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비밀의 여자’의 배우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의 파격적인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4일(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4일) 보기만 해도 전율이 느껴지는 3인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최윤영(오세린 역)은 단정히 묶은 머리에 깔끔한 화이트 톤의 정장을 입고 등장, 마주 보며 서 있는 이채영(주애라 역)을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쏘아붙이고 있다. 이채영은 자신을 노려보는 최윤영과는 달리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어, 앞서 인터뷰에서 밝힌 역대급 빌런임을 짐작케 한다. 반면 신고은은 최윤영과 같은 옷을 입은 채 거울 속에 갇혀 서글픈 얼굴을 하고 있다. 거울에 비친 최윤영의 모습이 신고은인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은 어떤 관계를 그려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세 사람 머리 위 산산조각 난 대형 거울도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의 관계에 있어 깨진 거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력 또한 자극시키고 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배우 이장우가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을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하루아침에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 이장우는 이 세계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와 대립하는 마왕으로, 현실 세계에서는 한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RU E&M 부회장 신조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장우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세뇌시키는 흑마법을 사용하는 마왕 캐릭터를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 이장우, 강렬한 첫 등장! ‘카리스마+서늘 아우라’ 발산 이장우는 지난 15일(수) 첫 방송된 ‘성스러운 아이돌’ 1회에서 존재감 넘치는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장우의 첫 등장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할 만큼 강렬한 아우라 그 자체였다. 검은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등장한 마왕(이장우 분)은 검은 갑옷과 함께 붉게 물든 눈동자, 비장한 표정으로 장면을 압도했다. 또한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여성 듀오 코다브릿지가 애틋한 감성으로 진한 여운을 안긴다. 오늘(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코다브릿지가 참여한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머물러줘’가 발매된다. 이번 OST 타이틀곡 ‘머물러줘’는 한 사람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기승전결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코다브릿지 시진과 다인 두 멤버의 보이스가 번갈아가며 때론 담담하게, 때론 애절하게 펼쳐지며, 그 보컬의 뒤뜰을 풍부한 스트링 라인이 한없이 감싸며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다. ‘머물러줘 곁에 머물러줘 내게/너무 차가운 바람 같은 너라 해도/나의 마음이 모두 떨어져 버린다 해도/너의 곁에서만 살 수 있으니까’ 등 서정적인 가사가 더해져 공감대를 자극한다. 이번 곡은 다양한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카운터펀치, 순호(Suno)가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코다브릿지는 최근 발표한 새 싱글 ‘저녁에 시간 어때요’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전에 ‘오! 삼광빌라!’, ‘꽃길만 걸어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태풍의 신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2023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서는 남자 U-20 대표팀의 이승원(강원FC)이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승원은 24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만났다. 대표팀은 이날 프로필 사진 촬영과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오후 비행기로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월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앞둔 이승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들을 치르며 우리가 준비해온 것을 이제는 팬분들께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경기장에서 모두 증명할 수 있도록 대회에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전까지 연령별 국가대표팀 경험이 없던 이승원은 2년 전 김은중 감독 선임 후 U리그(단국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팀을 이끌며, 지난해 9월 열린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중 감독은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면서도 '당연한 우승은 없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4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한다. 16개국이 참가하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3월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24일 출국을 앞두고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U-20 아시안컵에서 첫 번째 목표는 4강에 들어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2012년 이후 우승이 없다. 나의 선수 시절 우승 경험을 되살려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1998년 열린 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이동국과 함께 9골을 합작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당연한 우승은 없다”며 “우리도 성장했지만 아시아 주변국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아이들이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팀이 되고자 노력했던 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김기종 감독이 이끄는 경기조안KJFC U-15(이하 조안KJ)는 22일 오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신림중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2012년 클럽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먼저 웃은 쪽은 신림중이었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 김지민의 크로스를 김찬형이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며 힐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이어받은 원태진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조안KJ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김재현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윤건영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34분에는 중원에서 박재민이 찔러준 패스를 김재현이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조안KJ 김기종 감독은 “지난 2012년 창설된 클럽팀의 초대 감독을 맡은 이후 전국대회 우승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故 장효조 (전 삼성-롯데 선수)의 통산 타율 기록이 정정됐다. KBO는 리그의 소중한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1985년에 열린 경기에서의 규칙이 잘못 적용되어 기록된 내용이 발견돼, 정정했다.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삼성의 경기로,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3번타자로 나선 장효조의 2루타 때 2루주자의 3루 공과에 대해 상대팀의 어필에 의해 아웃처리된 상황이다. 당시 공식 야구규칙 10.07 의 세칙 12항에는,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밞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됐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어 타자의 안타가 취소되어야 했으나, 당시 기록지에는 실제 이루어진 상황대로 장효조의 2루타로 기록된 바 있다. 이로써 장효조의 기록은 기존 통산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에서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공식야구규칙 9.21 '율의 결정' (e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3월 9일(목)부터 13일(월)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WBC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APBC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팬 공모를 통해 ‘야구 대표팀 응원단 공식 명칭’을 선정하고자 이벤트가 기획됐다. ‘파란 도깨비’로 불리던 과거 대표팀 공식 응원단의 이름을 뒤이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고 야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연예인, 인플루언서와 일반 팬들로 구성하여 응원할 예정이다. KBO는 WBC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연예인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응원단을 구성해, 3월 9일(목) 호주전, 3월 10일(금)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팬과 함께 응원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2022시즌 다승을 거두며 드림투어를 정복하고 2023시즌 KLPGA투어에 입성한 5명의 선수가 있다. 김서윤2(21,셀트리온), 정시우(22,DB손해보험), 최가빈(20,삼천리), 조혜림(22,지벤트), 손주희(27,BHC그룹)가 그 주인공들이다. 2023시즌 정규투어 국내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림투어를 넘어 정규투어 정복까지 노리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022시즌 드림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김서윤2(21,셀트리온)는 2022시즌 드림투어 다승자 가운데 유일한 루키 선수이기도 하다. 김서윤2는 정규투어 경험이 부족한 만큼 정규투어 코스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세운 김서윤2는 “루키인만큼 패기 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많이 보여드리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한 정시우(22,DB손해보험)는 2023시즌 정규투어 재입성을 이뤄냈다. 골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것이 2023시즌 목표라는 정시우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33살 ‘늦깎이 신인’ 구재영(33)이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구재영은 “오랜 시간동안 간절하게 바라온 순간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구재영은 취미가 골프였던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할 수 있었다. 11세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아마추어 주니어 대회에 참가하며 꿈을 키웠다. 2006년에는 본인이 훈련하던 골프장인 GUNUNG GEULIS CC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우승자 자격으로 아시안투어 ‘바클레이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컷탈락했다. 구재영은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 취득은 2015년에야 가능했다. 자그마치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구재영은 “한국으로 오자마자 KPGA 프로 자격을 얻다 보니 자만했다”며 “계속해서 투어프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실망감도 컸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2015년 군 복무를 마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고택 체험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고택을 배경으로 현대음악 공연과 종가음식 체험(보리고추장 만들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 고양·오산, 청주, 대전, 김해, 진주,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가족 3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고택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고택 답사를 시작으로, 고택의 운치 있는 풍경 속에서 현대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깊이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의 고즈넉한 속에서 현대음악의 섬세한 선율은 고택의 정취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과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보리고추장 체험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1층에 조성된 시민문화공간 ‘모두의 쉼터’ 개관을 기념해 건축사 특별 초대전을 개최했다. ‘모두의 쉼터’는 민원인과 시민이 머물며 휴식·문화·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공간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공간이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해 전시,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를 통해 12월 6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공연예술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독립의 종’은 창작 뮤지컬로, 울주군 입암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가산 이우락 선생과 문암 손후익 선생의 삶과 신념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지역 예술단체 포시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연기·안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약 5개월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로 참여 청소년들은 인물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대본 연습, 안무 구성, 합창 훈련, 무대 리허설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공연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표현력,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함께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교과서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람의 이야기라는 게 가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신안군 섬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온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열네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011년 창단된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 지도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날 공연은 합주, 파트별 연주,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매년 연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신안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배우 김영재와 함께하는 낭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이자 정약용도서관 이용자인 배우 김영재가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배우 김영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편을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시민들과 함께 소설 ‘완득이’ 속 장면을 배역별로 나눠 낭독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특히 김 배우가 영화 ‘완득이’에서 ‘민구 삼촌’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더해지며 더욱 몰입도 높은 낭독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낭독을 통해 책이 전하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을 느끼며 색다른 방식의 독서를 경험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낭독회는 시민들이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배우가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서관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약용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