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월1일 14:00(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사라 문비(Sarah Munby)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사무차관을 만나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영국의 신임 총리의 취임, 개각 등 정치적 변화와 상관없이 작년 11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영 시 체결(다닝가(街) 합의)된 과학기술 이행약정의 이행논의를 착수하기 위해 성사되었다. 양국은 올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제1차 과학기술 혼성위원회(Mixed Committee)」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제1차 한-영 디지털동반관계 토론회」을 양국에서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류 본부장은'지난 5월「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를 영국과 공동 개최하고, 6월「퀀텀 한국(코리아) 2024」를 위해 영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신흥기술 분야에서 발전하기 위한 귀중한 지식공유로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8월 1일 (목),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베트남의 정보통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이후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 국제 인공지능 전쟁에 있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번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분야 정책과 반도체 육성,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등 한국의 앞선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였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있어 양국의 제도적 협력과 정보통신산업 전반에 있어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강조하였다. 베트남 응우옌 마인 훙 장관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정보통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베트남의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과 정책 및 인력양성 분야 등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양국은 오늘 면담에서 공유한 디지털 혁신성장 전망과 정책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지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창작자 미디어 산업의 대표 행사인「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을 8월 9일(금)~10일(토)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창작자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본 행사를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Would you like C:niverse*'로 광활한 창작자 미디어 세계관 속에서 국내외 창작자,팬,기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국제적 만남의 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해외기업의 참여를 위해 별도의 국제 사업 만남(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신설하여,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의 현지 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일본 전자 상거래(e커머스) 기업, 베트남 인터넷 TV(IP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몽골 홈쇼핑 기업 등 해외기업이 국내기업과 사업 협약을 맺고, 해외 창작자(15명 내외)가 국내 제품(화장품, 음식) 홍보 콘텐츠를 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산업 공정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억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 중 약 26%는 전력부문, 28%는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7.5%를 산업부문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력부문과 더불어 산업부문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산업 등은 전기로 대체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높은 열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원자력 활용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국은 다양한 열 이용 산업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하여 고온가스로 개발 및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Dow Chemical사 화학공업단지에 고온 증기 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30일(화)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도전형(APRO) 연구개발 사업군 관계 부처 과장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APRO) 연구개발 사업군은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류광준, 이하 '혁신본부')가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중 혁신도전성이 높은 사업을 별도 분류하고 차별화된 체계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대상이 되는 사업은 지난 6월 5일 혁신도전추진특별위원회(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이하 '특위')를 통해 신규 지정된 사업군을 포함한 34개 사업[붙임]으로, '25년 투자 규모는 1조 127억원이다.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APRO 사업군 소관 부처인 8개 부처*가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혁신도전형 연구성과 사례와 전문적 연구개발 관리방식 도입 등 제도적 성과에 대한 두 가지 분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분과는 2019년도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사업의 대표 성과에 대하여 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표하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냥냥이 학술대회'행사를 오는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냥냥이 학술대회'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 날을 맞이하여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고양이를 과학적으로 고찰하는 강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단,「고양이 소묘(드로잉) 연수회(워크숍)」와 「반려동물 음식 영양학과 고양이 케이크 만들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일부 연수회와 사진대회 출품은 현재 마감되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냥술대회」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연수회」 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냥 이야기」 고양이 주제 제작물(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인 「냥냥 휴게실」 등이 있다. 「냥술대회」는'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물리학적 고찰(김범준교수)', '고양이는 왜 캣닙에 빠져들까?(장홍제교수)'등 물리, 화학, 뇌과학, 생물학, 고고학 분야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내달 1일부터 2년 임기로 새롭게 출범한다. 정부는 특허 및 저작권 등 지식재산(IP)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을 '제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한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정책의 총괄,조정,심의기구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광형 KAIST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기본법 제6조 및 제7조에 따라 설립됐다. 과학기술 분야의 특허,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저작권 등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을 촉진하고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7기 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은 산업재산권,저작권,신지식재산권,IP정책 등 지식재산 분야별로 구성하되 저작권(3),국제통상(1),금융투자(2) 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국가적 지식재산의 글로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연구(미국,영국,캐나다)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고체 물질 속에서 빛으로 관측할 수 없는 '암흑 전자'의 존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글로벌 리더연구)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7월 29일(현지시간 7.29.(월) 10시, GMT) 게재*되었다. 자연에는 빛을 흡수하거나 방출하지 않아 관측이 어려운 암흑 상태가 존재한다. 이는 다양한 자연 현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암흑 상태의 존재 규명은 인류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여러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암흑 상태의 전자는 원자나 분자에 존재하였고, 수많은 연구자는 원자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고체 물질 속의 전자는 암흑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다. 김근수 교수 연구팀은 같은 종류의 원자가 한 쌍으로 대칭을 이룰 때 발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사업 가운데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사업인 '국제 지도자급(글로벌 리더)연구'와 '국제 선도연구센터'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도자급(리더)연구자는 9명, 선도연구센터는 18개 연구집단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연구비는 지도자급의 경우 9년간 총 616억원('24년 50억원),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최장 10년간 총 3,453억원('24년 32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997년부터 시작한 지도자급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우수한 개인을 지원하는 개인 기초연구사업 가운데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8억원 규모로 9년간 지원하게 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장기간 지원하기 때문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소수의 연구자만이 지도자급 연구자로 선정된다. 올해는 접수된 110명의 연구자 중에서 연구의 창의성 및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심층 평가하여 총 9명이 최종 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박진수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협력하여 2024년 8월 6일(화)부터 11일(일)까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빛 태양광손전등 조립체험 운동(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운동은 태양광 손전등을 직접 조립하여 전력보급률이 낮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에 지원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운동의 일환이다.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은 전기 에너지의 혜택을 경험하지 못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80% 지역에 태양광랜턴 배분과 에너지 자립마을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교육의 기회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절대적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태양광 손전등을 조립하며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에너지의 과학적 원리를 배울 뿐만 아니라 나눔 편지를 작성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