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3일 강동리조트, 25일 유탑그룹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리조트는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를 갖춘 종합레저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민과 공직자 누구나 정상가 대비 30~70% 가격에 강동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워터파크는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 가능하다. 유탑그룹 협약에는 광주 유탑부티크호텔, 여수 유탑마리나호텔, 제주 유탑유블레스호텔 3곳이 참여했다. 장성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상가의 50~80% 가격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로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 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성수기에는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없어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검색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과 공직자의 여가 선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6월 30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K-패션과 뷰티 포함한 문화예술 발신도시 서울의 우수성과 디자인 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서울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의 세계화를 위한 행보다. 오 시장은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전세계 60여개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의 공공주택정책을 확산하고, 밀라노 디자인·건축 현장을 찾아 대도시 서울의 혁신정책과 전략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세계도시정상회의 개최도시이자, 리콴유 세계도시상(’18년) 수상도시다.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7월 2일(수)부터 3일간 빈 시청사에서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지역 중심 해법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영향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K-뷰티·패션의 유럽 진출 가속화를 위한 논의와 우호 도시 ‘롬바르디아주(이탈리아)’와 협력도 재확인한다. &nb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5일 남면 분향리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티에스(TS)샛별’ 품평회를 열었다. ‘TS샛별’은 ㈜부농종묘가 개발한 대추형 방울토마토다. 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병해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분류된다. 꽃받침이 강하고 경도, 저장성, 맛도 우수해 시장성이 뛰어나다. 품평회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은 ‘TS샛별’의 수확 품질과 생육 상태 등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시범보급 방안, 정착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농업인 고월주씨는 “병해를 잘 이겨내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신소득 품종으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장성군은 올해 총 7농가 2.7ha(헥타르) 규모 ‘TS샛별’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상반기에 1.8ha를 마무리했고, 나머지 0.9ha는 하반기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품종 ‘TS샛별’이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 적응력과 상품성을 갖춘 유망 품종의 정착‧확산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싱크홀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 변위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는 ‘매립형 IoT(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매립형 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지표면에 센서를 매립해 도로 침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 정보를 무선으로 통합관제시스템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계측된 변위량 데이터는 마포구 통합관제시스템에 연동되어 24시간 상시 분석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계부서와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현장 확인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진다. 설치 지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으로, 지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지역을 우선하여 고려했다. 해당 지역에는 총 3개소에 센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마포구는 다중인파 밀집 지역, 지하철역 주변, 대형 공사장 주변 등 지반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우선 설치 구간을 선정 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정기적으로 지반을 점검하고 있으나, 해당 방식은 점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플럼코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판촉행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온라인 입점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6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청,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플럼코트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직자 대상 시식 및 사전 구매 접수에서만 300kg 이상이 접수돼 26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과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과 살구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구매 후 2~3일 후숙하면 더욱 높은 당도를 즐길 수 있다. 전력거래소(26일), 우정사업본부(27일)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시식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대표 항산화 과일인 나주산 블루베리도 함께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관내 소규모 과수 농가의 소득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같은 기간(6월 22~28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조현장 로봇활용을 위한 제조-로봇SI 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 공정 내 제조로봇 도입에 관심이 있는 관내 제조기업과 다년간 제조공정 로봇자동화시스템 구축에 경험이 많은 전문 로봇SI기업을 1:1 매칭하여 컨설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로봇SI기업 5개소와 제조기업 11개소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제조로봇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순천시와 협력해 제조로봇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ICT로봇융합센터로부터 순천시 제조로봇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매칭상담회는 1회당 30분씩 총 6회로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제조기업들은 공정별로 적용 가능한 로봇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으며, 로봇기업의 현장방문까지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연계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남권에 로봇기업이 부족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관내 제조기업들을 위해 지난해 제조협동로봇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여름방학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에서 순천사랑상품권으로 1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기념 지역사랑 할인 행사는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지급하는 1만원 할인쿠폰(1인당 월 1회),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등과의 중복 사용도 가능해 순천시 먹깨비 이용자는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한(1.5%)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먹깨비 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농업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대응팀 운영과 전 직원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농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현장대응1팀(과수)과 현장대응2팀(채소·특작)은 작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시 현장방문을 통해 병해충 진단, 재배기술 상담, 생육상태 점검 등 밀착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고, 농가별 맞춤형 상담을 적극 추진하여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등 농업인과의 신뢰 회복과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수요일을 ‘농업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작물별 농업현장을 찾아 기술지도와 애로 사항 청취를 병행하는 등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영농 맞춤형 현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현장대응 전문가를 월별로 초청하여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기술지도 역량과 업무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영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과수 재배 농가 및 과원 방문 상담 8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