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예천군은 14일 오후 4시 30분, 단샘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자리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특화형 통합돌봄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6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저출생에 따른 원아 감소 등 보육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및 보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탐색하고 제주를 탐구하며 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대(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 사회진입까지 공백기에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등 체험형 인턴십 활동을 통해 자아성장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를 경험하며 정주여건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자를 도외 청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70명(도내 35명, 도외 35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집에서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발굴, 선발해 취약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다. 참여자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해 주도적인 삶의 방향을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모집대상은 도내·외 19∼39세 이하 청년이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방법은 도 누리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도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토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는 14일 전북광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주거환경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해 서비스 제공 주체인 한국자활기업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창승)와 공모로 통해 선정된 남원시청(시장 최경식), 김제시청(시장 정성주), 임실군청(군수 심민) 3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협동조합 우리환경(대표 김광범), 전북주거복지협동조합 가온(대표 김정태), 스위퍼협동조합(대표 권대현), (사협)다온사회서비스센터(대표 김인숙) 등 4개 광역자활기업은 남원시·김제시·임실군 3개 지자체 취약계층대상으로 △ 도배/장판 등 집수리 △ 내·외부 청소 △ 위생 소독 및 방역 △ 저장강박가정 정리수납 4개 서비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주거환경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삶의 안전망이자, 존엄성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이번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으로 저소득층 저장강박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평택시청에서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2주간 2025년 세 번째 장애인식개선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에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신춘문예 ‘더하다(+) : N행시 공모전’의 우수작 12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하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전시품들은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2025년 연중 관공서, 도서관, 카페 등 주민들의 유입이 잦은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운영될 예정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인식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문화·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13일(화) 발달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상반기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의 전임연구원인 장하원 교수를 초청하여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의 개념과 발달 단계별 주요 특성을 설명하고, 개별 사례에 따른 개입 전략,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돌봄 기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보다 나은 돌봄을 위한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른 부모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을 얻으며 정서적인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제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마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4월 말 기준, 거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7,26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며, 이 중 10,935명이 경로당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시는 올해부터 경로당 내 급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별로 월 10만 원에서 13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소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경로당마다 급식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고향사랑기금 5,500만 원과 시 예산 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압력밥솥, 접이식 테이블, 의자 등 필수 비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통한 건강 증진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관내 307개소 경로당에서는 발 마사지, 건강 체조, 디지털기기 교육 등 11개 과정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및 인지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 중구 드림스타트는 5월 중순부터 2개월간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에게 건강 ・인지 ・정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관내 12세 이하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 및 가족의 서비스 지원에 대한 재검검 및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신규 대상 아동은 분야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상담을 통해 아동 발달상태와 양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기도 사정 및 선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진봉 구청장은“몰라서 복지혜택을 못 누리는 아동이 없도록, 반짝이는 별과 같은 아동들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가정위탁부모와 아동,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는 사랑, 자라는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위탁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성장을 위한 가정위탁제도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가정위탁보호 증진 유공자 도지사 표창, 가족사랑을 담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 아동과 위탁부모의 체험 이야기 등이 펼쳐졌다. 가정위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 부스와 포토존 및 위탁가정 아동에게 사랑과 안정을 지원하는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 가정위탁 부모와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부모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품어주는 위탁부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탁가정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전남도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질병·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장애인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보성읍 두슬마을을 찾아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장애인체육회 등 6개 민간기관 140여 명이 뜻을 모아 2023년 3월 창단됐다. 장애인이 직접 봉사 주체로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두슬마을에서 노후 방충망 교체 30가구, LED 전등 교체 30가구, 칼갈이 및 미용봉사, 푸드트럭 운영 등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성진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생활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에스플랜’으로 확대…CBT 방식 전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 년부터 서울 학생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하는 검사 방식을 전면 개편해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전환한다. '에스플랜(S-PLAN)'이라는 이름으로 확대 시행되는 이번 진단검사는 초‧중‧고 700 개교 약 12 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진단은 2023 년부터 시작된 초 4, 초 6, 중 2, 고 1 학생 대상 문해력‧수리력 평가의 연장선이다. 당시 교사 87.5%, 학부모 81.2%가 만족을 나타낸 만큼, 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효과를 높여왔다. 기존 종이 기반 검사(PBT)를 벗어나 응시부터 채점,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참여하고, 교육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검사는 올해 10 월 27 일부터 11 월 6 일까지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앞두고 6 월 일부 학교에서 CBT 방식 모의검사가 실시된다. 특히 표집학교는 CBT 와 PBT 를 병행 실시해 진단 방식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 분석한다. 교육청은 에스플랜의 안정적 정착을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