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 계획 공고…8월 12일 시험 경기도교육청이 11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6월 19일(목)까지 진행되며, 하루 일찍 마감되는 만큼 응시자는 일정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은 오는 8월 12일(화)에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9일(금)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검정고시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접수 방법에 따라 시험지구가 달라지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한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시험지구가 자동 배정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해당 지구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반면 온라인 접수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응시가 가능하다. 도내에는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 등 4개 권역으로 시험장이 구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으로 연결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아-초등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유보통합을 대비한 교육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초 마중교원’은 유아가 초등학교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학교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원이다.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 전이를 지원하며,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한 연계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워크숍에서는 이음교육의 추진 목적과 마중교원의 역할,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체계, 공동 실천과제 도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과제를 찾아가는 과정에 방점을 두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초등 적응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범기관의 운영 결과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음교육의 일반화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서울시교육청,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시작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6월 11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공고를 발표하고,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이뤄진다. 현장 접수는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s://kged.go.kr)’를 통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인증서뿐 아니라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므로, 현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원칙적으로 현장 접수 대상이지만, 출입국 제한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온라인 접수가 허용된다. 단, 이 경우 원본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에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배려도 마련돼 있다. 현장 접수처에 ‘장애인 지원자 전용 창구’를 운영해 1:1 상담과 편의 신청서 작성을 돕는다. 또한 집 가까운 시험장 안
임태희 교육감, 아프리카 3개국 대표단과 디지털 미래교육 협력 논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남부청사에서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과 만나 디지털 미래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교육부 간부와 유네스코 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수원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AI 기반 수업 ‘하이러닝’ 적용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 임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교육정책의 방향과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이후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세계의 학생들과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공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고른 책, 갤러리로 나오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참여형 도서전시’ 개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고른 책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25 교육공동체 참여형 도서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 지역 중‧고등학교 26개교 도서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했다. 각 학교는 자신들만의 전시 주제를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도서 5권을 골라 추천했다.추천 도서에는 짧지만 진심 어린 이유가 함께 붙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된 책은 총 130권으로, 주제는 가족, 환경, 역사, 진로, 힐링과 위로 등 다양하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 확장한 시도다. 학생들의 시선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도서전은 또래 친구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독서의 계기를 만들어준다. 조정수 평생학습관장은 “학생이 주체가 된 전시는 학습관이 더 이상 조용한 공간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열린 공간임을 보여준다”며 “책을 매개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서울학생들, 독도에서 영토의식 다진다…“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땅”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한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중학생 위원 22명이며, 이들은 우리 영토에 대한 이해와 애국심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을 펼친다. 이번 탐방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등 독도 영유권 침해 시도에 대응하고, 서울 학생들의 역사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을 탐방하며 지리·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한다. 특히, 남극해양기지연구원과의 영상통화, 독도사랑 플래시몹, 학생 자치와 연계한 ‘독도지킴이 아이디어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 중·고등학생 대표 7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각 교육지원청에서 선출된 44명의 대표가 본청 단위로 활동 중이다. 이번 탐방에 앞서 학생들은 정례회와 발대식을 통해 독도 관련 역사와 현안을 학습하고 ‘독도 수호를 위한 서울학생의 다짐문’을 마련했다. 이 다짐문은 독도 방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편집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중학생 위원 22명이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등 독도 영유권 침해에 대응하고, 영토 주권 수호 의지와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독도 탐방은 울릉도․독도의 지리·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및 안용복 기념관 견학,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탐방, △ 남극해양기지연구원과의 영상통화, △ 독도사랑 플래시몹 활동, △학생 자치 연계 독도지킴이 아이디어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교육지원청별 학생참여위원회 정례회와 본청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정례회(5. 17.) 등을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전 준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통해 생태환경 교육 지속할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특별 세션을 운영하며 경기공유학교의 생태환경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특별 세션은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도교육청은 산림청 및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생물다양성 교육 모델인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양평, 양주, 의왕, 시흥, 과천, 안양, 고양 등지에서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한 생태·환경 교육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김혜경 장학관은 “학생들이 식물과 동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은 시대적 책무”라며 “세계식물원 및 수목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교육과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경기도교
‘교육, 함께 길을 찾다’…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막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9일 첫 일정을 시작하며 교육정책 협의의 장을 열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향후 지원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교육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중심의 협의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4개의 교육 현안을 다루며 정책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14개, 연간 26개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렴, 분석, 환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교육 현장 중심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숙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겠다”며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책토론회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遊)’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연계를 위한 1학기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遊)’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일주일간 경기 북부지역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원 내 ‘아하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어유(遊)’는 ‘잇는다’는 의미의 ‘이어’와 ‘놀다’의 한자 ‘유(遊)’를 결합한 이름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실내·외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인성교육 콘텐츠인 ‘마음을 똑똑 두드리는 말’과 연계한 미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단절을 줄이고,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유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기 사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재영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배우고 자랄 수 있는 다양한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