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계룡사랑상품권 이용실태 점검 및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거래내역 중 한국조폐공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 및 부정유통 신고센터(042-840-2495)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경우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순천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인천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2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라이즈(RISE) 사업은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핵심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 연도 사업에는 운영비를 제외하고 총 214억 원(국비 183억 원, 시비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라이즈위원회에서는 교육부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의대 교육 혁신과제와 지방비 매칭 인센티브 예산을 제외하고, 총 196억 원(국비 168억 원, 시비 28억 원)의 사업비로 13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12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참여대학은 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안양대학교(인천캠퍼스), 인천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김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2025년 상반기 김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품권 결제가 높은 가맹점을 중심으로 결제내역을 점검하고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결제내역 추출 및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의심 가맹점을 현장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재화와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부정 수취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으로 부정유통 적발 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고 2,000만원까지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상품권의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 시 감시·추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제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2025 김해시 중동 무역사절단’을 카타르(도하)와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김재율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을 필두로 지역을 대표하는 일반기계부품 제조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SW밸브 ▲㈜노바스 ▲㈜하영코퍼레이션 ▲㈜한영기계 ▲㈜광남정밀 ▲㈜부일금고 ▲㈜대동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김해시가 공동 수행한 시장성 조사에서 수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절단은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함으로써 중동 수출 판로 확보를 목표로 한다. 김해시는 참여 기업에 ▲왕복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 이는 산업 다변화와 인프라 확장이 활발히 진행 중인 중동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기계·산업장비 분야 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또 현지 산업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 상담 활동으로 대형 바이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남해군은 7일 이마트 창원점에서 ‘마늘종 홍보·특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산 제철 마늘종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와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홍보 및 판촉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마트 창원점 단독으로 남해 마늘종(300g)을 한정 수량 특가인 3,980원에 판매했다. 타 지점(5,480원) 대비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남해의 봄철 대표 산나물인 ‘땅두릅’도 현장에서 함께 홍보돼, 남해 청정 농산물의 다양성과 품질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과 이마트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4월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이 협력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이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선군은 먼 거리 지역 농업인의 미생물 활용을 더 쉽게 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농업용 미생물 현장공급을 5월부터 월 2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신동읍과 임계면을 대상으로 1차 현장공급을 실시해 총 2톤의 미생물을 공급했다. 공급된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으로, 작물 생육 촉진, 병해 예방, 가축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는 공급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농가 맞춤형으로 공급했으며, 편리한 공급방식에 대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기존 월 1회 공급(매월 셋째 주) 방식에서, 앞으로는 월 2회 공급(매월 첫째·셋째 주)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신동, 화암, 임계면 농업기계 분소에 미생물 저장시설을 설치해, 농업인이 필요할 때 수시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 현장공급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EU 의료기기 규제 강화 및 글로벌 관세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베트남 국제의료 및 병원제약박람회(MediPhar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강원자치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협력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5개사를 선정하여 ‘강원공동관(45㎡, 5개 부스)’을 구성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엘에이치바이오메드(원주, 초음파수술기) ▲뉴엠(춘천, 환자감시장치) ▲지오디아(춘천,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비엔비테크(원주, 미용의료기기) ▲뉴랜드올네이처(원주, 미용화장)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 바이어 상담은 물론, 사전 발굴된 신규 바이어를 현장에 초청하여 직접 기업 및 제품 홍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의료기기 기술에 관심있는 현지 의료 및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과의 1:1 비즈매칭은 향후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5 베트남 국제의료 및 병원제약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인천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프로젝트는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SW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심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엠한마음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관계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인천 내 고등학교 학술 동아리 15팀과 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다. 학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간 지역사회 문제 발굴 → 페르소나 개발 → 아이디어 기획 → 프로토타입 제작 및 개선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ICT 기반 제조 창업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 주기적 지원을 지속한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활동과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7,505건의 시제품 제작, 23건의 신규 창업, 133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창업 전담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3D 프린팅 전문기업 펀펀쓰리디, 디지털 제조 전문 스타트업 그래비티컴퍼니와 협력하여 ICT 기술 특화 분야 중심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 성장 지원 ▲메이킹 교육 ▲메이커 행사 개최 및 참여 ▲메이커스페이스 홍보 등 창업 초기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
경기도교육청, ‘마이크로러닝’으로 디지털 학습문화 확산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자율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임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이 제작한 1,000여 편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선별해 교육공동체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학습 플랫폼(www.yulgog.org)을 통해 제공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 등으로, 10분 내외의 짧고 밀도 있는 학습 콘텐츠를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경제, 시사, 인공지능, 외국어, 인문학 등 실생활과 사회 변화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습자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관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신 사회 이슈나 디지털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실용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췄다. 도교육청은 학습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가 유연하게 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경청 행정을 이어갔다. 먼저, 충현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근로 장애인들과 여행용 세면도구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등과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강남소방서를 찾아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1억 5천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달 장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열화상 카메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장비, 질식소화덮개, 조립식 수조 등 총 4종 35점이 포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3년 동안, 항상 구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구는 1일(화)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상생정책협의체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주민, 상인, 거리가게 단체 각 대표와 구청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상호 간 의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대안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선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1번출구 캐노피 공사에 따른 거리가게 일시정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캐노피 설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미칠 보행 편의성 향상에 공감하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는 그동안 한층 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거리가게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해당사자 간 회의,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의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거리가게 운영자 인적사항 등 지역 거리가게 165개소에 대한 실명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거리가게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