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김해시는 (사)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를 통해 지역 경로당에 한궁판 60개를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궁판은 지역별 경로당 수에 따라 2개부터 5개씩 읍면동 분회로 배부돼 필요한 경로당에서는 분회로 신청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궁은 한국 전통 놀이인 궁도와 현대적인 다트 게임의 요소를 결합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저강도 운동이어서 고령층에게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했고 늘어난 수명만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며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건강 수명을 늘려 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노인 파크골프 대회, 게이트볼 대회, 한궁 대회 등 여러 체육 행사를 개최하고 노인회와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한전MCS(주) 김해지점와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MCS(주) 김해지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 하고자 하였으며 ▲ 지역사회 노인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한 자원 및 정보교류 ▲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지원 협조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촉진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여미진 관장은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노인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 협조와 복지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의 기반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진숙 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한전 MCS(주)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원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으로 ‘클린레벨업’ 소독지원사업을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했으며 총 5개소 대해 소독지원을 진행한다. 전문 업체를 통해 등록기관 냉장·냉동시설의 살균·소독작업 및 정리 정돈을 지원하며 센터직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조리실 환경개선을 위한 물품을 배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의 직접적인 환경개선과 함께 기관장 및 조리사의 인식 개선을 통해 급식소의 위생 관리 향상과 사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경기도는 21일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호를 위해 안산시 단원구에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 그룹홈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경기도 내에는 156개소의 그룹홈에 70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은 3~4명의 종자사가 평균 5명의 아동을 24시간 돌보는 소규모 시설로 소수의 종사자가 보호, 돌봄, 교육, 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전문성 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홈 평가 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부자원 연계 등 통합지원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 기준 도비 3억 6천만 원이 투입되며, 그룹홈 지원센터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담당한다. 이번 아동그룹홈 지원센터 설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아동돌봄센터와 협력, 도내 초등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일 안양에서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을 보고 아동권리의 개념을 이해하며 재미있게 배우는 ‘2024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진행했다. 화성, 이천, 성남, 구리, 파주 지역 아동돌봄기관 76개소 1천9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내친구 권리와 손잡아요’ 콘텐츠를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은 상반기 평택지역 아동돌봄 20개 기관 6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초록우산과 아동권리 증진 및 돌봄서비스 전문성 강화 마련을 위해 상호 간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은 초록우산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권리를 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서울시는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일하는 청년들의 씨앗자금 조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만 14세 이하 자녀의 교육자금을 모으는 ‘꿈나래 통장’ 신규참여자 300명도 모집한다. ◆ 희망두배 청년통장’ 온라인 신청 도입 및 서류 간소화, 출산 시 1년 근로 인정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09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 시행한 저소득층 목돈 마련 ‘서울희망플러스통장’을 모태로 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월 15만 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때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서울시 지원액 540만 원’이 더해진 총 1,080만 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도입된 '15년부터 현재('24년 3월 말)까지 누계 약정인원 35,049명으로 만기 해지 10,321명, 현재 저축 중 인원은 21,722명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접읍 소재 나비골함평육회에서 ‘2030 맛있는 초대’를 진행했다. 나비골함평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총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청년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를 격려하고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소불고기, 잡채, 우거지 국밥, 전, 제철 나물 등 건강하고 다채로운 음식으로 구성된 푸짐한 한상과 함께 행복드림 마술단의 마술공연과 색소폰 연주를 관람하며 눈과 귀까지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정성희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30대 청년발달장애인을 위해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라며“우리 청년발달장애인들이 든든하게 먹고 힘을 내어, 당차게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으로 함께해준 나비골함평육회에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청년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나눔으로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비골함평육회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20일 효성볼링센터에서 ‘말타go공치go활력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볼링 교실을 시작했다. 6월부터는 성운대학교 재활승마장에서 영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성운대학교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승마 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말타go 공치go 활력up’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지도자의 전문 지도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장애인이 1.3%로 매우 희박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작년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영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및 보건소 등록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볼링(매주 월요일)과 재활승마(매주 목요일)를 실시한다. 특히, 재활승마 지도사와 교관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진행으로 사람과 동일한 말의 걸음걸이를 통해 바른 움직임을 경험해 보며 자세, 평형감각, 좌우 균형 등 신체적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을 키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19일, 울주군 거주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두루두루 생태탐사대(봄-식물편)를 운영했다. 태화강 및 선바위 공원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면서 식물생태 및 환경을 이해하고, 자연에서 즐기는 협동 미션과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등 생태계 내 식물의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민찬 청소년은 “풀잎으로 동화책을 만드는 게 신기했고 친구들과 숲에서 먹는 도시락이 맛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한 보물찾기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 강미선 관장은 “청소년들의 생태환경 감수성 향상은 물론 본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 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청소년두루두루생태탐사대‘여름편’과‘가을편’에도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가족과 함께 캠핑장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독후활동 ‘북캠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생부터 2020년생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센터 4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색다른 환경에서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북캠핑에서는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백지영 글/그림)’ 그림책을 읽은 후,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 활동으로 ‘환경지킴이 재활용 도깨비’를 제작한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환경 주제의 독후활동으로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북캠핑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각 차수마다 10가정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그림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선영 센터장은 “야외 하늘정원에서 진행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