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센터 시범운영…2021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돌봄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 연계부터 사후관리까지형광등 교체부터 간병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근 다리 골절로 수술받은 L씨(65).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지만, 등급 판정이 이뤄지는 동안 어떻게 지낼지가 걱정스럽다. 혼자 살고 있는 데다 요영 관련 정보도 없어 도움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J씨는 갑작스런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상황에 놓였다. 신속한 치료가 우선이겠지만, 장애인 자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주변 지인도 없는 상황에서 며칠동안 안심하고 맡길 사람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짧은 여름밤이라지만 홀로 사는 K씨(75)의 방은 그림자가 짙다. 얼마 전부터 형광등이 오래돼 깜박이이는 탓이다. 몸이 불편한데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K씨는 교체하는 대신 그냥 지내는 편을 택했다.앞으로 도움이 힐요한 서울시민은 전화 한 통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18일 ‘돌봄SOS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개인별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뒤 적절한 서비
JDC면세점에 상설메징 운영 제주국제공항에서 서울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공항 내 JDC면세점에 상설 판매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JDC면세점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연 1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장소다. 소비자들와의 접촉 기회가 늘어남으로써 판매 증가와 홍보효과 제고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면제점 판매의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JDC면세점 내 6.6㎡(2평) 규모 매장 이치(each)를 열고 패션잡화, 업사이클링, 식품 등 총 15개 기업의 제품 200여점을 판매했다. 첫 달 2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더니, 6개월 후인만에 월 매출이 9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거대 유통채널 확보가 사회적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만큼, 서울시는 체계적인 홍보와 판로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JDC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판로 마련 및 확대를 위해 매장을 제공하고, 적정한 마진율을 적용해 수익 창출을 돕는다. 또 다양한 브랜드 상품기획, 홍보, 판매
‘2019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 :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 개최전문가들 “이미 시장경제 문제점 발생…자유화=자본주의 시장 암시 아님 공유해야”향후 북한사회가 개혁개방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개혁개방 과정에서 나타날 불평등과 부정적 결과를 해소하면서 가장 빠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 :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전에 사회적경제가 역할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김영희 한국산업은행 선임연구원은 사회적경제가 태동할 조건이 갖춰졌다고 지적했다. “북한에도 사회적경제와 유사한 협동조합 즉 수산협동, 생산협동, 편의협동조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부정적 측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김 선임연구원은“1990년대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계획경제에 따른 국가공급제가 붕괴됐다”며 “시장경제 활동이 합법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개혁개방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 선정완주형 사회적 가치 지표·소셜굿즈 플랜 등으로 사회적경제 선도전라북도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발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반증하듯 완주군은 17일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등 여타 12개의 지자체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라섰다. 인구 10만의 완주군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맞춤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든 덕이다. 2017년 군 핵심정책으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발표하며 사회적경제의 기초를 닦는 데 집중했다. 전담조직을 꾸린 데 이어 민관협치을 위한 소셜굿즈TF사업단을 구성, 지역밀착형 사회적경제 시책을 개발했다. 특히 공무원과 전문가, 주민이 함께 지역 10대 현안을 선정하고 사회적경제 주체가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지표(SVI)를 개발, 군내 사회적경제 지원을 분석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육성했다.그 결과 정량적 기준보단
인증기업 10곳 중 9곳, 매출 평균 20% 증가 친환경이 대세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기업 제품의 매출이 평균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음을 반증했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2개 기업이 평균 20.1%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인증기업의 89.1%, 즉 10곳 중 9곳이 친환경 표지로 인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을 생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해 친환경 표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친환경적 측면에서 개선된 경우, 평가를 거쳐 인증표시를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그린카드와 연계, 에코머니 포인트를 받는다. 기업에게도 공공구매 우선구매의 혜택을 준다. 특히 영세기업의 경우엔 전년도 총 매출액 기준으로 인증표지 연간 사용료를 30~90%까지 감면해준다.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표지 인증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만 매출 증가율은 기업마다 편차가 있었다. 절반에 달하는
8월 13일까지 ‘도시재생전문기업’ 50곳 공모부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칠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3일까지 도시재생전문기업을 공모한다. 연간 5000~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생을 기획하는 것부터 기반시설 확충, 마을공동체 활성화, 스타트업 창업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전문기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업의 지속성 및 일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받는다.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채용과 같은 인력 지원도 이뤄진다.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결정하고, 부산시 및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기업 본사가 부산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실적과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이어 울릉도에 컨티뉴 매장 열어카드지갑 증정행사·폐그물 활용 신제품 개발 등 진행친환경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대중화와 지역 상생을 꾀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모어댄은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손꼽힌다. 폐자동차의 자투리 가죽시트와 안전벨트로 만든 백팩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았다. 컨티뉴 백팩은 BTS(방탄소년단) 리더 RM, 강호동 등이 선택, 유명세를 탔다.모어댄이 기업의 가치를 더욱 각인시킬 특별한 공간에 매장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릉도에 모어댄의 면세점 입점 브랜드인 컨티뉴 매장을 연 것. 울릉도는 섬 지역의 특성상 각종 쓰레기나 생활 폐기물 저감에 적극적이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자발적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모어댄은 이같은 점에 주목,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 패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식당과 생필품 판매점 위주였던 울릉도에 모어댄 매장이 들어섬에 따라 색다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는 게 모어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품목 10% 할링, 울릉 스페셜 에디션 판매 등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섬을 찾는 방문객들도 모어댄 매장을 찾으면서 개점 입주일 만에 지역 명소로 자리잡
30일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대전광역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개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대전시는 30일까지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지만 업력이 짧고 신용평가가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금 운용이 여의치 않다. 시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증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계획성과 성장성 등 기업의 발전 계획과 의지를 심사해 8월 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이내의 홍보디자인 개발, 인증획득 지원, 정보화 지원, 공동상표·브랜드 개발 등에 사용할 금액이 지원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사회적기업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고 소재지 자치구에 관련 서류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대전시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연구원은 오는 2
11번가 9월까지 1000여종의 사회적기업 상품 선보여11번가가 착한 쇼핑전을 펼친다.9월 말까지 8개 사회적기업의 상품 1000여 종을 판매하는 ‘나눔의 시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매수수료도 인하해준다. 이와 관련, 11번가는 지난 5월 SK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열린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에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지역과 사람을 생각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전주의 특성을 살려 만든 천년누리푸드의 ‘비빔빵’(3000원), 지구마을의 ‘국내산 아이스군고구마’(1kg 1만2700원), 농터의 친환경 인증 ‘해남 미니 밤호박’(2kg 1만7000원) 등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가 눈에 띈다. 간편하게 벌꿀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꿀벌과 피아노의 ‘마이허니비 천연 벌꿀스틱’(10g 30개, 1만8000원), 나무를 심은 사람의 ‘수제 잼’(50g 3000원)처럼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는 선물로도 안성맞춤, 재활용소재를 사용한 터치포굿의 ‘DIY 블록화분’(2만원), 세상에 없는 여행의 ‘배틀+다낭 호이안 빈펄 3박5일’(71만2000원부터) 등 환
공정무역 운동이 진화하고 있다. 마을 단위의 풀뿌리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운동에서 일상의 실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 및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줄이고자 시작됐다. 이들이 만든 물품을 합당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아동보호, 환경 보호 등을 실현하는 무역형태다.최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정무역의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공정무역의 가치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돌봄은 물론, 국제적 빈곤과 불평등 해소, 생태적 혁신을 이끄는 등 사회적경제를 실천할 수 있어서다.다만 아직까지 공정무역의 확산은 다소 더딘 편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정무역 제품 판매액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2925만 유로(387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85억 유로, 이제 싹을 틔운 셈이지만 매우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선 고무점이다. 2016년과 2017년 우리나라 공정무역 시장의 성장률은 전세계 최대치였다. 다만, 공정무역 제품 판매액 증가세는 조금씩 둔화되는 모양새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