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교육행정실장은 학교 삼두마차 중 하나"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교육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에서 교육행정실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행정실장은 학교를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한 분”이라며 “교육행정실장의 역할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초한지의 참모진을 예로 들며, 지략을 세우는 장량, 전투를 이끄는 한신, 보급과 행정을 책임지는 소하를 비유로 들었다. 이어 “관리와 행정을 뒷받침해야 사람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교사들은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고, 여러분들의 역할에 따라 학교가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주최했으며, 도내 교육행정실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교육행정실장이 학교 조직 내 리더로서 정책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연구·학습조직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실장협의회 역할 강화 ▲관계 리더십 및 변혁적 역량 함양 ▲경기교육정책 이해를 통한 학교 현장 발전 및 조직문화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
경기 직업계고 학생, ‘케이무브(K-Move) 스쿨’ 통해 해외 취업 도전 경기도교육청이 28일 일산고등학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케이무브(K-Move) 스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무브(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어학과 직무 역량을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대만 뷰티 미용 실무자 과정’이 중점 소개됐다. ‘대만 뷰티 미용 실무자 과정’은 헤어 디자인 실무 과정 17명, 미용 실무 과정 16명을 최종 선발해 총 3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14주 동안 총 400시간의 실무 교육과 어학연수를 받게 되며, 이후 대만 현지 미용업계로의 취업까지 지원받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진로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해외
임태희 교육감, “빠르고 정확한 행정, 청렴도 향상 이끈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과 산하 기관 소속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소속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의 청렴 강조 발언과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청렴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민원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라며 “공직자는 자신의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향됐다”며 “앞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처리를 통해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순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에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도교육청은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를 비전으로,
안양시 동안구,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전개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황인섭)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안지회(지회장 강기남)와 함께 25일 범계역 인근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약 시 임차인이 계약 전후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부동산 거래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안구는 전세 계약 시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을 독려했다. 특히, 전세계약 전에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성, 선순위 권리관계,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 확인, 권리관계 재확인, 공인중개사 정상영업 여부,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계약 체결 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와 전입신고, 권리관계 변동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당부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전세사기는 피해 구제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구의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 생활을 영위하고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임태희 교육감, 카자흐스탄서 다문화 학생 글로벌 인턴십 추진 (사진1-3)임태희 경기교육감이 4월26일 카자흐스탄 유라시아 국립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26일(현지시간) 아스타나시에 위치한 유라시아국립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경기도 내 러시아어권 다문화 고등학생들이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 수업과 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학생들은 유라시아국립대에서 이론 수업과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현지 유망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다문화 학생도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의 방향”이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나라 슈체글로바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대행은 “교사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전, 임 교육감은 유라시아국립대와 현지기업 메탈포머, 스위스그로우를 직접 방문했다. 유라시아국
다문화·일반학생 함께 성장…공립형 대안학교 '경기안산1교' 설립 확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안산1교는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이 확정됐다.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이 가장 많은 안산시에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 형태로 설립할 예정이다. 학교는 ▲중-고 연계 교육 ▲문화 포용성 교육 ▲이중언어 교육 ▲글로벌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모두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또한 대학 진학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정 ▲국제 문화 이해 과정 ▲미래 융합 탐구 과정 ▲보건·건강 교육과정 ▲대학 연계 다문화 IB 리더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색 교육활동으로는 지역 기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해양교육, 다문화학생 부모 국가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학교 운영은 경기도청과 안산시청 등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 공동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한 다문화학생 밀집
"IB 교육과정 안착 지원…경기도교육청, 교과리더 워크숍 실습 중심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6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IB 교과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IBDP)을 준비 중인 후보학교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과 평가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행사에 앞서 이달 9일 비대면 사전 학습을 통해 교과 개요(Course Outline)의 의미와 구성 요소를 다루고, 전체 교과군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6일에는 대면 실습 중심으로 각 교과군별 수업 설계 연습과 결과물 공유를 진행했다. 워크숍은 아이비(IB) 교육과정의 6개 교과군(언어와 문학, 언어 습득, 개인과 사회, 과학, 수학, 예술)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실제 교과 개요 작성 경험이 있는 현장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의 생생한 연수가 이뤄졌다. 참석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 교사는 “교과별 실습을 통해 평가 기준과 교과 개요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교사는 “IB 수업 운영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
"경기도교육청, 건전하고 투명한 사립학교 조성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신뢰 회복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5일 남부청사에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과 공용물 사적 사용 등으로 추락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운영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교장, 행정실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자정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사학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와 학교장 대상 연수를 확대하고, 체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금융서비스인 ‘e교육금고’와 ‘K-에듀파인 클린재정’ 시스템을 도입해 회계 점검을 정례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개혁 기반으로 삼아,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사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교육가족의 참여와 감시, 제안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경기사학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
경기도교육청, 신설 학교 추진전략과 실무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신설 학교 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5일 남부청사에서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열고, 기술직 공무원들과 주요 정책 방향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3월 신설된 학교신축담당 부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신축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4대 핵심 추진과제로 신설 학교의 설계 유연성, 대형공사 추진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사업 기간 단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교육시설 색채디자인과 개교점검 정책도 함께 설명했다. 현장 경험 공유 시간에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설립, 계약, 건설 분야에서의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임금체불 방지, 누수 예방, 무재해 건설 등 구체적 성과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유회가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축업무를 처음 맡은 공무원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벤치마킹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양시, 경로당 맞춤형 평생학습 ‘그린나래’ 본격 운영 안양시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린나래’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관내 경로당 29개소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그린나래’는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 건강, 일, 존엄사 등 노년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맞춤형 경로당 방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총 50개소 경로당에서 이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각 경로당별 특성과 요구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주 1회 90분씩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필요한 생활 습관 개선, 정신적 건강 관리, 사회적 관계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레크리에이션, 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 등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안양시는 노인통합교육지도사를 양성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23명의 지도사를 배출해 프로그램에 배치했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강사진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고령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