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50억 조성올해 10억원 마련…맞춤 지원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 도모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올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4000만원을 조성한다. 앞서 이들 기관은 2022년까지 5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7억5000만원을 마련해 28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했다. 기금 마련에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억9000만원을 증액하고,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의 효율적 집행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금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을 비롯해 인사·회계·법무 분야 경영컨설팅,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회적기업가 발굴 등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포럼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무
롯데백화점 광복점 ‘우수상품 판매전’- 현대백화점 중동점 ‘활성화 마켓’ 콧대 높은 백화점이 달라지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문을 열고, 이들과의 ‘동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가치 소비’를 강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해외 명품 외 다양한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획전의 형태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수시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아예 상설운영관을 마련한 곳도 있다.롯데백화점 광복점은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지하 1층 아쿠아몰 행사장에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판매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 상행협력관이 상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경제연합과 함께하는 이번 판매점에는 마을기업 ㈜다림향의 보이차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5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도 같은 기간 유플렉스 사이 중앙광장에서 ‘제1회 부천시 우수기업 활성화 마켓’을 연다.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제조기업 18곳, 사회적경제기업 5곳, 백화점 업체 10여 곳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부터 건강용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
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자활기업 등에 판로 제공공동 홍보·마케팅, 기업 교류·협력 통해 자생력 강화 기대강원 원주와 전남 순천에 판로 확보가 여의치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센터’가 조성된다.행정안전부는 29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인천, 충남에 이어 강원, 전남에 추가로 센터가 조성됨에 따라 전국 4개 권역에 사회적경제의 유통거점이 만들어진 셈이다.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에 흩어져서 활동하던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유통하고 판매하는 시설이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의 위치와 조성과정에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회적 경제가 지닌 상생과 협업, 도시재생의 가치까지 담을 예정이다.원주 혁신도시에 들어설 강원 유통지원센터는 통합물류의 중심지로 조성돤다. 현재 강원도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은 1257곳, ‘강원곳간’ 직매장(2개소), 샵인샵(11개소), 온라인 쇼핑몰(2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 조성으로 사회적경제
(사)사회적기업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 개최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수익 창출에 초점비지니스 모델 구축-시민의식 제고 필요 "사회적기업 성공은 버티기에 달려, 윤리소비 활성화돼야"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감소와 소득 양극화 등 사회문제의 해법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100대 국정 과제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포함시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관련 정책이 오히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해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숭실대에서 열린 (사)사회적기업학회의 ‘2019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사회적기업가들은 관련 정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연착륙을 견인했다는 점에 동의했다. 정글같은 우리의 비즈니스 환경에 걸맞은 정책이라는 지적. 오히려 문제는 낮은 시민의식에 있다고 봤다.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가 대세라지만 여전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보다 가격경쟁력을 따진다는 것이다. 결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려면 윤리소비, 가치소비에 동의하는 소비자와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정책적 유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
요즘 서울 자치구들의 화두는 ‘사회적 경제’다. 상생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사회적 경제에서 불황을 타개할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겪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도시락데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판로 지원으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정치1번지에서 사회적경제 1번지로…종로구, 사회적기업과 지역문제 고민종로구는 대표적인 정치1번지. 민심의 향방이 반영되는 ‘바로미터’다. 그런 만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시민들은 정책적 관심의 대상자다. 이와 관련, 2016년 ‘서울시 종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 종로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을 조성했었다. 사업단을 통해 사회적경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3월에는 사회적경제 허브·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동로구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수는 240여 곳에 이른다.종로구는 한 발 나아가 ‘2019 종로 소셜컨퍼런스-지역x사회적경제’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
‘서울시 지방상생 종합계획’ 발표지방 취·창업, 귀농·귀촌 유도최대 5000만원 사업비에 일자리 지원단기 농촌살이 체험하며 정착 돕기로 서울시가 지방도시와 공존적 발전을 도모한다. 지방도시 소멸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양극화‧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2일 ‘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과 ‘서울-지방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도농 간 물자 교류를 대폭 확대해왔으나 한계가 있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2403억원을 투자해 인적·물적·정보 교류를 늘리기로 했다.우선 서울청년들의 지방 취·창업을 독려한다. 만 19~39세에 해당되는 서울청년을 연간 100명씩 뽑아 지역 창업자원 조사,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 모델화를 위한 인큐베이팅까지 지원하고 사업비로 연 2000∼5000만원을 준다. 농산촌 창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유통, 지역재생·마을활성화, 문화·복지·정보서비스 등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연간 200명 내외를 선발, 지방도시의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준다. 2022
경제적·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하는 'DBL 경영’ 닻 올려'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도입…16개 계열사 KPI 50% 반영SK그룹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본격화한다.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계량화해, 재무제표처럼 SK이노베이션 등 16개 주요 관계사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말 성과보상 및 승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평가지표) 절반에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반영한다. 다만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 공표 방식과 시점은 각 사별로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때 밝히거나 지속가능보고서에 기재하는 등 자율로 정할 방침이다.사회적 가치, 화폐로 환산·관리…KPI 50% 반영SK그룹은 21일 16개 주요 관계사가 2018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될 수 없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사회적 가치란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신용보증기금(신보)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적가치연구원 등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개발 및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측정을 가능하게 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용이하게 하고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신보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12월까지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사회적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완료해 평가지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올해는 후속조치로 유관기관의 수요 등을 반영해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형식의 시스템을 구축해 공동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며 표준 평가모형으로서의 신뢰성과 범용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시스템의 신뢰성 및 범용성 확보, 참여기관의 요구 반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 참여, 평가 및 사후관리 데이터 공동 축적, 사회적경제 공동지원 협력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최영석 기자 g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 집중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보다 19.6%(11억3400만원) 늘린 69억1300만원을 책정했다.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서 경쟁력 강화까지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올 상반기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곳을 지정한 데 이어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일자리창출사업 16곳,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16곳, 지역특화사업 3곳을 선정, 6개 사업에 40억6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13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모델 개발 및 육성, 시민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형과 상품의 종류에 따른 맞춤형 유통채널 진출 기회 제공,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등 5개 사업을 활성화한다.이 밖에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및 설립지원, 마을기업 육성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시설강화 등 8개 사업에도 6억7000만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형 소셜 프랜차이즈 5개 모델 개발 및 육성지
주말, 5월 초여름을 닮은 지역마켓이 열린다. 먹거리와 즐길거리에 젊은 감성을 더한 이들 마켓은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내세우고 있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다채로운 상품에 지갑이 스르륵 열리고, 예술창작작가들의 색다른 소품 앞에선 지름을 자제해야 할지도. 특히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어린 자녀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소영씨마켓에서 만나는 소확행서울 성동구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소영씨마켓 in 킹스크로스’를 개최한다. 발랄한 젊은 여성과 <해리포터>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이 마켓은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여성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마켓. ‘Social and Young Creator Culture Market’의 줄임말인 ‘소영씨마켓’이라는 이름처럼 청년 셀러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왕십리광장을 kingCross로 위트있게 표현하며 일상 탈출과 ‘소확행’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패션, 주얼리, 리빙, 인테리어, 키즈, 애견 등 사회적기업과 청년소상공인 셀러 60여팀의 독창적이고 개성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