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오는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남자 U-20 대표팀이 현지 팀과의 세 번째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7일 오후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세 번째 연습경기에서 아틀레틱클럽 토레야노에 2-0으로 이겼다. 아틀레틱클럽 토레야노는 스페인 5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U-20 대표팀은 후반 8분 성진영(고려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페널티 에리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를 성진영이 반대편에서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대표팀은 후반 41분 김용학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선제골의 주인공인 성진영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를 김용학이 골문 정면에서 슬라이딩하며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레알 무르시아 B팀에 0-2로 패했고, 2일 UCAM 무르시아 B팀에는 3-1로 승리했다. 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2023 유니폼 컨셉은 ‘AGAIN 2021,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일, 2023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K리그 팀들 중 유일한 군 팀인 김천상무는 국군 대표 패턴인 ‘카모플라쥬(Camoflauge)’ 패턴을 구단 공식 색상인 빨강과 네이비를 활용해 유니폼 전체에 입혔다. 카모플라쥬 패턴은 김천상무가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던 2021 시즌과 동일한 컨셉으로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가져오겠다는 굳은 결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2022 시즌과 달리 유니폼 옆선에는 김천상무 대표 정체성 중 하나인 ‘삼산’ 무늬를 새겼다. 삼산은 금오산, 대덕산, 황악산을 상징하는 1차원적 의미와 더불어 K리그1 승격을 향해 더 높이 올라가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양 소매 중심에는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을 새기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의미에서 상무 엠블럼을 새겼다. 2023 시즌 김천상무 유니폼은 보스니아 출신 디자이너인 Jasmin Duvnjakovic가 디자인했다. 김천상무에 대한 애정을 지닌 Jasmin Duvnjakovic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앱 '뚜잇(DDOIT)'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너드프렌즈(NERDFRENZ)가 전국배 풋살 대회 '뚜잇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월 26일 경기도 일산을 시작으로 △청주시(4월) △하남시(5월) △수원시(6월) △부산시(9월) △광주시(9월)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10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뚜잇컵의 각 지역대회 우승팀에게는 최종 결승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초대권이 주어진다. 제주도 이동편과 숙소 등은 너드프렌즈에서 제공한다. 뚜잇컵의 총 상금은 2300만원으로 너드프렌즈에 따르면 국내 풋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너드프렌즈는 약 160개팀에서 1600여 명의 아마추어 풋살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뚜잇은 유저들이 설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축구와 풋살 경기 참여 및 경기 개설이 가능한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앱이다. 너드프렌즈가 지난해 정식 론칭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1월 애플 앱스토어의 스포츠 앱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국내 대표 스포츠 커뮤니티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너드프렌즈는 이번 대회를 통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배우 기은세를 발탁했다. 기은세는 셀렙샵 에디션 2023년 봄 시즌부터 브랜드 뮤즈로 본격 활동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기은세가 지닌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트렌디하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모하는데 도움을 주는 최적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기은세는 현재 70만 이상 SNS 팔로워를 보유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서도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본인 채널에 공유하는 데일리 룩 일명 '기은세 패션'을 따라하는 팬덤까지 생겼을 정도다. 셀렙샵 에디션은 패션 커뮤니티에서 지닌 기은세의 SNS 영향력과 CJ온스타일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한 비주얼 콘텐츠를 다수 제작, 브랜드 이슈화를 유도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노출 접점을 확대해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유치한다는 목표다. 셀렙샵 에디션은 배우 기은세 모델 발탁을 기념해 봄 시즌 화보 최초 공개와 함께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연다. △클래시(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MBC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가 유튜브로 생방송 플랫폼을 옮긴다. 주말 라디오 방송은 변함없이 같은 시간에 송출된다. 지난 8일 MBC라디오는 생방송을 'MBC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부터 생방송을 볼 수 있었던 엔씨(NC) 유니버스와의 계약은 전날 종료됐다. 의 유튜브 생방송은 지난 2020년 DJ 갓세븐 영재 & 데이식스 영케이 시절 이후 약 3년 만이다. 역사적인 8일 생방송에는 시즌3의 DJ인 에이티즈 홍중과 윤호가 진행과 게스트를 겸하며, 쉽게 볼 수 없었던 진솔한 토크와 깜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존 유니버스에서 유튜브로 생방송 플랫폼을 변경하면서 아이돌을 사랑하는 팬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K-Pop 팬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는 2월 8일 이후 MBC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이 공개된다.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MBC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 에선 매 주 토,일 새벽 2시에, M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9일)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하여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들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야구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회원 혜택 확대에 힘쓰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3년에는 회원혜택사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KLPGA는 회원 복지 및 복리후생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제휴를 맺으며 회원 혜택을 제공해왔다. 현재 기준(2023년 2월 9일) KLPGA와 회원 혜택 제휴를 맺은 업체는 총 135곳이다. 그 중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이 약 2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숙박, 의료 분야에서 회원 혜택 제공 업체가 각각 약 20%, 19%로 뒤를 이었다. 골프 용품은 약 8.5%, 골프 의류는 약 8%로 집계됐으며, 기타 회원 혜택 카테고리(교육, 미용, 여행 등)가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KLPGA 회원이라면 누구나 골프장 및 연습장, 골프 용품 및 의류 등 골프 관련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숙박, 의료, 교육, 미용 등 골프 외 여러 분야에서도 혜택이 제공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KLPGA는 회원 맞춤형 교육과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과정 ‘KLPGA Master Profes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2022년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4)가 현지 시간으로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격한다. 김영수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 원, 제네시스 GV80와 함께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PGA투어 ‘더 CJ컵’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8일 미국 현지에 도착한 김영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나서게 돼 설레고 감격스럽다”며 “2019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갤러리로 관람했다. 당시 ‘나도 언젠가는 이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고 그 꿈을 이뤄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컷통과에 성공한다면 이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PGA투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2월 9일,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 중국 저우진창 국가체육총국 부국장과 함께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를 열어 세 나라가 연이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올림픽 정신 확산 및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한·일·중 3국은 2016년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가 출범한 이래로 3차례의 회의를 통해 각각 ‘평창선언문’, ‘도쿄행동계획’, ‘베이징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스포츠를 통한 협력을 밀도 있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은 ▲ 미래세대를 위한 올림픽 정신의 확산, ▲ 장애인, 노인, 저개발국,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대, ▲ 전문체육, 도핑 방지,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보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회의는 3국의 릴레이 올림픽 이후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여자테니스팀의 연고지 이전 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김동현 감독과 선수단(4명)를 환영했다. 이장우 시장은 “NH농협은행 테니스 선수단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된 강팀인 만큼 대전시 체육발전을 위해 빛내달라고”고 말했다.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