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환경공단기금, 사회적경제기금(I-SEIF) 공식 출범2022년까지 기금 운영 통해 펠로우 기업에 금융·성장지원 및 사후관리 제공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1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은 공동으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을 통해 2022년까지 5년간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펠로우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 기업에 컨설팅과 전담 멘토링,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박람회 개최 등은 물론, 지역 중심 지원체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경영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펠로우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스케일업(Scale-up) 기업과 스타트업(Start-up) 기업으로 나눠 각기 다른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스케일업(Scale-up)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스타트업(Start-up) 기업은 최대 1500만원의 무상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이와 관련, I-SEIF 1기 펠로우 기업이 선정돼 지원에 들어갔다.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으로 5067세대에 일자리 2155개 제공경험 살려 사회적기업·소셜벤처에서 활동…펠로우십 통해 재취업 기회도금융권에서 일하다 퇴직한 이모씨. 60대 중반의 그는 인생이모작을 위해 서울시 SE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통계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권에서의 경험을 살려 이씨는 소셜벤처 루트에너지가 체계적인 금융회사로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 상품관리, 위기관리, 조직관리 등 분야에서 멘토 역할을 맡았다.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가 그랬듯이,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불안을 느낀 젊은 CEO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영업 인력을 보강할 것을 조언하는 등 지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아이쿠 이쁜 선생님 고마워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를 돌보느라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김미옥씨. 그녀는 ‘이쁜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50+보람일자리를 통해 일주일에 하루 ‘치매 어르신 도우미’로 변신한 뒤부터다. 김씨는 목욕탕에서 어르신들의 등도 밀어드리고 말벗을 해드린다. 그녀에게 어르신들은 방긋 미소지으며 품 속에서 사탕을 꺼내 쥐어주시며 친근감을 표현한다. 김씨는 이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돌려
보건복지부, 시·도별 청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제공 사업단 출범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심리·체육·영양상담 등 일자리 119개 제공내년부터 청년층이 청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사업이 닻을 올린다.보건복지부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사업단)’ 17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1차 사업단을 선정한 후, 복지부와 시ㆍ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며, 사업단이 지역 청년을 채용하고, 청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복지부는 최근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고용불안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우울과 스트레스, 자살같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흡연과 음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불균형으로 청년층의 신체적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기존 사회서비스 정책에서 청년층이 소외되고 있어 복지부는 사업단을 통해 청년층 맞춤 사회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대학ㆍ사회복지법인ㆍ사회적기업 등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선정될 사업단에서는 운동, 식생활 개선과 같은 신체건강 개선 프로그램과 정서‧심리지원이나 우울‧스트레스 예방과 같은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은행연합회, 사회적금융 활성화 모범규준 마련마이너스 수익률이라도 미래가치 감안해 대출부실나도 절차 준수했으면 은행 ‘면책’사회적경제기업에 대출이나 투자를 했다가 부실이 나도 절차만 제대로 지켰으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또 마이너스 수익률이 예상되더라도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은행연합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모범규준’을 이달 안으로 마련해 시행한다. 앞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월 은행, 신협 등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금융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사회적기업과 혐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은 전국 2089곳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당장의 수익보다 공동체의 상생과 협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취약계층의 재사회화와 도시재생 등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은 계량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투자나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은행연합회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은행권이 투자·융자·보증 등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적금융의 절차와 내용을 규정함으로써, 사회적금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모범규준에 따르면 지분 투자, 여신 지원, 수수료 감면, 비금융서비스
금융기관 신용평가 시 ‘사회적가치’ 반영할 예정사회가치연대기금 5년간 3000억 규모로 조성정부가 내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2400억으로 늘린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내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공부문 지원 규모를 2400억원으로 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치는 1000억원이었으나, 1805억원을 지원해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지원 규모를 늘렸다.세부적으로는 대출 860억원, 보증 1150억원, 투자 420억원이다.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내년 중 860억원을 대출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지원 계정을 신설한다. 한국성장금융 및 한국벤처투자 중심으로 420억원 규모의 사회적투자펀드도 조성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사회적가치를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정부가 감당키 어려운 지역문제의 해결한다. 그러나 대부분 업력이 짧고 소규모인데다 일반기업과 달리 사회적 가치 실
'영유아보육법' 개정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내년 9월부터 500세대 이상 새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 내년 9월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립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 '영유아보육법'은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되어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은 683곳으로, 전체 공동주택 단지 어린이집 4208곳의 16.2%에 불과한 실정이다.11월 말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은 3531곳이며 이용률도 14.2%에 불과하다. 정부는 매년 300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이 한층 수월해지고,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물론 지역문제 참여 독려…지역경제 활성화 톡톡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인천시가 사회적경제 키우기에 나선 것은 2010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부터다. 이후 2014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육성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맣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176개, 마을기업 61개, 협동조합 431개 등 인천의 사회적기업은 총 668개에 이른다.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과 같은 근로자 3000여명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마을기업 절반 이상이 연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할 만큼 연착륙했다는 평가다. 특히 교육과 생태 등에서 다양한 협동조합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젊은 층의 참여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청년들이 주축이 된 문화기획사 ‘몬스터레코드’는 ‘문화는 돈이 안 된다’는 편견을 보란 듯이 깼다. 취약계층 청년들의 진로탐색, 예술가 처우 개선, 역사문화공간 발굴에 집중했고,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인천시 청년 공간 유유기지의 7월 토크콘서트와 같은 굵직한 행사를 기획하며
기획재정부, 국유재산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국유지를 이용할 경우,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기획재정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과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소상공인이 국유재산을 구입할 경우 10년,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구입할 경우 5년까지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개정안에 따르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국유지 사용료를 현행 5%에서 2.5%로 낮춘다. 또 국유재산을 구입할 경우 사회적경제기업은 5년, 소상공인은 10년까지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국세를 비상장주식으로 낼 경우, 납부한 가격 아래로 살 수 없는 대상이 본인에서 가족과 관계법인으로 확대된다. 현재 납부자의 가족이나 관련 법인이 수납가 아래로 사들일 수 있어 상속세나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었다.이와 함께 각 부처가 유휴 행정재산을 용도 폐지했을 경우 3년 이내에 다른 용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국유지의 경우 행정재산이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재
40만원 수준의 낮은 임대료에 최장 10년 거주 가능협업부터 주거까지 가능…성산동·세운상가·신림동에서도 착공국내 주요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 지원기관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스사트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내년 8월까지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를 컨셉으로 사회주택을 신축한다.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주거 관련 협동조합 등이 공공의 지원을 받아 입주자에게 주변 시세의 80% 이내 임대료로 최장 10년(임대는 30년 이상)까지 거주할 수 있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지하1층~지상 6층, 연면적 1044.5㎡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주차장, 1~2층은 코워킹스페이스(인디워커스), 로컬서점, 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 4~6층은 1인가구 맞춤형 공동주택 20실로 구성된다.특히 서울시의 첫 번째 사회주택 ‘리츠(REITS)’로 추진될 얘정이다. 앞서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 1월 50억원을 출자해 리츠를 설립했다. 리츠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주거안정성이라는 공공의 장점은 유지한 채 공공재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자금을 조달해 사업주체인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사회주택이다. 리
주민이 협동조합을 통해 임대주택, 생활 편의시설 등을 운영·관리에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협 중앙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아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난 3월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 설립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주민들이 헤당 협동조합을 통해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 마을상점, 아이돌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의 의견이 대폭 수렴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가능하다.국토부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에 대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하는 등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또, 사회적기업진흥원은 도시재생 지원기구로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기존 사회적 경제 주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맡는다.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투명한 운영 및 사업계획 수립, 홍보 등을 지원하고, 생활SOC 공급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