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오창석이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김선재 캐릭터로 악역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오창석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에서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악행을 저지르는 김선재 역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선재는 민경채(윤아정 분)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문태경(서하준 분)을 견제했다. 선재의 집요한 노력에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경채가 태경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것 같아 위협을 느꼈기 때문. 사장실을 자주 오가는 태경에게 선재는 시비를 거는가 하면 법무팀(선재가 속한 팀)을 무시하지 말라고 신경질을 냈다. 그런가 하면 경채의 지시를 받은 선재가 정루시아(장신영 분)의 뒤를 밟는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행방이 묘연했던 민두식(전노민 분) 회장이 루시아와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한 선재는 혼란에 빠졌다. 이 사실을 곧바로 경채에게 보고한 그는 “이미 두 사람 꽤 깊어 보였습니다”라며 날카로운 통찰력을 드러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울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오는 8월 4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측은 28일 웃음과 감동, 리얼리티를 ‘위하여’ 뭉친 김선영, 양경원, 김미경, 강애심, 정영주, 박수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다가도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 공감과 힐링의 풀패키지를 선사한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의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를 비롯해 김선영, 양경원, 김미경, 강애심, 정영주, 박수영 등 이름이 곧 신뢰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변화를 맞는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측이 11화 방송을 앞둔 28일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염화(추자현 분)의 변화를 포착했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사라진 박성아, 그리고 위태로운 삼자대면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악귀 봉수(추영우 분)의 폭주로 동천장군(김미경 분)이 죽음을 맞았다. 배견우의 몸을 차지한 봉수는 자신을 천도시키려는 박성아의 계획에 폭주했다. 여기에 봉수가 깃들어 있던 은가락지를 손에 넣은 염화가 저승사자를 소환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저승사자는 봉수도, 염화도 아닌 동천장군을 데려갔다. 동천장군이 인간부적으로 염화를 보호하고 있던 것. 예상치 못한 동천장군의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폭풍전야의 박성아, 배견우의 달콤한 첫 데이트가 포착됐다.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만끽하는 박성아와 배견우. 하지만 배견우의 눈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트로트의 디바' 가수 김용임의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이 오늘 28일 발매된다. 김용임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되는 새 정규앨범 ‘역대급여자’는 지난해 6월 발매된 '적벽가는 길' 이후 약 일 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이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대급여자’를 비롯해 9곡의 수록곡과 6개의 MR 음원까지 총 1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역대급여자’는 당당함이 미덕인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을 위한 찬가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을 ‘역대급’이라 부를 수 있도록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용임은 자신을 “다시는 없을 역대급 여자”라고 칭하며, 밀당 없이 화끈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여자의 자신감을 경쾌하게 풀어냈다. 이 곡은 이선희의 ‘J에게’, 진성의 ‘안동역에서’, 현철의 ‘사랑의 이름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가요계의 레전드 작곡가 정경천이 작·편곡을 맡아, 김용임만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린 고퀄리티 명곡으로 탄생했다. 또한 수록곡 ‘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고품격 액션 스릴러 ‘아이쇼핑’이 오늘(28일) 밤, 한층 더 강렬한 서스펜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늘 28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3회에서는 김아현(원진아 분)과 복수를 결심한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인간병기 정현(김진영 분) 간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앞선 방송에서 ‘환불’이라는 잔혹한 시스템의 실체를 깨달은 아이들은 자신들을 제거하려는 조직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했다. 리더 아현은 최종 보스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소미(이나은 분)의 양아버지를 이용해 조직의 VIP 카드키를 확보했고, 아이들은 그 단서를 추적하며 거대한 진실에 접근해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반격이 본격화한 가운데, 3회 방송 날인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아이들과 비밀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의 물러설 수 없는 정면 승부가 담겨 있다. 아현을 필두로, 주안(안지호 분)과 소미는 카드키에 숨겨진 단서를 찾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상처투성이 얼굴에 날카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34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개봉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네이키드 런치'가 7월 28일(월), 바로 오늘부터 IPTV&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영제: Naked Lunch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출연: 피터 웰러, 주디 데이비스, 이안 홈]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가 벌레들의 초대로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에 빠져들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게 되는 몬스터 무비 '네이키드 런치'가 7월 28일(월) 바로 오늘부터 IPTV&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네이키드 런치'는 1991년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이후 논쟁과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34년 만에 공식적인 국내 첫 극장 개봉으로 개봉 소식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무엇보다 '네이키드 런치'는 바디 호러 장르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금세기 가장 매혹적이고 문제적인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미국 현대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이며 도발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비트 세대의 대표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윌리엄 S. 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여름 최강자 코요태가 ‘전참시’에서 시원한 하루를 선사한다. 오늘(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7회에서는 코요태의 워터파크 행사 무대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름을 책임지는 ‘여름의 제왕’ 코요태가 이번에는 대형 워터파크 행사 무대에 선다.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종민은 노래 연습에 몰두하는데.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 ‘우리의 꿈’에서 그가 불러 화제를 모은 ‘우연히’ 부분만 반복해서 연습하는 모습이 참견인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현장에는 코요태의 무대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이 몰렸고, 열띤 환호 속에 공연이 시작된다. 코요태는 ‘비몽’, ‘우리의 꿈’, ‘순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운다. 팬들의 떼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안재현이 특유의 다정한 매력으로 금요일 밤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안재현은 지난 25일(어제)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평창 배두둑마을로 떠나 게스트 딘딘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멤버들과 함께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메인 셰프 이민정의 옆에서 든든한 보조 역할을 맡아 묵묵히 요리를 돕는 한편, 소고기구이를 동생 딘딘에게 가장 먼저 건네며 다정미를 폭발시켰다. 이어 아침 식사 재료를 걸고 진행된 담력 테스트에서 안재현의 ‘종이 심장’ 면모는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김재원과 팀을 이루어 폐교로 향한 그는 입구부터 두려움에 멈춰 서는가 하면 문을 열기 전 “계세요. 죄송해요. 노크했어요. 미안해요”라고 다급하게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들을 보자마자 놀라서 주저앉고 두 눈을 질끈 감는 등 현실감 넘치는 안재현의 리액션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서운 와중에도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을 틈틈이 챙기며 형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급식실 주변에 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매력의 ‘음악 요정’들과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십센치(10CM), 마리아 킴, 하현상,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가 출연해 ‘음악의 요정’ 특집으로 다채로운 무대와 토크를 선보였다. ‘공연 요정’ 십센치는 약 8년 만에 발매를 앞둔 정규 5집의 신곡 ‘사랑은 여섯 줄’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십센치는 “‘시크하게 앉아 있다가 가야지’ 했는데 (박보검을) 보자마자 웃어버려서 민망하다”며 박보검의 실물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이 십센치의 기타 실력을 부러워 하자 십센치는 “피아노 치는 사람에 대한 로망 끝에 보검 님이 있다”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너에게 닿기를’ 무대를 함께 꾸미며 악기 합주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챌린지 요정’으로도 거듭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십센치는 화제를 모았던 보컬 챌린지 중에 투어스, 키스오브라이프, 보이넥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1박 2일' 이준과 딘딘이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1박 2일'의 공식 '패배 요정'이 누군지 가리기 위한 '제 1회 패배 요정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이전 제주 여행 당시 '1박 2일' 18년 역사상 최초의 오답 신기록을 세우고, 모든 미션에서 패했던 이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이준과 같은 팀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인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멤버들은 '패배 요정'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이준과 딘딘은 서로를 향해 "너 애 있다며?", "요즘 TV 혼자 안 보잖아" 등의 트래시 토크로 멘탈 흔들기에 나서며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 팀은 미션 성공을 위해 가지각색의 행동을 한 상태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 쓴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