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앞으로는 일정 기준의 인조잔디 품질을 확보해야 공식 축구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인조잔디 인증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FIFA의 공인을 받은 인조잔디 시험 기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공식 경기를 개최할 경우 사전에 대한축구협회의 인증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도 시행은 3년 뒤지만 인조잔디의 내구 연한이 5~7년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경기장에 새로 인조잔디를 포설할 경우 미리 인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인조잔디 인증제는 제품 인증과 경기장 인증 두가지로 나뉜다. 제품 인증은 인조잔디 제조업체가 대한축구협회에 신청하면, 협회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인조잔디 품질을 1~3등급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경기장 인증은 인조잔디 운동장을 소유한 지자체 등이 대회 개최를 하기전에 대한축구협회에 신청해 인증을 받는 것이다. 인증제 규정에 따라 1등급 인조잔디가 깔린 경기장에서는 각급 대표팀 경기와 K리그 등 모든 경기를 할 수 있다. 2등급은 K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스포츠복지로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개선 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에 스포츠복지 개념을 도입한 성산구는 2월부터 6월까지 특별교부세 1억원을 포함하여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한마음푸르미운동장, 반지어울림운동장, 대방체육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체육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업으로 ▲ 한마음푸르미운동장 테니스장 노후 편의시설 정비 ▲ 반지어울림운동장 게이트볼장 차광막 교체 ▲ 대방체육공원 테니스장 LED등 설치 ▲ 테니스장 인도변 벽면 도색 사업 ▲ 사파주민운동장 탄성트랙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공공체육시설의 적극적인 개선으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일상 회복 욕구와 워라벨(일과 삶(여가)의 균형 : Work-L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천안시가 프로축구팀 창단과 함께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조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천안시티FC의 정식 프로 무대 진출’ 등 새로운 축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천안시의 희망찬 행보를 밝혔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천안시축구단은 2021년 K3리그에서 첫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십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2년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발전해왔다. 지난해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월 프로리그 가입을 최종 승인받아 창단 16년 만에 K리그2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1월부터 천안시티FC는 박남열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 영입을 통해 프로 진출에 걸맞은 전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엠블럼과 유니폼을 새롭게 변경했고, 태국과 제주도에서 2번의 전지훈련을 마치는 등 프로 구단 진출 준비를 완료했다. 올 시즌에는 12개 팀과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3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6경기를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비밀의 여자’의 배우 한기웅이 허세 가득 찬 남유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오는 3월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기웅은 극 중 능력에 비해 욕심 많고 자존심 강한 ‘남유진’ 역을 맡았다. 남유진은 YJ 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정겨울(신고은 분)과 어쩔 수 없이 결혼했지만, 결혼 전부터 이어 온 주애라(이채영 분)와의 은밀한 관계를 끊지 못해 위험천만한 상황과 마주한다. 한기웅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일일드라마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장르적 소재와 반전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남유진은 허세 가득 찬 악역 캐릭터지만, 인물 자체에서 오는 강렬함이 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자신이 연기할 ‘남유진’ 키워드와 관련하여 ‘철없음’, ‘허세’, ‘분노 유발자’로 정의한 한기웅은 “남유진은 YJ 그룹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배우 김선빈이 상반기 기대작 '넘버스'에 캐스팅됐다. 2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김선빈이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극본 정안, 오혜석/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넘버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회계법인과 회계사의 세계를 조명하는 최초의 작품인 만큼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빈은 극 중 장호우(김명수 분)의 소꿉친구이자 현 동거인 공희삼 역을 맡는다. 한번 욱하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고뭉치지만 천성은 착하고 의리 있으며 사랑이 많은 인물이다. 장호우와는 형제 케미를 능가하는 '부부 케미'를 보여줄 예정으로 김명수와 펼칠 연기 호흡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김선빈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쉼 없는 작품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배우 이하늬가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안방극장에 전격 컴백한다.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과부 이중생활’ 드라마다. 극 중 이하늬는 두 얼굴의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는다. 조여화는 낮에는 조신한 열녀로 담장 밖 세상을 보지 못한 채 조용히 살아가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해가 지는 밤에는 담을 훌쩍 넘어 아무도 모르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보살피는 인물이다. 스펙타클한 이중생활을 해오던 조여화는 우연히 박수호와 얽히고설키며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일을 꿈꾸게 된다. 이하늬는 드라마 ‘원 더 우먼’, ‘열혈사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영화 ‘유령’, ‘극한직업’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출연작마다 강렬한 연기력은 물론 흥행 파워를 입증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FIFA(국제축구연맹)와 함께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한국 방문 행사를 갖는다.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FIFA 여자 월드컵 붐 조성과 우리 여자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27일(월) 낮 12시 30분부터 열린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다.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을 돌며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영표, 홍은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여자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 지소연, 최유리 선수 등이 참석한다. 사회는 축구해설가 박문성 씨와 신아영 대한축구협회 이사가 맡는다. 여자 월드컵 진품 트로피 공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여자 월드컵 토크와 볼 스킬 경연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사전에 참석증을 받은 12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자 월드컵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 두명에게 호주 왕복 항공권과 관전을 희망하는 한국 여자대표팀 1경기 티켓을 선물한다. 행사 참석증은 21일 오후 6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PLAYKFA에 접속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2월 21일(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3시즌 KLPGA투어의 얼굴이 될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지난 2009년부터 홍보모델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KLPGT는 2022년까지 14년간 총 58명의 선수(캐릭터 케이 포함)를 홍보모델로 선발해왔다. 홍보모델로 선발된 선수들은 KLPGT가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골프 팬에 선보였고, KLPGT가 제작하는 다양한 제작물과 CSR활동 등에도 KLPGA의 대표 얼굴로서 참여하며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등 소통에 앞장섰다. 이렇듯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보모델을 뽑기 위한 이번 온라인 투표는 3월 6일(수)까지 2주간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의 배너와 바로가기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1인당 1회, 최대 5명 투표 가능) KLPGT는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KLPGA를 알릴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을 뽑는 온라인 투표가 오늘 시작됐는데, 올해 역시 투표를 통해 KLPGA 최고의 선수들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와 블랑코컴퍼니(대표이사 황보상민)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블랑코컴퍼니의 황보상민 대표, 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블랑코컴퍼니의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인 ‘발데블랑코’는 지난 2020년부터 KPGA 공식 언더웨어로서 지원을 이어왔으며 본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추가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블랑코컴퍼니의 황보상민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KPGA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PGA와 블랑코컴퍼니 그리고 발데블랑코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블랑코컴퍼니가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PGA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블랑코컴퍼니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데블랑코’는 ‘기본이 튼튼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본질을 지키면서 동시에 새로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포항시는 21일 시청 3층 로비에서 ‘2023년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 일일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승대, 완델손과 함께 올해 새로 영입한 뉴페이스 백성동, 제카 선수가 참여해 신고식을 치렀으며, 2023년 경기 달력을 배부하고 선수들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하면서 올해 포항 스틸러스 시즌 예매권의 제1호 구매자로서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이날 시즌 예매권은 53% 할인된 가격으로 일일 판매를 진행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제8대 포항스틸러스 단장에 취임한 이종하 단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과 각급 기관·단체, 팬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창단 50주년과 올해 구단을 새롭게 이끌게 될 제8대 이종하 단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해 우수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고택 체험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고택을 배경으로 현대음악 공연과 종가음식 체험(보리고추장 만들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 고양·오산, 청주, 대전, 김해, 진주,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가족 3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고택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고택 답사를 시작으로, 고택의 운치 있는 풍경 속에서 현대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깊이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의 고즈넉한 속에서 현대음악의 섬세한 선율은 고택의 정취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과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보리고추장 체험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1층에 조성된 시민문화공간 ‘모두의 쉼터’ 개관을 기념해 건축사 특별 초대전을 개최했다. ‘모두의 쉼터’는 민원인과 시민이 머물며 휴식·문화·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공간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공간이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해 전시,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를 통해 12월 6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공연예술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독립의 종’은 창작 뮤지컬로, 울주군 입암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가산 이우락 선생과 문암 손후익 선생의 삶과 신념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지역 예술단체 포시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연기·안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약 5개월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로 참여 청소년들은 인물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대본 연습, 안무 구성, 합창 훈련, 무대 리허설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공연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표현력,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함께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교과서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람의 이야기라는 게 가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신안군 섬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온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열네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011년 창단된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 지도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날 공연은 합주, 파트별 연주,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매년 연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신안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배우 김영재와 함께하는 낭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이자 정약용도서관 이용자인 배우 김영재가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배우 김영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편을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시민들과 함께 소설 ‘완득이’ 속 장면을 배역별로 나눠 낭독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특히 김 배우가 영화 ‘완득이’에서 ‘민구 삼촌’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더해지며 더욱 몰입도 높은 낭독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낭독을 통해 책이 전하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을 느끼며 색다른 방식의 독서를 경험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낭독회는 시민들이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배우가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서관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약용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