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소외계층 학생에 지원되는 희망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총 80명으로, 선발 유형은 ▲저소득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농·어업인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만학도 학생 등이다. 지원 금액은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만학도 학생 20만원이며, 장학생 인원은 장학금 예산액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4. 5. 20.) 현재 대상자 본인 및 보호자(부 또는 모, 후견인)가 목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목포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로 소득평가와 각 선발 분야별 평가 기준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해당 제출서류를 구비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거나 우편(목포시 수문로 32, 4층 (재)목포인재육성재단) 접수도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세부 기준은 목포인재육성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재)목포인재육성재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8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완주군청 어울림잔디광장에서 관내 다문화 및 외국인 부부 5쌍의 스몰웨딩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촉점화 대신 양가 어머님이 서로 다른 색상의 모래를 하나의 병에 담은 샌드 세리머니로 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신랑, 신부의 성혼선언문 낭독, 축가, 웨딩 이벤트,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완주군사진작가협회의 지원으로 결혼식장이 꾸며지고, 사진 촬영도 이뤄졌다.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는 “결혼식 없이 부부의 연을 맺어 늘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시작의 설렘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모든 가정의 중심인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와 소중함을 일깨워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부부들을 축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해피웨딩데이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다문화부부와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출발이 됐으면 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필수자료를 생산하고자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추출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1,000명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장애정보, △경제활동상태 판별, △취업자/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 특성, △고용서비스 욕구, △가구정보, △직업훈련 수요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조사는 교육과정을 거친 전담 조사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하여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로 진행하게 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조사는 '통계법'제33조에 의해 응답자와 응답 내용에 대한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조사 결과 자료는 올 12월에 공표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간소한 밥상 공동체(간석2동의 소중한 한마음 밥상공동체)’에서 동 청사 옥상에 상자 텃밭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심고 거두고 나누며,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를 주요 사업으로, 간석2동 전․현직 통장 10여 명이 참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동체는 동 지역 특성상 농작물을 재배할 부지가 없어, 40개의 상자 텃밭에 다양한 쌈 채소와 고추, 토마토 등 10여 종의 채소 모종을 심었다. 이후 수확하는 채소는 경로당과 복지대상자에게 부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자택을 방문해 특별한 생신상을 차려드릴 예정이다. 유석금 동장은 “공동체의 섬김을 통해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다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5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5월 말까지 실태조사 대상자를 확정 후 6 부터 9월까지 전화 및 방문, QR 설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조사에 앞서 최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사 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5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 추진 방법과 일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방문 조사는 주민등록 일제 조사와 병행, 복지통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힘을 쏟는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 문화 확산 등에 따라 사회적 고립·단절이 심화하고 있어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장수군가족센터는 의암공원에서 진행된 ‘제5회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돼 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협동화·가족애(愛)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동해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총 30점의 작품이 출품돼 최종적으로 7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오후에는 야외무대에서 버블 공연이 함께 진행돼 오색빛깔의 버블 공연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인철 센터장은 “‘가족협동화·가족애(愛)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관광지인 의암공원과 누리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가족 사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꿈드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죽공예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9일 담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채상장전수교육관(보유자 서신정)과 함께 진행했으며, 체험에 필요한 재료와 강의는 채상장전수교육관에서 무료로 지원했다. 이날 참가한 10명의 청소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무형문화재인 채상장에 대한 소개와 전통 공예 ‘채상’에 대한 정보를 듣고 공예를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담양에 살지만 죽공예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생소했는데 작품을 만들면서 죽공예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참여할 만큼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전통 공예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에서 출현,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검정고시, 직업체험, 기술자격 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영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원 40여 명은 지난18, 19일 영천한약축제 행사장에서 플로깅 및 비즈팔찌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타투 스티커를 붙여주고, 비즈팔찌 만들기를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 운영 봉사에 참여한 김예빈 학생은 “한약축제에 방문한 같은 반 친구에게 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안내해 뿌듯했다.”며 “축제장 구경보다 봉사활동이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봉사단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를 즐기면서 봉사활동도 함께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한약축제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영천한약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 240여 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스물두 살에 국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지난 4월 18일 확인된 후, 오늘(5월 17일) 백발이 된 여동생의 품으로 돌아온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11년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류홍석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1명으로 늘었다. 국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발굴한 고인의 신원확인은 유해 정밀 감식과 유가족의 적극적인 유전자 시료 채취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인의 유해는 두 차례에 걸쳐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 지난 2011년 6월 국군 장병들이 강원도 양구군 수리봉 일대에서 발굴을 진행하던 중 오른쪽 넙다리뼈를 발굴했으며, 주변을 확장하여 위팔뼈와 종아리뼈 등을 발굴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1차 발굴지점 기준으로부터 약 22m 떨어진 곳에서 오른쪽 정강이뼈를 추가로 수습했다. 두 차례에 걸쳐 발굴된 유해는 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영흥숲공원 시민참여마당에서 진행된 영통1동 플리마켓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플리마켓에 참여한 주민 300여명에게 복지홍보물품(주방세제 세트)을 전달하며 이웃 주민들의 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으며 특히 지난 1월부터 수원시 전체에 시행 중인 수원새빛돌봄사업 관련 안내문도 이날 함께 배포했다. 김가희 민간위원장은“주민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어 더 보람된다. 이번 홍보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호 영통1동장은“주말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하나 되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통1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