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5~7일 대전서 개최민관 협력·소통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필요성 전파민관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사회적경제의박람회가 막을 올렸다.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5~7일 사흘에 걸쳐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아래 정부 부처와 지자체,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17개 부처와 대전광역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비롯한 6개 관련기관, 300여 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한다.사회적경제는 경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득 불평등, 공동체 약화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나타났다.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이 포함된다. 취약계층 돌봄 및 일자리 창출처럼 복지적 성격이 강한 분야부터 국제공헌, 도시재생, 기술 기반 혁신기업까지 창의적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활동을 포괄한다. 최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상 속의 사회적경제를 직접 느끼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하며 사회적경제의 내일을 논의하는 데
고용노동부·(주)상상우리 등 ‘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 개최“프로보노 활동으로 전문가-사회적기업-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취약계층 일자리 제공형이 아닌 사회적기업은 사실 척박합니다. 직원 한 명이 3,4가지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죽하면 ‘5명 이상이면 중견기업, 10명 이상이면 삼성’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렇다보니 전문성 있는 프로보노는 큰 힘이 됩니다.”3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 은행회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이날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상상우리, ㈜생각나눔소가 주관한 ‘전문가 공익 봉사 연계의 날(프로보노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됐다. 장발의 장년남성이 ‘프로보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자 장내를 꽉 채운 100여명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와 성별, 소속이 제각가인 이들은 프로보노의 역할과 가치에 공감하고 있었다.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다.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자신의 재능을 제공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무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자원봉사와 일견 비슷하지만,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성과
이재갑 고용부 장관,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 방문“진입장벽 낮추고 사회적 가치 평가체계 강화"사회적기업 인증제가 등록제로 개선되고, 사회적 가치 평가 체계가 강화된다. 사회적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평가 및 투명성을 높아질 전망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적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현행 인증제를 등록제로 개편하는 등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사회적가치가 높은 기업이 정부 지원 등에서 우대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가치 평가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인증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사회적경제의 토양이 척박한 우리나라에서 인증제는 사회적기업의 생존과 연착륙에 기여했다.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수는 2201개, 총 4만 6443명이 일하고 있다. 매출액도 지난해 3조5531억원(기업당 평균매출액 19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그러나 정부 주도의 육성·지원정책이다 보니, 대상기업의 자률성·창의성·독립성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및 사회
‘2019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개최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 위해 논의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 사회적경제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아시아 각 국의 현장가들이 머리를 맞댔다.‘2019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사회적경제 임팩트를 넓히다’라는 주제로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과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아시아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과제, 현장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민관이 함께 사회혁신에 대한 공감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를 키우는 정책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스스로가 혁신과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기조 연설에 나선 케빈 테오 아시안벤처필란트로피(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최고운영책임자는 사회혁신에 대한 참여를 늘리기 위해 ‘플랫폼’이 조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VPN의 활동을 통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AVPN는 아시아 지역 내 벤처 사회투자,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로 550개 이상의 회원단체가
SK텔레콤 10월 말까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 진행사회적기업 제품 사면 결제 금액 따라 기부포인트 적립고객이 홀몸 어르신∙장애 청소년 지원사업에 선택 기부SK텔레콤이 따뜻한 포인트 적립을 선보인다. 고객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기부 포인트다.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기업 및 중소상공인 생태계 지원은 물론, 동반성장 강화,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는 고객과 SK텔레콤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중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의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는 ‘행복크레딧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고객의 착한 소비와 기부 활동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9월 말까지 T멤버십 앱, 11번가, SK스토아에서 사회적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T멤버십 앱에서는 결제 금액만큼, 11번가와 SK스토아에선 ‘행복크레딧 기획전’ 상품 결제 금액의 5%에서 최대 100%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10월 말까지
KT희망나눔재단, 5일까지 ‘소셜체인지메이커’ 공모전 진행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소셜체인지메이커’를 찾는다.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소셜체인지메이커 공모전’을 실시한다.재단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역공동체 협업을 통한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제안 중에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ICT분야는 창업팀·컨소시엄, 공동체분야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협동조합이라야 한다.사업계획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절성, 사업확장성, 사업의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pt심사를 거쳐 ICT분야 6팀, 공동체분야 4팀을 우수팀으로 선발, 팀당 최대 2000만원을 육성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또 분야별 전문 멘토링, 보육 공간 제공을 비롯 사업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참가 접수는 7월 5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재단 관계
서울시, 재활용‧새활용 복합공간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 2곳 시범운영최대 2000만원 지원…중고품 수리, 업사이클 제품 판매, 교육 등 진행 시민이 직접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복합공간이 운영된다.서울시는 올해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을 열기로 하고, 운영단체를 모집한다.‘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은 재활용(리사이클·Recycle)과 새활용(업사이클·Upcycle) 관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자원 순환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고장난 물품 수리·수선에서부터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주민이 제작한 업사이클 제품 판매, 재활용·새활용 프로그램 교육까지 자원 순환 프로그램이 진핻된다. 새활용플라자의 마을 버전인 셈이다.최근 유럽연합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의 수리권을 보장하려는 움직임도 강화되는 추세다. 네덜란드 ‘수리카페(Repair cafe)’가 대표적이다. 차를 마시며 무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구, 전자제품 등을 수리할 수 있다. 풀뿌리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역할까지 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시는 ‘마을 리앤업사이클 숍’을 통해 재활용·새활용을 위한
고용노동부, 1~5일 서울·대전 일대서 다양한 행사 개최사회적경제 인식 제고·민관 협치 강화·가치 소비 증진 기대고용노동부가 7월 첫째주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사회적기업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사회적기업의 날인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대전 일대에서 포럼과 박람회, 공개회의 등 사회적경제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와 사회적기업가, 학계, 지자체 등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창업 성과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장애인, 공익봉사 등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10년 이상 노력해 온 사회적기업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회적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감사패 전달식을 갖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우리 사회에 튼튼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가치 소비가 널리 퍼지고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시민 사회 간의 협업 체계가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투자회사 선별시에도 사회적 가치 측정키로SK㈜가 지난해 ‘사회적 가치’사회적 가치(Social Value·SV) 창출을 통해 8348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SK㈜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를 통해 이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용과 배당, 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773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품의 개발·생산, 판매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사회 성과는 550억원이었다. 비니지스 사회 성과에는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효과와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IT자원 소비 절감 효과가 포함됐다. 기부와 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 사회 성과는 64억원이다SK㈜는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하면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하면, SK㈜는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기록했다. 정기주총 분산개최, 전자투표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개(73%)를 준수했다. SK㈜는 지배구조
유엔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서 사업 성과 발표“8년간 211개 기업 키우고 1420개 일자리 창출” 트와이스 다현이 입은 마리몬드 티셔츠, 방탄소년단 RM이 멘 모어댄 가방, 천연비누로 입소문을 탄 ‘동구밭’ 아들 사회적기업은 공통점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H-온드림)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8년 동안 현대차그룹은 매년 30개팀을 선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유엔(UN)이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행보에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 (UN Social and Solidarity Economy, 이하 UN SSE) 컨퍼런스에 초청아 H-온드림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UN SSE 특별세션에 참여해 H-온드림의 경제적 성과와 UN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발표했다.H-온드림은 국내 최대 사회적 육성 기업프로그램이다. 최대 1억원의 사업비 지원, 업종 선배기업과의 파트너십 제공,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홍보·국제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