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현을 위한 평화, 공정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을 통해 도시의 발전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평화관광 분야와 공정관광 분야로 각각 나누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UNWTO(UN 세계관광기구) 관계자 및 국내·외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와 도시관광, 지역 관광 등을 주제로 평화관광과 공정관광에서 서울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관광을 통한 국제평화연구소 창립자인 루이스 다모어는 ‘평화를 통한 관광, 문화 그리고 스포츠’를, 앤디 러서포드 Fresh Eyes-People to People Travel 대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평화․공정관광 - 새로운 길과 원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또 스포츠를 통해 평화관광을 촉진시키는 방안, 지속가
소셜벤처밸리인 성수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는 이 곳에서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도시재생 페스티벌인 ‘HUG YOUR CITY’를 개최한다.언더스탠드 에비뉴(서울숲역 3번 출구) 아트스탠드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도시재생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청소, 쓰레기 수거, 집수리 등 주거지 관리나 임대주택, 공영주차장과 같은 공공시설 운영 관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최근에는 지역소상공인의 점포 환경을 바꾸거나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여러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복원하고 해당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는다.‘HUG YOUR CITY’는 작품 전시, 아트월 체험, 기금상품 상담을 통해 도시재생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김경민 서울대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갖고, 청신동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의 공익적 가치와 필요성을 나눌 계획이다.도시재생 페스티벌 ‘HUG YOUR CITY’는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