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나스닥 상장 코드: NTES,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9999)가 지난 21일 '도쿄게임쇼 2023'에서 일본 게임 소프트 메이커 겸 '비주얼 노벨' 제작사 니트로플러스와 합작한 글로벌 타이틀 '러스티 래빗 (Rusty Rabbit)'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4년 PC 및 콘솔용(PlayStation®5)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러스티 래빗은 새로운 2.5D 그래픽으로 구현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RPG와 같은 육성과 커스터마이징, '스매시 앤 대시'로 표현되는 타격감과 스피드를 극대화한 게임 방식, 그리고 유니크한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넷이즈게임즈는 도쿄게임쇼 첫날 오전 진행된 발표회를 통해 러스티 래빗의 일부 게임 플레이 및 주인공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러스티 래빗의 오리지널 콘셉트 기획 및 각본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와 '페이트제로'의 각본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니트로플러스 소속 일본 시나리오 작가 우로부치 겐(Gen Uro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컴퓨터 화면 녹화 프로그램인 반디캠이 '특정 창'만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반디캠 7.0 버전을 출시했다. 반디캠은 컴퓨터/노트북 화면과 소리를 함께 녹화하거나, 웹캠 화면, 게임을 녹화해 MP4와 같은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 주는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녹화 성능과 안정성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화면 녹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 추가된 특정 창 화면 녹화 방식은 사용자가 특정 창을 선택하고 선택한 창의 화면만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정 창' 화면 녹화 기능을 사용하면, 녹화 중인 화면이 다른 프로그램으로 가려지더라도 사용자가 처음 선택한 '특정 창' 화면만 정상적으로 녹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특정 창에서 녹화할 영역 선택 기능을 사용하면, 선택한 창의 일부 영역만을 지정해 녹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홈쇼핑 방송이나 인터넷 강의 동영상, 증권 정보 사이트의 주식 차트 부분만을 지정해 녹화하는 게 가능하다. 이번 반디캠 7.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시소닉(Seasonic),맥스웰(MAXWELL) 파워 서플라이, 모스라(Mothra) 수냉쿨러,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얼(upHere) CPU 쿨러 등을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맥스엘리트(공동대표 명재덕,양경훈)는 80PLUS GOLD 고효율 인증과 새로운 전원 공급 규격인 ATX 3.0을 지원하는 'SEASONIC NEW FOCUS GX ATX 3.0 시리즈(이하 포커스 GX ATX 3.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소닉 포커스 시리즈는 PC 시장에서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장 전체를 상향평준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제품군이다.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등 주요 하드웨어의 전력소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 역시 덩달아 부각됐는데, 시소닉 포커스 시리즈는 이런 고성능 하드웨어에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포커스 GX ATX 3.0 시리즈는 ATX 3.0/PCIe 5.0 시대를 맞아 미래의 파워 서플라이 기준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는 게이밍 모니터인 TUF Gaming VG279Q3A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PC 쇼핑몰에서 TUF Gaming VG279Q3A를 기존가 28만9000원에서 27% 할인된 20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TUF Gaming VG279Q3A는 27인치 풀 HD 해상도의 게이밍 모니터로 180㎐ 고주사율을 통해 더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과 정확한 시각 정보로 더 정확한 조작 및 판단이 가능하다. 또 지연 및 모션 블러를 줄여 1인칭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 실시간 전력 및 스포츠 게임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NVIDIA 지싱크(G-Sync) 및 VESA 어댑티브싱크(AdaptiveSync) 기술을 통해 짧은 대기 시간과 끊김 현상을 없애고. 셔터렉을 최소화한다. 특히 에이수스만의 초저모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가 신라면세점과 함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버추얼 뷰티클래스를 제작,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뽐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지난 21일 신라인터넷면세점 사이트 및 유튜브 '신라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레스큐 솔루션'을 소개하는 버추얼 뷰티클래스' 제작을 진행했다.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사전 촬영으로 제작된 '버추얼 뷰티클래스'는 면세업계 최초로, 자사 버추얼 스튜디오의 첨단 프로덕션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 배경을 현장감 있게 전하는 영상을 구현했다. 리얼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인카메라 VFX 기술들로 제작된 별 가득한 밤하늘부터 항공기 일등석 객실 등의 가상 공간을 가로 27m,높이 7m 달하는 스튜디오 대형 LED 월에 띄워 실제 현장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초실감 버추얼 뷰티클래스 스튜디오 공간을 연출해냈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항공대(총장 허희영)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위성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대는 △위성궤도 및 자세제어 △SAR 위성 탑재체 △위성 구조설계 △위성 열 설계 부문을 중심으로 우주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체득할 현장실무 및 이론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와 연구과제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SAR(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는 영상 레이다로써,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을 의미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이끌 '한국항공대-한화시스템 상생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에 실무 경쟁력을 융합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자사 포인트퍼펙트(PointPerfect) GNSS 보정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한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지역 단위 전송 버전(Localized Distribution)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대륙 단위 스트림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대역폭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그 결과 사용자가 데이터 이용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포인트퍼펙트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자율 농업과 농업용 로봇 같은 정밀 농업용 활용 사례와 같이 대역폭과 연결에 제한적인 고정밀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모빌리티, 중장비 그리고 고정밀 모바일 로봇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퍼펙트는 PPP-RTK(Precise Point Positioning, Real-Time Kinematic) GNSS 보정 데이터 서비스로, 수초 내에 센티미터 수준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티아츠코리아가 운영 중인 대인기 어뮤즈먼트 게임기 '포켓몬가오레'가 2023년 9월 18일부터 새로운 시리즈 '러시 1탄'을 선보인다. 포켓몬가오레는 어뮤즈먼트 게임 머신으로 1500원(500원x3개)을 투입하면 바로 한 장의 가오레 디스크를 획득할 수 있다. '연타'와 '포켓몬 배틀'이 중심인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야생 포켓몬과 배틀하면서 다양한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이 획득한 포켓몬은 실제로 가오레 디스크가 돼 게임기로부터 배출된다. 가오레 디스크에는 포켓몬 정보가 입력돼 있어 게임기에 스캔해 자신의 포켓몬으로 배틀에 내보낼 수 있으며, 여러 종류가 있어 컬렉션으로도 즐길 수 있다. 2021년 8월 2일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가오레는 이용자 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9월 현재까지 777여일간 누적 판매량 약 2600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 국민 2명중 1명이 가오레 디스크를 갖고 있다는 계산이 나오며, 약 2.6초당 한 장씩 판매가 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고정밀 타이밍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타임 코포레이션(SiTime Corporation, 나스닥: SITM)은 전자기기의 가장 복잡한 타이밍 문제를 해결하고 100년 된 쿼츠(Quartz) 기반 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된 '싸이타임 에포크 플랫폼(SiTime Epoch Platform™)'을 발표했다. 싸이타임 에포크 플랫폼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에 매우 안정적인 클럭을 제공하는 MEMS 기반 오븐 제어 크리스털 오실레이터(OCXO)로, 향후 10년간 누계 20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가능 시장(SAM)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에포크 기술은 항공우주 및 방산, 산업 제어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른 전자 시장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다. 싸이타임의 라제쉬 바쉬스트(Rajesh Vashist) CEO 겸 회장은 '에포크 플랫폼의 출시는 싸이타임과 전자 산업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수년 동안 고객들은 마땅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기존 타이밍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사용자들은 실제 성능, 신뢰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과 함께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음 5G-R은 5G 기반 철도통신망으로, 35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 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 5G-R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5G SA 기반의 이음 5G-R 시험망 구축 및 커버리지 연장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철도 특화 서비스, QoS 실증 등이 진행된다. SKT는 콘텔라, SK오앤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의 1년차 용역을 수주함으로써 이음 5G-R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SKT와 콘텔라, SK오앤에스가 수주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