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위해 가설건축물 설치 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 사고로 인한 중도매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부지 내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상 약 2,000㎡ 부지에 2~3개 동의 임시건물을 세워 경매장과 잔품처리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해 중도매인들의 영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과동 중도매인들은 현재 지하 주차장에서 임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시는 빠른 복구를 위해 지난 2일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은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 원과 자체 재난기금 6,900만 원 등 총 4억2,000여만 원을 복구비로 활용하고 있다. 상급기관에도 추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도매시장 기능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설 피해 신고를 13일까지 접수한다. 인명피해, 주택·농업시설 파손, 소상공인 영업장 피해 등이 신고 대상이다. 접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안양시,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3년간 47억 원 투입 안양시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3년간 47억9500만 원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안양시는 2022년부터 13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12억5천만 원)과 1인 1개 태블릿 지급(13억3500만 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까지, 진로·인성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교육과정 박람회,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5일 관내 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 준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 취득으로 졸업 요건을 충족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2022년부터 이를 위한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는 미래교육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으로 440억 원
㈜효성, 안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기탁 - 최대호 시장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효성에 깊이 감사드려- ㈜효성이 급여나눔운동으로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5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효성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뒤,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성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안양공장, 기술원, 중공업연구소, 생산기술센터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이인규 안양공장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효성의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원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593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6일 하루 총파업…임금·복리후생 개선 요구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2월 6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임금과 수당 인상,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본청 정문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에는 교육공무직원 1,610명이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24,174명의 6.66%에 해당하며, 지난해 3월 파업 인원(1,298명, 5.24%)에 비해 312명이 늘어난 수치다. 2022년 11월 파업 당시의 참여율(5.58%)과 비교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급식·돌봄 등 정상 운영에 노력 파업으로 인해 일부 학교의 운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나, 교육당국은 급식과 돌봄교실 등 주요 분야의 정상 운영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1,397개교 중 1,177개교(84.25%)가 급식을 정상 운영하며, 나머지 200개교는 빵과 음료 같은 대체 식품을 제공하고 4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했다. 16개교는 정기고사나 학사 조정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다.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565개 학교에서 100% 정상 운영되며, 유치원 방과후 과정은 291개교 중 99.3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학교장 대상 국제이해교육 직무연수 진행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4일부터 6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60명을 대상으로 국제이해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격, 대면, 숙박 방식을 혼합해 진행되었으며, 다문화 학생이 있는 학교 교장을 포함해 한국과 다른 문화의 이해와 포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연수는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강의로 ‘환경 및 기후변화 중심의 글로컬 이슈’를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서강대 이수정 교수가 ‘이슬람 문화 중심의 국제문화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원장은 “학교장이 다문화 학생 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 학부모와의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학교 교육에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교육
경기도교육청, 거점형 방과후 과정 결과보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6일 ‘2024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유형별 거점기관을 선정해 돌봄의 질을 높이는 유보통합 선도사업으로, 초등연계형, 온종일 돌봄형, 지자체-지역사회 연계형 지역 기반 혁신지원사업 연계형 , 휴일 돌봄 지원형 등 총 5개 유형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거점기관 담당자, 지역 교육지원청 및 시·군 관계자,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강의로 시작해 5개 유형의 운영사례 발표와 우수사례 발굴 및 논의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원단의 컨설팅 결과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경기도 특성에 맞는 ‘거점형 방과후 경기형 모델’을 제언했다.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지역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 방과후 과정의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특
사립학교 맞춤 기술 지원, 경기교육 동반 성장 이끈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공교육과 사립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시설 업무 경감을 위해 ‘2024년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 중심 기술 지원’을 확대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지원은 본청 기술직 전담팀 운영, 권역별 기술 지원 상담, 시설공사 통합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기술직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사립학교 112곳을 대상으로 권역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설계부터 준공까지 통합 지원을 9개 지역 64개 학교에서 115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북부청사 근무를 강화해 원거리 지역 학교의 접근성과 지원 효율성을 높였다. 사립학교 담당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담당자의 90% 이상이 정책에 만족했으며, 신속한 기술 지원과 전문성, 현장 방문 지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다문화가족 화합의 장 열어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시 가족센터에서 '2024 가족센터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 출석률 80% 이상을 기록한 결혼이민자 22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더불어 아이돌보미의 노래와 중국 무용단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다문화인과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코스콤의 후원으로 조성된 가족센터 내 정보통신(IT) 희망나눔방의 현판식도 함께 열려 교육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진로 멘토링 성과평가회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지난 4일 안양시 트리니티컨벤션에서 ‘2024년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성과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멘토들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및 진로 미결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멘토들은 5월에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발대식을 통해 멘티와 결연을 맺은 후 5개월 동안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평가회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소감 발표와 성과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진로 설계 과정의 고민을 나누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 신규공무원 지원 강화 위한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연수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신규공무원의 업무 부담 해소와 폭넓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연수는 변화하는 인적자원개발(HRD) 경향과 핵심 논점, 2025년 도교육청 지역 연구·학습조직 운영 방향, 학습 설계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직무 아카데미를 2025년부터 표준 프로그램과 맞춤형 직무·정서 지원 프로그램(멘토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지역단위 표준 교육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공무원이 공직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