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최근 인류의 건강, 기후 지속 가능성, 지구의 전반적인 복지를 위한 세계식량체계의 변혁이 더 시급해지고 있다. 식량은 인간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 요소로, 지역 경제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문화를 정의하기도 한다. 팬데믹, 인플레이션, 분쟁 등 최근의 난제들은 안정적이고 접근 가능한 식량 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은 무엇을 먹을 것이며, 지역 식량 자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식량 낭비를 피할 수 있는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11월 21일 주한북유럽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제12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 식량의 미래에 변혁을 가져올 기술'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식량 공급로를 개발하기 위한 첨단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푸드 테크놀로지를 탐구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현대차와 아마존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아마존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아마존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쇼핑, 스마트홈 조정 및 일정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알렉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 현대차가 아마존 웹 서비스로 데이터를 이전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는 것까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향후에도 현대차와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마스터카드가 게임 팬들이 e스포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선사한다. 지난 17일 마스터카드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에 참가한 가운데 e스포츠 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개최하고 전 세계 10명의 게임 팬들에게 전문가, 멘토링, 전문지식, 기술개발 등을 제공하는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를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지원 마감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패널 토론은 페르닐라 윈버그 바티스트(Pernilla Winberg Babtist) 마스터카드 글로벌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 모델 부문 수석부사장,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대회 진행자 샥즈(Sjokz), G2 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올리비아 리지아 칼리스투스(Olivia 'Lizia' Calistus) 및 박지선 리그 오브 레전드 PD가 참여한다. '월즈 팬 페스트 2023'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주간을 맞아 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전자업계 리더이자 커넥터 혁신 기업인 몰렉스(Molex)는 디바이스를 포함한 하드웨어의 시스템 아키텍트와 설계 엔지니어가 신뢰성에 대한 기대치 증가와 제품 복잡성 증가, 테스트 시간 감소, 지속적인 비용 및 제조 제약 사항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직면한 과제를 보여주는 글로벌 신뢰성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ML(Machine Learning), 시뮬레이션, 고급 분석 같은 핵심 기술과 관련해 기회가 생기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 설문조사 참가자의 91%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공급업체 관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응답자의 96%는 신뢰성 문제로 인해 부품 공급업체를 변경한 경험이 있으며, 1/4 이상이 자주 변경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4%가 설계 주기 단축으로 인해 신뢰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이러한 공급업체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매핑 기술과 지리에 관해 학습하면 학생, 교사, 다양한 개인들은 세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 도전 과제 및 기회가 장소라는 맥락에 어떻게 맞아 들어가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GIS의 날(GIS Day)을 기념해 지리 인식 주간(Geography Awareness Week)의 일환으로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스리(Esri)와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ational Geographic Society, NGS)는 새롭게 변모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맵메이커(National Geographic MapMaker)를 출시했다. 에스리와 협력해 개발한 맵메이커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온라인 매핑 도구로, 최신 GI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교실과 개인을 탐험 및 교육에 필수적인 지리 정보 및 기술과 연결한다. 이 웹 기반 2D 및 3D 앱을 사용하면 누구나 지구의 상호 연결된 사회 및 물리적 시스템에 대한 지리 공간 정보를 시각적으로 경험하고 상호 작용하는 동시에 지도 제작 기술도 탐구할 수 있다. 에스리의 사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현대차,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6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1200여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를 공유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5월 경찰청에서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신호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표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간 신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 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할인 혜택 중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가 PlayStation® 공식 판매점을 통해 11월 17일(금)부터 30일(목)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PlayStation®5 디스크 에디션을 최대 1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호그와트 레거시, 디아블로 IV, FINAL FANTASY XVI,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EA SPORTS FC™ 24 그리고 마블 스파이더맨 2 등 전 세계 게이머를 열광시킨 인기 블록버스터 타이틀이 다수 출시돼 그 어느때보다 PlayStation®5를 플레이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번 이벤트는 PS5® 콘솔뿐만 아니라 다양한 PS5®번들과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그리고 엄선된 인기 타이틀에 대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 친구 그리고 나를 위한 선물을 고려 중인 분들에게는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 공식 판매점 통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 안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nRF7000 와이파이(Wi-Fi) 컴패니언 IC를 출시하고, 와이파이와 셀룰러 IoT 및 GNSS 기반의 완벽한 실리콘-클라우드(Silicon-to-Cloud) 위치확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단독 공급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노르딕의 단일 벤더 솔루션은 와이파이 위치확인 애플리케이션의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기술 지원과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nRF7000 컴패니언 IC는 독보적인 저전력 와이파이 6 칩으로, 2.4GHz 및 5GHz 주파수 대역에서 모두 와이파이 네트워크 스캐닝에 최적화돼 있으며, 와이파이를 통한 데이터 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러한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모와 위치 정밀도 간의 독보적인 균형을 제공할 수 있다. nRF7000은 노르딕의 nRF91 시리즈 셀룰러 IoT SiP(System-in-Package)와 함께 SSID(Service Set Identifier) 기반 와이파이 위치확인 기능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스캐닝을 위해 n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한국의 지식재산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지식재산(이하 'IP') 금융 마스터 클라스'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WIPO는 지식재산관련 26개 국제조약을 관장하는 UN전문기구로, 이번 교육은 한국이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담보대출, 보증, 투자 등 일련의 금융활동을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12월 1일(금)까지 WIPO 참가 등록 사이트에서 진행하는데 등록 후 선수과정을 이수한 신청자 중에 지역을 안배해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어 본 교육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의 전문가,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수료자에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증명서(Certificate)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 방한한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상금 3000만 원)과 공공기관장상 3팀(상금 1000만 원)을 선정했다. 국토부장관상인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콘티랩(주)의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iSafeGuard)가 수상했다. 현재는 제한적으로 지능형 CCTV가 위험판별을 하고 있으나, 작업별 127종의 위험판별 시나리오를 정의하고 해당 시나리오를 판단할 수 있는 AI 디텍터를 개발해 지능형 CCTV 기능을 높였다. 단지,주택 분야는 삼성물산㈜, 대명GEC의 '건설용 앵커 설치 실용화 로봇'이 수상했다. 드릴링,펀칭,너팅 등 앵커 설치 전공정을 자동화한 앵커 설치 로봇 개발을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