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관내 중학교 학령의 청소년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권골든벨'을 개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누리자 인권! 울리자 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인권에 즐겁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운영 방식에 참여형 활동을 더해 운영됐다. 특히 최종 다득점 6팀을 선정해 각 팀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광주광역시장상, 국가인권위원장상 중 원하는 상을 선택해 받도록 하고 다른 모든 참가자에게는 실버벨 상을 수여하는 등 특별한 운영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인권골든벨은 총 3라운드로 펼쳐졌다. 1라운드는 사전에 안내된 예시 문제를 중심으로, 2라운드는 시교육청, 시청,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인권정책과 관련된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2라운드 후 팀별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며 5·18기념문화센터 내 전시실과 주변을 돌아보고, 인권공모전 수상 작품 관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인권 이슈와 고난도 문제를 풀며 다득점 6팀을 선발한 후 원하는 상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인권골든벨 결과, 광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9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2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기록물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기록관리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기록관을 개관해 마을 활동 기록을 수집, 생산하고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기록공간으로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마을기록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마을 단위에서 생산되는 마을 활동 기록물을 주민들이 직접 모으고 보관, 전시함으로써 민간 영역으로 기록관리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기록학교를 운영해 기록 활동을 촉진하고 관련 단체와 아카이브 시스템 MOU를 맺어 마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유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기록물을 금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문화거점 조성을 위해 청년 네트워킹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악 청년 문화존(Zone)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청의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관악 청년 문화존(Zone)'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실시돼 관내 16개 공간을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댄스, 가죽공예, 악기연주 등 청년들의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미술, 연극, 클래식 등 일상생활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힐링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돼 청년들에게 소소한 행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각 공간별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관악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또는 각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
경기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포함한 DMZ평화의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정사업에 선정돼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 48회 진행된다. 생태전문가와 동행하면서 고양시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를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라이더가 태워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있는 '한강방문자센터'는 지난 3월 행주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시민 공간으로 개방한 장소로 한강 하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 장소와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에서 행주 일대 한강 변을 엿볼 수 있는 디오라마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일일 선착순 10명까지로 인터파크 티켓 앱을 통해 이달 13일 월요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대덕생태공원, 고양한강평화공원, DMZ평화의 길 도보 코스 등 한강 변의 관광 인프라가 확충돼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며 "고양시의 관광명소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6월 11일과 6월 26일 오후 4시부터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전통예술 공연과 탐방 투어로 구성된 '동래야 한판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야 한판 놀자' 6월 공연은 각각 '동래 주민 살판나겠네 ', '동래 사람 다 오이소'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전통예술 공연은 길놀이, 지신밟기 소리, 판소리, 민요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 투어는 공연 봉사활동과 연계해 동래읍성 일원의 동래 뿌리길(일부)에서 개최되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한 30명으로 한한다. '동래야 한판 놀자'는 하반기에 5회 개최 예정으로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동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분위기에 맞춰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또는 방문객들에게는 전통문화 예술 향유를 통한 소통·화합의 계기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실외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정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POP, K-한류와 더불
경기 안산시는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토 5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춰 멘토와 멘티를 선발해 진로교육을 위한 상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청소년 진로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멘토들은 2주간의 교육을 거쳐 올해 말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멘터링에 참여하며, 활동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진로 경험을 나누며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상록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안산시청 보도자료
김포시는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전환) 아이디어가 있는 김포 시민이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김포 소재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5개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는 팀(기업)당 5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입을 위한 자문·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5월 27일까지이며 김포시(고시공고란) 또는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이자 주민협치담당관은 "지역사회에 밀착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2019년부터 창업공모전을 통해 15개 기업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