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안심사업장 인증 활동 실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센터장 손영태)는 2024년 안양시 노동권익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사업은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등 프랜차이즈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최저임금 준수 등을 평가해왔다. 5월부터 시작된 실태조사에 따라 90개 사업장이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받았다. 센터는 이들 사업장에 안전장비를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5가지 모델로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형은 학교의 형태를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으로 나누어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이 모형을 통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와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과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통합, 거점학교, 기숙사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운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성남 청솔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모델이 소규모 학교의 교육 결손을 최소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모형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대한산업안전협의회와 협력‘ -11일 도교육청 (사)대한산업안전협회 업무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사)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는 11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산업 현장 경험을 지원하고,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임무송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교별 산업안전 전문가 배정, 현장실습 운영 지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강화가 포함됐다 . 양 기관은 현장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과 실습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임무송 회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현장 안전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협회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직업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직업 역량을 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13건 심사 경기도교육청, 제3기 신도시 적기 개교 및 교직원 공동사택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8일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해 13건의 재정투자안을 심사하고, 제3기 신도시 학교 적기 개교와 교직원 공동사택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과잉투자 방지를 위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연간 4회 개최하고 있으며, 40억 원 이상의 재정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제3기 신도시 내 학교 적기 개교, 학생 원거리 통학 및 과밀 학급 해소,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 기회 확대, 교직원 공동사택 확대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교육청은 도내 교육수요자에게 적시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설립과 관련된 설계 및 공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강국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통과된 안건들은 내년도 추경 예산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노력으로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사교육비 경감 성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교육부는 교육․돌봄 책임 강화, 디지털 전환,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행정 운영 효율화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 지표를 설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배움터, 초등 맞춤 지원 ‘더자람 프로젝트’,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온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늘봄학교 지원 강화, 디지털 역량 배양, 학교폭력 근절 등에서도 우수사례로 평가되어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도교육청 본청은 이번 평가에서 18개 지표 중 17개가 기준을 통과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미흡한 지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는 경기교육의 큰 성과로 자율과 균형을 바탕으로 한 미래 경기교육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13건 심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8일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해 13건의 재정투자안을 심사하고, 제3기 신도시 학교 적기 개교와 교직원 공동사택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과잉투자 방지를 위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연간 4회 개최하고 있으며, 40억 원 이상의 재정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제3기 신도시 내 학교 적기 개교, 학생 원거리 통학 및 과밀 학급 해소,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 기회 확대, 교직원 공동사택 확대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교육청은 도내 교육수요자에게 적시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설립과 관련된 설계 및 공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강국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통과된 안건들은 내년도 추경 예산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노력으로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사교육비 경감 성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책무성을 높이고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교육부는 교육․돌봄 책임 강화, 디지털 전환,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행정 운영 효율화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 지표를 설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배움터, 초등 맞춤 지원 ‘더자람 프로젝트’,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온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늘봄학교 지원 강화, 디지털 역량 배양, 학교폭력 근절 등에서도 우수사례로 평가되어 특별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도교육청 본청은 이번 평가에서 18개 지표 중 17개가 기준을 통과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미흡한 지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는 경기교육의 큰 성과로 자율과 균형을 바탕으로 한 미래 경기교육이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예방.대응 시스템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최근 심화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응해, 도교육청은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와 학부모용 도박 예방 안내서 개발, 3단계 진단 선별도구 개발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예방·대응 시스템은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선별 도구를 통해 학생들을 진단해 필요한 경우 전문 치유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박 예방 안내서를 만들어 2025년 초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에는 도박 중독의 특징, 유형, 발생 징후 등을 포함해 가정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담겼다. 학생 도박문제를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3단계 진단 선별도구도 개발했다. 이 도구는 기존의 선별 기준에 학교 현장의 실제 상황을 반영해 더욱 정밀하게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내년 도박 예방 정책에 이번 시스템을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도박 문
경기도교육청 전문 강사 950명 양성 완료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에 성공했다. 11월까지 총 950명의 연수 전문 강사를 양성한 경기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하이러닝' 활용을 대비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8월 600명의 강사를 양성한 데 이어, 이번 달 추가로 350명을 양성함으로써 균질한 연수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교육혁신의 기초와 AI 디지털교과서,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실습, AI 적용 강의 설계안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동료 교사와 함께 경기형 디지털 교육 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2월 '경기교사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초·중등 교원 4만 9,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는 새로 양성된 강사들이 3인 1조로 배치돼 참가 교원의 역량 강화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반 창의적 수업 설계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성남시정연구원 분당구 정책 현장 세미나 참석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8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다시 젊어지는 도시 분당’을 주제로 한 정책 현장 세미나에 참석해 분당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정연구원이 주최했으며, 국회의원, 시 관계부서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석해 분당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분당신도시 도시 재정비를 위해 성남시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분당의 인구 감소, 노령화, 도시 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젊은 세대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남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분당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시 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