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전문직원, 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의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중견 장학·교육연구사 정책 아카데미’가 25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성료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도내 중견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과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전문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작가 김민섭이 ‘교육 현장과 정책 소통 기술’을, 애플 매니저 김광호가 ‘미래 사회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교육정책 평가, 언론 및 빅데이터 분석, 정책 현장 적용 방법 등을 다뤘으며 성과지표 설계와 보고서 작성 실습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 행정적 평가를 넘어 학생 학습 데이터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전문직원들이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 데이터 문해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이들이 정책 실행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
임태희 교육감, “학폭 사안, 화해중재로 교육적 해결 견인해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을 단순한 징계나 법적 절차 중심이 아닌, 학생의 심리·정서 회복과 교육적 해결 중심으로 전환하는 ‘학교폭력 예방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예방, 대응, 사후 관리의 3단계 체계를 마련했다. 예방 단계에서는 학생 마음 성장 지원을 위해 위(Wee)프로젝트와 연계한 생명 존중 교육, 맞춤형 컨설팅, 지역 협력 기반 위기 학생 지원망을 강화했다. 대응 단계에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적 해결 역량 강화를 통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후 단계에서는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후원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1학교 1 화해중재 지원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중해(소통과 중재로 문제를 해결해요)’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 제도는 초기 단계에서 전문적 중재를 통해 학생 간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이다. 그 결과 화해중재 신청 건수가
송파구, 추석 연휴 앞두고 여권 민원 총력 대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권 민원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특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급증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추석은 하루 연차를 활용하면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가능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대기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가장 몰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창구와 안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여권과 전 직원이 직접 민원 안내와 처리에 참여하며, 민원안내 도우미도 배치해 어르신이나 초보 신청자도 불편 없이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이 저녁 시간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편의를 높였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를 통해 민원실 대기시간을 줄이고,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해 한 번만 방문하면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다양한 삶의 도전과 성취를 기리는 자리 마련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월 25일 오후 2시 보건안전진흥원 강당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합격자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를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합격자들이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교육청은 이들을 통해 검정고시가 단순한 학력 취득이 아니라 사회적 포용과 교육 기회의 균등을 상징하는 제도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행사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의 후원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자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검정고시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김용준 씨(83세)는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행사장에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소감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눌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개관 5주년 맞아 100만 이용객 돌파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교육관은 24일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전 직원과 체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안전교육관은 2020년 개관 이후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까지 교육공동체 전반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운영해 왔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등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선도했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안전교육관, 이동형 체험버스 ‘차차’를 통해 원거리 학교에서도 손쉽게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교육 접근성을 크게 넓혔다. 이를 통해 안전교육관은 지역과 학교를 잇는 거점 역할을 공고히 했다. 향후 안전교육관은 사회적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
교실을 넘어 지역으로, 학교와 학생의 삶을 잇다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전공과 운영 방안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4일 남부청사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수학교(급) 전공과 운영 방안’ 연구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 전공과 교사와 진로직업교육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공유회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전공과 교육과정,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전공과 운영 사례,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 운영의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민식 강남대 교수, 장민지 한길학교 교사, 김성수 일동고 교사, 최한창 용인다움학교 교사가 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전공과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에게 취업과 자립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기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현장 교사들은 “전공과 교육이 취업 준비와 자립 지원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잡힌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
임태희 교육감 “학부모와 동행해 미래교육 완성할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 부천대학교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용인, 수원에 이어 부천까지 도내 4개 권역에서 개최됐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이 모두 성장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공부법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임 교육감은 4차례 설명회 모두에 참석해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극복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지향”이라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통해 공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교육의 파트너는 학부모이며,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미래교육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소규모 기관 위한 ‘작은꿈자람’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 활성화와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작은꿈자람’은 유아 수 20명 이하의 소규모 유아교육·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경기도 남부권역 내 50개 기관이 선정되며, 유아와 교사 모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자료가 제공된다. 지원되는 놀이자료는 총 12종으로, 부모·조부모 세대가 즐겼던 골목놀이를 주제로 구성됐다.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세대 간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체험교육원 측은 놀이자료와 함께 활용 방안까지 제공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규모 기관은 이동이나 방문 체험이 쉽지 않아 체험교육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이번 지원으로 교육격차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대만 국외연수로 미래 공직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공무원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목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일정은 타이베이교사연수센터,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신성초등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교수가 특별강의를 맡아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 대만은 지진이 잦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내진 설계가 체계적으로 적용된 학교 건물이 많다. 연수생들은 안전한 학교 시설 관리와 친환경 교실 설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지속 가능한 교육시설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는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현지 초등학교 견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체험하며, 학생 안전과 친환경적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실질적 인식을 넓혔다. 문화 탐방 일정도 병행돼 공직자로서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다지고 국제적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
서울시교육청,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570원 확정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57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1만 2,140원보다 3.5% 오른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2,250원 더 많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생활임금을 책정한 기관이 됐다. 생활임금은 지난 16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위원회는 경제지표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공무원 보수 인상률, 그리고 교육청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감안해 저임금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 안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와 단기간 근로자다. 주 소정 근로시간이 40시간 미만이거나 한 달 미만으로 채용돼 일급제나 시급제로 임금을 받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체로 고용 안정성이 낮고 소득 수준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생활임금 인상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단시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