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가족센터)는 오는 29일 청춘체육관에서 공동육아 품앗이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명랑운동회 ‘안녕하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지역 돌봄 공백이 커지는 지역 현실에서 마을 공동체 기반의 돌봄 의미를 되살리고, 부모‧아이‧이웃 간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품앗이 참여 가정과 일반 가정을 포함한 총 30가정,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단합 활동과 명랑 운동회, 가족 간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신체활동과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부모들에게는 공동육아와 돌봄 품앗이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돌봄품앗이 참여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반 가정도 함께 참여하도록 개방해, 서로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지역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삼척시가 주최하고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연말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1월, 영화와 재즈 공연으로 가을 감성 더해 지난 11월 22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영화와 음악을 결합한 ‘11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를 진행했다. 이날 상영작은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영화 ‘원스(ONCE)’였으며, 재즈보컬 ‘정란밴드’가 영화 OST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했다. 12월, 가족 대상 융합형 음악극으로 연말 문화 충전 ‘2025 12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는 12월 13일 17시에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개최되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융합형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단체 ‘어바웃클래식그룹’의 작품으로,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주제로 영화 OST 콘서트와 클래식·영상·연극을 결합한 클래식 총체극 형태로 진행된다.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원작으로 했으며, 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2025년 12월 20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대한민국 트롯계를 이끄는 가수 양지원, 김다현, 김수찬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송년 콘서트 ‘트롯 빅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가수가 꾸미는 이번 무대에서는 깊어지는 겨울밤을 트롯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4살부터 트롯을 시작한 트롯 신동 출신 ‘양지원’이 정통 트롯의 깊은 맛을 선보인다. 최근 부산 KBS홀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와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MBC '트롯챔피언' 1위,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5승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폭발적인 성량과 정통 트롯 무대는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3위, MBN '한일가왕전' MVP 1위를 차지하며 ‘청학동 트롯요정’을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트롯 가수로 자리매김한 ‘김다현’은 판소리에 기반한 깊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트롯의 정수를 보여줄 탄탄한 무대를 준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보은군활력지원센터가 주관한 도시재생대학 ‘제1회 장터 한 상 축제’가 지난 26일 보은읍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장의 손맛, 요리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시장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경연과 체험·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팀이 참가해 제한된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하고, 심사위원단 평가와 방문객 시식·현장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팀의 모든 식재료를 전통시장에서 100% 직접 구매하도록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시장 인기 점포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시식부스,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난타·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무대, 시식존, 심사위원석, 고객쉼터 등을 체계적으로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 확장 △상인·주민·방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전 직원 대상으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에서 ‘영화가 좋다, 청렴이 좋다’라는 주제로 청렴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 속에 담긴 다양한 청렴 이슈와 부패 사례, 공정성과 책임의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공직윤리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연말연시 느슨해지기 쉬운 분위기 속에서 이번 영화제가 청렴 의식을 다시 굳건히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청렴 교육의 방식과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참여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동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이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하동문화예술회관 내·외 일원에서 ‘제1회 하동아카데미 성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성과축제는 그동안 하동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하동군이 단독으로 주관·개최하는 것으로, 하동아카데미 체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뜻깊은 첫 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올 한 해 하동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간 하동아카데미는 기초 문해 교육부터 직업·자기계발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동군의 교육 저변을 넓혀 왔다.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여 올해는 누적 수강생 3만여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배움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도 나타나며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축제는 매번 별도로 진행하던 하동노인복지관 ‘정축제’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이 오는 12월 6일 토요일, 하동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하동 담다, 별천지하동김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적량면에서 열리던 김치축제를 흡수하고, 읍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연계하여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자) 주관으로 개최한다. 김장 담그기 행사는 그간 각 읍면에서 개최해 왔으나, 봉사단체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자 김치축제와 연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 김장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큰 나눔이 되어, 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모인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우리집 김치맛 자랑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는 하동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대결을 선보이는 자리로, 11월 28일 17시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미시는 국립극단의 창작 레퍼토리 명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오는 12월 5일 19:30, 12월 6일 14:00,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국립극단의 대표작으로, 구미 관객에게 수준 높은 연극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4대 비극에서 출발한 대서사시, 한국 연극사에 새 장을 열다 2015년 ‘동양의 햄릿’으로 불리는 중국 4대 비극 『조씨고아』(원작 기군상)를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연출하며 첫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대한민국연극대상 등을 수상하며 단숨에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창작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원작의 출현지인 중국 국가화극원 대극장에서 현지 관객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한류 역수출’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남겼다. 매 시즌 연이은 매진과 기립의 신화를 이끌며 누적 관객 수는 3만 6천 명을 넘어섰고, 시즌마다 국립극단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치열한 티켓팅 열기를 만들며 독자적 팬덤까지 형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의 ‘하우스콘서트’가 지난 25일 ‘바흐×무브먼트’ 공연을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나누는 독창적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흐×무브먼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본래 춤곡에서 유래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 제임스 김, 박유신이 각각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2번 6번을 연주하고, 천종원, 김재덕, 이소미 등이 안무 및 무용으로 함께했다. 바흐의 음악 위에 움직임을 더한 이번 무대는 연주자와 무용수의 시선과 호흡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이번 ‘바흐×무브먼트’는 서울에서 먼저 소개된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고창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고창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기존에 이어온 하우스콘서트 형식 속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경계 너머의 풍경: 사물과 기록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을 개최한다.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체제 선전 뒤에 가려진 북한 주민들의 평범하고 생생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대외 선전용 연출 사진이 아닌, 북한의 시장(장마당), 거리, 농가 등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물품으로 채워진다. 주요 전시자료는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박사가 오랜 기간 북한을 오가며 직접 수집하고 기록한 것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군부대에서 대여한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북한의 생활 수준과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북한 주민을 ‘경계의 대상’이 아닌 ‘삶을 영위하는 주체’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은 사물과 기록을 통해 물리적 경계를 넘어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