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성남시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8일 성남시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덕수 의장은 농업인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듣고, 성남시의 발전 방향과 농업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그는 성남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성남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남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발표 -신설 9개 지역 일반고 전환 3개 지역,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을 희망하는 지역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9곳이며, 기존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은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등 3곳이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한 학교씩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안내했으며, 이번에 접수된 신청서는 예비 지정 단계에서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경기형 과학고는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화형 과학고로, 지역사회와 과학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설립에 전문성을 지닌 심사위원을 위촉해 설립 실현 가능성 및 특화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 지정ㆍ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3단계 교육부 장관의 최종 동의를 받아 최종 지정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 IT 분야 취업·창업 역량 키운다 - ‘게임개발대회 본선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IT 분야 취업과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11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년 제5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을 연다. 이 대회는 서울시교육청 주최, 게임인재단 주관으로,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적 기술력과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으로, DIY·VERTEX(서울디지텍고), 평행선(광운인공지능고), Fresher(한세사이버보안고), 아현산업정보교의 다섯 팀 등으로 구성되며, 기획·코딩·개발 전 과정을 거쳐 완성작을 출품한다. 특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게임개발자들의 심화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본선 무대에서 전문가 심사를 받게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국내 게임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 대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 IT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선 결과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우수 작품에
경기도교육청미래교육과학교육원 -찾아가는 융합체험교실 연수로 수업 역량 높여-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교원 개발 우수 융합체험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4 찾아가는 융합체험교실’ 교원 자율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경기도 권역별로 초·중등 교사 30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융합과학 수업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특히 ‘2024 융합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실습을 지도하며, 융합체험 프로그램의 실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악과 수학, 마이크로비트 과학실험, 천체 사진 촬영 등이 포함되었으며, 미래과학자꿈지원 프로그램인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신약 개발’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종료 후 교육원은 학교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융합체험 꾸러미를 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융합교육 문화 확산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감 부장교사 업무 도와드려요 -옆에 놓고 바로 보는 웹 기반 업무추진 길라잡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부장교사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옆에 놓고 바로 보는, 업무추진 길라잡이’ 6종을 개발했다. 이번 길라잡이는 각 직책과 업무 특성에 맞춰 실용적인 정보를 안내하며,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세부 실천 계획인 ‘업무의 역량을 지원합니다’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업무추진 길라잡이는 교감과 부장교사의 주요 업무를 업무별 나눠보기, 연간 업무 펼쳐보기, 수시 업무 바로보기, 월별 업무 바로보기, 세부 길라잡이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와 최신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100여 종의 지침, 계획서, 법령, 양식 등을 웹 기반으로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찾아보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업무개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길라잡이 사이트 접속을 안내하고 있다.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교감과 부장교사가 겪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성남시 운중동 버스 공영차고지 이전 논란 최현백 성남시의원 차고지 지하화 지상공원 조성 제안 성남시가 운중동에 계획 중인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오염, 교통 혼잡,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서울 정릉 버스 차고지의 지하화 사례를 언급하며, 운중동 차고지 역시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차고지 진출입로를 안양판교로 방향으로 변경해 주민과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운중동 환경 보존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성남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현백 의원은 기존 임시 차고지 부지를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분진과 매연, 소음을 줄여 운중동과 운중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중동 지역의 주요 시설인 운중저수지와 산책로 등을 연계해 '판교랜드마크'를 완성해 지역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도 함께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성남농협 김장담그기 행사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7일 수진2동 농협창고에서 열린 ‘성남농협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김장담그기는 사랑과 정성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농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다. 지난해에도 수진동 영농자재판매장에서 ‘사랑의 김장 한마당’을 열어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NH농협 성남시지부는 김장김치 2,250박스를 성남시에 기탁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런 노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주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학습으로의 평가 내실화 높인다 -2024 중학교 성취평가 선도 교원 양성 주진-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성취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중학교 성취평가 선도 교원 양성 연수’를 8일부터 이틀간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평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170여 명의 중학교 교원이 참여한다. 연수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성취평가제의 효과적인 현장 안착을 도모한다. 주요 내용은 성취평가제 정책 이해, 평가계획 수립, 성취수준별 평가 문항 분석, 결과 분석 및 환류로 이루어진다. 연수를 마친 교원들은 지역과 교과에 맞는 성취평가 연수를 지원하고, 학생평가 장학자료 개발진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도내 중학교 성취평가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재단 2024년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이 2024년 겨울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총 117개 강좌로 구성된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하며, 테니스, 페이퍼아트, 성인영어회화 등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 강좌를 새롭게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수련관 홈페이지와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만안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역시 14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며, 라켓볼, 태극권 등 체육 강좌 외에도 케이팝 보컬마스터, 원어민 외국어 강좌 등 152개 강좌를 개설한다. 특별한 원데이 강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평생교육 강좌는 4일 오전 10시, 생활체육 강좌는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1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키워드: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겨울학기, 생활체육, 평생교육, 원데이 강좌, 온라인 신청
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 도시 미래 발전방향 모색 -최대호 안양시장 "인공지능 기술 최고령 사회 문제해결의 열쇠 될 것" 안양시는 7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민관협치 강연 및 토론회를 열었다. ‘미래가 보이는 트렌드 통찰-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특징으로 초연결 비대면 사회, 인공지능(AI), 에너지 혁명을 꼽으며 “미래 도시의 성공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자급화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15분 생활권 조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민들이 조별로 나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도시 계획 방안을 논의하며, 노인 정서 지원과 청년 만남의 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안양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로 시민 복리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도 획득했다”며 “스마트 및 인공지능 기술은 초고령 사회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