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비전을 공개한 SKT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전환(AIX, 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엑스칼리버를 국내 동물병원 300여 곳에서 쓰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로 키운 SKT가 이번에는 시장 확장을 통한 이른바 '스케일업(Scale-up)'을 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ㅇSKT, 해외 판로 개척 위해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 그룹사와 파트너십 체결 SKT는 엑스칼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해 9월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 그룹사 애니콤 홀딩스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글로벌 비디오 게임 상거래 기업인 엑솔라(Xsolla)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 및 소프트웨어용으로 설계된 게임 내 서버 백엔드 기술 제공업체인 AcceleratXR을 전략적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cceleratXR 플랫폼과 네트워크 엔진은 강력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플랫폼과 장치 전반에 걸친 환경을 지원한다. 이는 최신 대화형 디지털 콘텐츠에 최적화된 운영 체제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AcceleratXR 기술은 개발 팀이 규모나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최첨단 온라인 및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대규모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라이브 클라우드 스크립팅과 같은 20개 이상의 전문 시스템을 보유한 AcceleratXR은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등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유연하고 풍부한 기능의 플랫폼이다. 이번 인수는 플레이어가 PC, 웹, 콘솔, 모바일 및 VR 등 플레이하고자 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구매 내역에 액세스할 수 있게 지원하는 포괄적인 크로스플레이 및 크로스결제 솔루션 마케팅을 향한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SKT가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메타가 새롭게 출시하는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에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10월 8일까지 메타의 신규 MR기기 '메타 퀘스트3(Meta Quest3)'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메타 퀘스트3'의 1차 출시국으로, 사전 예약자는 10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제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받아 이용할 수 있다. ㅇ인기 전작 후 3년 만의 신규 기기… 성능,편의성 기존 대비 크게 개선 메타가 6월 공개한 '메타 퀘스트3'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MR 기기 '메타 퀘스트2'의 후속 기기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메타 퀘스트3'는 '팬 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여 MR 기기 사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선전 오토캐스트 테크놀로지(Shenzhen Ottocast Technology CO.,Ltd, 이하 오토캐스트)가 이른바 '차량용 스마트 태블릿 PC'로 불리는 최신형 카플레이(Carplay) 'Otto AI Box'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최신형 AI Box에는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개인 또는 가족 나들이에 편리한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이에 AI Box 하나만 있으면 공간,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거의 모든 차종과 휴대전화를 연결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Ottocast AI Box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모두 구동돼 삼성이나 애플 휴대전화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Ottocast AI Box를 1080p HDMI로 차량 뒷좌석 모니터에 연결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뮤직채널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량 탑승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Ottocast AI Box는 차량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첨단 기능 탑재 차량 마니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현재 일부 고급 차종은Ott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레노버(Lenovo™)가 올인원(all-in-one, AIO) 비즈니스 데스크톱 컴퓨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ThinkCentre™ M90a 프로 4세대를 공개했다. 현대적인 근무 장소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이 파워하우스 Windows 11 PC는 놀라운 27인치의 대형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연결성, 프라이버시 및 사용성을 향상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의 전 세계 데스크톱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산지브 메논(Sanjeev Menon)은 '현대 기업에는 단순히 고성능 PC가 아니라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면서 멀티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발전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직원들은 평균 2.5개의 디바이스를 업무에 사용하며[1]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모두 제공받기를 원한다[2]. 레노버의 씽크센터 M90a 프로 4세대는 시너지 효과를 얻고 업무 공간을 보다 유연하고 능률적이며 생산적으로 만들고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메모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키오시아 코퍼레이션(Kioxia Corporation)은 더 높아진 성능의 새로운 JEDEC e-MMC 버전5.1 규격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용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샘플링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최신 버전의 키오시아 BiCS FLASH™ 3D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단일 패키지에 통합 프로세서 작업 부하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64기가바이트와 128기가바이트(GB) 제품이 모두 출시된다. 시장이 계속해서 UFS로 이동하고 있지만 e-MMC가 여전히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다. 여기에는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POS 기기, 기타 휴대용 핸드헬드 기기, 스마트 TV, 스마트 NIC 등 중간급 스토리지가 요구되는 소비자 제품이 포함된다. 키오시아는 광범위한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을 견인하는 입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키오시아 디바이스는 이전 세대 디바이스보다 순차 및 랜덤 쓰기 성능이 약 2.5배, 랜덤 읽기 성능이 약 2.7배 향상됐다. 또한 테라바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NTT 도코모(NTT DOCOMO, INC.)가 오늘 국제 통신 사업자를 위한 오픈 RAN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OREX RAN, OREX SMO, OREX 서비스(OREX Service)의 새로운 서비스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회사는 OREX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국제 통신 사업자에게 명확성과 상호 이해를 제공하고 추가 확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REX는 여러 글로벌 공급업체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도코모의 오픈 RAN 서비스 브랜드이다. 이는 각 고객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사용자 정의될 수 있다. 초기 설정 및 지속적인 유지 관리 비용을 고려할 때 OREX 오픈 RAN 서비스의 도입으로 고객의 총소유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트워크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도 있으며, 나아가 OREX는 기지국의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약한다. OREX RAN 제품에서 OREX는 오픈 RAN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공급업체 제품을 결합하고, 매우 비용 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남원시가 2023 국제항공스포츠연맹(FAI) 세계드론레이싱 대회 유치를 계기로 개최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다양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 및 드론 체험 행사들과 함께 열 예정이다.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드론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드론배송 & 교통체계관, 노지농업 스마트팜관, 드론축구관 등 특별관을 설치해 K-드론의 수준 높은 기술도 선보인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드론스포츠, 스마트팜, 드론배송, 국방무인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5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연사(7명)를 포함한 국내외 드론 전문가 37명의 연사도 참여한다. 5개 글로벌 세미나는 ▲드론레저스포츠글로벌세미나(10.6) ▲스마트팜 & 드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 세종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음5G 주파수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 현장에서의 수십 대의 로봇 동시 제어와 조선소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기존에도 이음5G 주파수할당을 받은 사업자로,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3곳이 추가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신규로 이음5G 주파수지정을 받아 국내 이음5G 서비스는 모두 25개 기관이 46곳에서 제공하게 됐다. 먼저 LG전자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소재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수십여 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출고할 물품을 보관대에서 적재 후 검수대로 이동해 물품을 전달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5G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다수의 로봇, 카메라가 고정밀 영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글로벌 마케팅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진행한 첫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을 포함한 9개국의 모바일 앱 마케터 16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ㅇ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모든 산업군에 걸쳐 꾸준히 성장 몰로코의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글로벌 기업의 64.7%(한국 55.5%)는 전년 대비 모바일 광고 예산을 증액했으며, 응답 기업의 모바일 광고 예산은 평균적으로 약 25.7%(한국 21.7%) 증가했다. 또한 응답 기업 중 63.2%(한국 58.2%)가 2022년부터 전체 모바일 광고 예산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2023년 모바일 광고 예산의 45.7%(한국 46.7%)를 차지했으며, 이는 브랜드 마케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