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서부 경남을 관통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통영-거제)가 오는 2024년 착공된다. 또 최대시속 260㎞의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운행하는 고속철도 중앙선을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안동-부전 구간을 2024년 연장 개통하고 울산 태화강역 등 주요 거점에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에 착수하는 것을 추진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내년 말 완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국토부-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 3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부울경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협력회의에서는 부울경의 지역발전 현안들과 부울경이 글로벌 초광역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토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부는 협력회의에서 부울경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제시하고 부산광역시, 울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여러 시스템에서 분산 운영 중인 각종 국토이용 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KLIP) 운영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와 지자체에서는 도시계획 정보와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지역,지구 정보를 4종의 시스템으로 분산,관리해 왔다. 이에 따라 일부 시스템에 정보가 누락되거나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가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 것은 지난 2020년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229개 기초지자체 중 93곳에 통합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구축을 마친 지자체들은 내년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으며 구축이 완료된 지자체의 운영 개시를 위해 올해 안으로 '국토이용정보 통합플랫폼 운영규정'을 제정,발령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계획 정보를 수립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성 활용에 그쳤던 대량 기초조사 결과도 통합플랫폼에 모인다. 단일 시스템으로 관리된 질 높은 도시계획정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내년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가 1.7% 인상된다.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10% 줄이는 등 경상경비는 3% 삭감하기로 했다. 또 직무급 도입 우수기관에는 총인건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제1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내년 예산운용지침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 수행과 경영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있는 추진,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정부는 공공기관 총인건비를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하게 전년대비 1.7% 인상했다. 다만, 직원 상위 1직급(직위)은 인건비 지출 효율화를 통한 공공기관 혁신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인건비를 동결했다. 예년과 같이 기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일부 저임금기관과 고임금기관에 대해서 인상률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특히 기관 전체 임금수준은 높지만 무기계약직 임금이 낮은 경우에 추가로 임금을 인상해주는 폭을 +0.5%p에서 +1.0%p로 확대해 저임금 무기직 직원에 대한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4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도 6개월 연장돼 내년 6월말까지 지속된다. 다만 휘발유는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5%로 축소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 유류세 한시적 인하 4개월 연장 정부는 연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4월 30일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단 국내 휘발유 가격이 경유 등 타 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한다. 경유와 LPG부탄은 지금처럼 유류세 37% 인하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 리터당 212원, LPG부탄 리터당 73원의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유가 동향, 물가 상황 및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동차,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6개월 연장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자동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2023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 대표 연사로 등단해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지난 12월 16일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안내하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 전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LG전자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2023년 1월 4일 오전 8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다. 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혁신 △고객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행의 약속 등을 소개한다. 10주년을 맞아 진일보한 LG 올레드 TV, 구매 뒤에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가전 패러다임 등 LG전자가 CES 2023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혁신 제품과 스마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지난 15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토스증권(대표이사 오창훈)과 24시간 FX 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과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제공 및 거래 서비스 제공 △FX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24시간 환율 서비스를 통한 유리한 투자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토스증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서울외환시장의 거래는 물론 은행의 환율 고시가 끝나는 심야 해외주식 거래 시간까지 24시간 FX 거래 서비스 및 실시간 역외 시장 환율을 제공해 기존 시장가격과 차이가 있는 환율로 거래했던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24시간 FX 거래 확대를 통해 비대면 FX 전자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토스증권 등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향후에도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센터)가 22일까지 판교 창업존 '2023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분야 유망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으며, 1만401.8㎡(3152평) 면적으로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 개 내외, 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기관 8개 내외, 및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지원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는 '3D 제작보육실' △전 세계 50개 이상 언어의 통,번역 외국어 감수를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등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또는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창업존 특화 분야(Data, Network, AI, 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IoT 등)에 해당하는 기술 창업 기업을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이 가운데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 자원 개발 △ESG 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는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외에도 올해 국내외 ESG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엔씨는 올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산업 및 기업금융 전문 기업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건설기계 구매 자금에 필요한 할부금융을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통해 자금 경색으로 침체된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 사장)는 지난 12월 14일(수)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사옥에서 현대건설기계 문재영 영업본부장(부사장)과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할부금융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커머셜은 현대건설기계 고객 전용 저금리 금융 상품을 개발,출시하고,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커머셜 금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소개해 양 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사는 협업을 통해 시중 캐피털 대비 금리를 낮춰 고객들 부담을 덜고 건설기계 구매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속된 기준 금리 인상과 채권 시장 환경 악화로 건설기계 신차 할부 금리가 최대 12%대에 달하는 등 신규 건설기계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 회사는 멤버십 대상 고객 유형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 웹툰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협약을 맺어 웹툰 생태계의 상생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협약은 매출 관련 정보 공개, 창작자 복지 증진,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등 업계 현안을 균형 있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창작자, 14개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등과 함께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공정위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창작자와 업계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상생협의체는 웹툰 창작자와 업계(제작사, 플랫폼), 정부(문체부, 공정위)가 함께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비롯해 웹툰 분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이다. 웹툰 등 각 콘텐츠 장르의 상생협의체 운영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콘텐츠 산업의 공정환경 조성에 관한 이행과제에 해당한다. 상생협의체 위원 12명과 객원 위원(회차별 초청 최대 4명)은 모두 8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문체부는 매달 회의에 앞서 창작자와 업계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10회 진행해 현장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