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디지털 바이오 제조의 발전: 기술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Developments in Digital Biomanufacturing: Technolog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 제조 부문이 인더스트리 4.0과 맞물려 대대적인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제조 프로세스와 모니터링, 분석, 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툴들이 적용돼 데이터 중심 방식의 바이오 제조가 가속되고 있다. 특히 생물학과 세포, 치료제 생산에서 가장 어려운 해결 과제가 확장성(scalability)과 재현성(reproducibility)이다. 하지만 디지털화로 오랜 기간 효과가 높고, 비용 효율적이며 오류가 없는 바이오 제조 시스템을 실현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디지털화로 제조 생물학 및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그리고 백신 제조의 전체 밸류 체인이 향상됐다'며 '프로세스 자동화와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공급망이 바이오 의약품의 바이오 제조 비중을 더욱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화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HD현대(회장 권오갑)가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그룹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HD현대는 지난 28일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젊은 부모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제작, 지급한다. HD현대 정기선 사장은 26일 경기도 판교의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3년이면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 판교의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소형 전기화물차종인 '봉고3ev피스 더블캡' 보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파워프라자는 12월 한 달 동안 서울강북아리수정수센터,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그리고 서울중부공원여가센터에 각각 1대씩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그린 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 확대와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 운행하는 공용차부터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한다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 전 차종 전기,수소차 의무구매' 방침을 세우고 정부 산하기관을 통한 친환경차 도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각 기관에 도입되는 '봉고3ev피스 더블캡'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고 소음과 배출가스 발생이 적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도심의 시설물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기존 경유 연료에서 발생하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은 물론 작업자 운행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을 기대한다. 봉고3ev피스 더블캡은 파워프라자가 직접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올 한 해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8개를 함께 전시한다. 이들 C랩 과제와 스타트업들은 이번에 다시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CES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투자 및 사업 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 ◇ 메타버스, 라이프스타일 관련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 CES 2023에서 공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ThinQ UP (씽큐 업)'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국가에 우선 UP가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UP가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100%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우선 내년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LG 스튜디오 (LG STUDIO)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을 UP가전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LG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로 제품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한 다양한 UP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지속되고 있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율이 부쩍 늘었다.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를 살펴봐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진 지난해에만 소상공인이 8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411만 7000개)도 전년 대비 1만개(-0.2%) 줄었다. 사업은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끝내는 것도 쉽지 않다. 폐업 준비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도 제법 든다. 또 폐업 후 취업이나 재창업 등 재기도 혼자 힘만으로는 어렵다. 이처럼 폐업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통합(원스톱)폐업지원)'를 눈여겨볼 만하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을 계획 중인 혹은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상담(컨설팅)부터 법률자문, 채무조정, 점포철거까지 폐업에 필요한 정보와 비용, 각종애로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경영교육,경영진단,피보팅전략,경영개선 자금지원 등 경영개선 사업화 및 재창업사업화가 가능하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지난해 기준 전체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이 223조원으로 집계돼 재계 기준으로 삼성의 311조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종사자는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 고용인력보다 11만명 넘게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 3만 7686개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R&D), 해외진출 현황 등을 분석한 '2022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2021년말 기준 3만 7686개사의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83만 4627명으로 전년 말 기준 81만 7297명 보다 2.1% 늘었다. 이는 삼성(26만 7000명), 현대차(17만 5000명), LG(16만명), SK(11만 8000명) 등 국내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72만명,상시근로자)보다도 11만여명 더 많은 수치다. 벤처기업은 지난해 1만 7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22.1명으로 5.7%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벤처기업의 매출액은 223조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59억원으로 11.9% 늘었다. 벤처기업 매출액을 대기업과 비교하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화물차,버스,택시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의 지원 기간을 내년 4월까지로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과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을 개정,고시해 이달 말로 예정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종료 시점을 연장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당초 이번달로 예정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종료시점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정부는 2001년부터 화물차, 노선버스, 택시의 유류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압축천연가스(CNG), 수소에 대해 유가보조금(유류세 연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교통,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경유에 대해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로 한시 지원 중이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L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3550억원을 지원받은 화물차 44만대, 노선버스 2만대, 택시 500대는 내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부터 재정을 즉시 집행해 하루라도 빨리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고수준인 65% 이상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긴축속도 조절 기대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기자금시장 대표 지표인 기업어음(CP) 금리는 1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1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대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고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발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14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120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완화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으로 팀원들과 회사 밖에서 리프레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워케이션 중 팀원들과 회의하며 회사 사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로 전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 및 고용 안정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워케이션 프로젝트'가 서울 중소기업 310개사 이상, 재직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활성화하며 워케이션은 기업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 대기업들은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등 기존 근무 제도 타파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제도를 마련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런 신규 근무 형태 도입 여부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여순10·19사건 77주년을 맞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가상의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한글 파일로 제출하게 되며, 응모 방법과 작성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재)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선발하고 10월 18일 개최 예정인 ‘여순10 · 19사건주간 추모 전야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특히 선정된 수상작은 ‘여순10 · 19사건주간 인문행사’의 일환으로 향후 전시, 기록집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순사건과 관련한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여순사건 당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8월 한달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학당’과 ‘옥천구경(玉川九景)’ 프로그램이 순천향교와 옥천서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순천학당은 순천향교의 역사와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강연, 탐방, 전통 사직제 체험 등이 포함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천구경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가벼운 플로깅 활동을 병행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참여형 행사다. 순천향교 대성전, 옥천서원 묘정비, 느티나무, 임청대, 팔마비 등 9개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역사 해설을 듣고 지역 자연환경도 살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는 15일 진행되는 순천학당은 각각 전통 한옥 교육 공간인 ‘한옥글방’에서 진행되며, 16일은 성인 대상 전통 성년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선시대 성년례의 의미와 절차를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각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일 동안 ‘팔레트, 팔마를 채색하다’라는 주제로 ‘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마문화제는 청렴의 상징 ‘팔마정신’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순천 대표 문화제로, 올해 42회를 맞아 ‘청렴’이라는 주제를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팔레트처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애민과 청렴정신의 상징인 팔마비 앞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렴 선언문 낭독과 타북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팔마정신의 상징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행진과 팔마정신을 담은 창작 노래와 팔마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주제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지역상인회가 함께하여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와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기동대, 장성밀알회,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와 읍면 공직자들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젖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샤워장, 싱크대, 온수 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침수 피해를 겪은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서울시교육청 전국 첫 시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유보통합 4대 상향평준화 과제 중 하나인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정책임에도 인력 채용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3세 학급(반) 중 교사 1명당 영유아 수가 13명을 초과하는 경우다. 교육부의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계획을 반영해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유치원 161개 기관(250학급), 어린이집 217개 기관(252반) 등 총 378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치원은 3세 학급에 하루 최대 5시간 교육과정지원인력 1명을, 어린이집은 하루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관 유형에 따라 인건비 지원 조건과 시간은 다르게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교사-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세 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