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문학인 오유권의 삶과 문학세계를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문학적 뿌리를 되새긴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포럼, 전시, 문학 투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문학세계를 학술적,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문학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권은 영산포를 중심으로 한 농촌과 민중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로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서 ‘농민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영산포의 정서를 배경으로 그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며 ‘나주의 문학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포럼으로 시작한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제를 비롯해 이봉범 성균관대 교수, 최은영 고려대 교수가 참여해 오유권 문학의 특징과 현대적 의미를 짚는다.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작가의 생애가 깃든 영산포 일대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산란계협회 나주지부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계란 1만 개를 기탁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산란계협회 나주지부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만 개(340판)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계란을 함께 먹고 나누자’는 의미의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양길 의장은 “푸드 백신이라 불리는 계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뜻을 모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산란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계란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가 기탁받은 계란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캐나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캐나다 A-Mart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병화 대표는 나주 출신으로 2007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업체를 설립해 현재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과 최병화 대표, 나주 수출업체 골든힐 한문철 대표가 참석해 나주 농수산물의 캐나다 수출 확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토론토 팬아시아푸드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9월 기준 캐나다로 약 366톤의 농수산물을 수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주 지역 내 나주 농수산식품의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해외 판로를 다각화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KLPGA 정규 투어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개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과일 ‘나주배’ 홍보에 나서며 대회로 인한 숙박과 외식업 호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대회 현장에 ‘나주배 홍보관’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나주배의 우수성과 풍미를 직접 알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남일보와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이 공동주최하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남 지역에서 KLPGA 정규 대회가 열린 것은 2021년 영암 이후 4년 만이며 갤러리 관람이 허용된 것은 순천 승주CC에서 열렸던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골프 팬들에게 나주배의 브랜드가치를 재조명하고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지역 특산품 홍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직접 판촉행사에 참여해 “전국의 골프 팬들과 선수들이 현장에서 나주배를 접하게 되면 ‘배는 역시 나주배’라는 인식이 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2023~2025년 선정된 청년 농업인 14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의무 사항 이행 점검, 정책 개선 의견 수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으며 원예와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했다. 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청년 농업인 개개인의 영농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초기 영농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 능력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1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융자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나선다. 나주시는 이번 정리 기간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자진 납부 독려와 맞춤형 체납 관리에 주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과 안내문 발송을 통해 납부 의사가 있는 소액 및 생계형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나 분할납부를 허용해 납세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반면 고의적 납부 회피나 반복 체납 등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차량, 채권 등 재산 조회 및 압류를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체납액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 자동응답시스템, 지방세 포탈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경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 관리로 시민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납세 문화 확립과 건전한 재정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며 강한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윤 시장은 다음 주자로 신정훈 국회의원, 최철호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박진호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지목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한전, 에너지밸리, 초전도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집적화한 국내 최고의 에너지 연구 중심도시이다. 시에서는 지난 수년간 인공태양(핵융합) 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30일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2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무료 운행은 나주시가 지원하는 광역(160~161, 997~999), 시내(100번대~7000번대), 급행(1, 3), 마을(21~32), 순환(1~5), 셔틀(1, 2), 콜버스(1~6)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나주시민의 날인 10월 30일 당일에만 첫차부터 막차까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월 ‘나주시민의 날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 무료 이용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용 방법은 버스 승차 시 현금은 내지 않고 교통카드는 승하차 시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날 버스 무료 운행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나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역사와 ‘의향 나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도로명주소의 가독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나주시는 지난 6월 공산면과 다도면, 그리고 10월 반남면 지역에서 내구연한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 2988개를 무상으로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 도로명주소법 시행과 함께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탈색, 훼손 등으로 주소 식별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늘어나 주민 불편과 함께 도시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나주시는 2023년 동 지역 1854개소 교체 사업을 시작으로 건물번호판의 시인성 향상, 도시미관 개선,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목표로 읍면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대해 연차별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도시미관과 주소 식별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AI와 스마트기술로 농업혁신의 길을 제시할 이번 박람회는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3일에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7일간 열린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AI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 농업 시연, 글로벌 수출과 투자상담회, 농식품 홍보 및 판매,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성공적인 박람회 진행을 위해 박람회장 주변 대기차선 확장, 홍보 꽃탑 설치, 도로변 정비 등 교통과 환경을 정비하고 관람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옥외광고물, 전광판, 시정 소식지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공식 SNS, 서포터즈 활동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며 박람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 홍보관과 별도로 지역 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홍보부스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