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수원시가 어제(10월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열고 스마트시티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 포럼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향후 계획 보고,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사례 발표, 정책토론회, 전문가(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 특강으로 이어졌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포럼에 참석했다.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 승병숙 수원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스마트시티는 제품(시설)보다는 내용·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선도적 기술·제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노동자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 개최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KBS 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제39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을 10. 20.(토)에 KBS아트홀에서 개최했다.근로자문화예술제는 가요제, 연극제, 미술제, 문학제 및 시범실시한 영화제 분야로 이번 시상식은 가요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분야에서 진행되었다.금년은 참가자 3,976명(팀) 중에서 시상 대상은 183명(팀)으로, 연극 분야 17명(팀), 미술 분야 89명, 문학 분야 62명, 영화 분야 15명이 수상했다.금번 대통령상 수상작인 미술제 사진 부문 정승혁의 ‘비 내리는 문래동’은 사진의 구도와 연출이 노동의 현장을 정말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연극 부문 극단 낭만의 다락의 ‘굿_굳: 장군보살’로 희곡과 연기를 모두 재치있고 유쾌하게 표현했으며 서툰 부분들도 애정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용노동부장관 수상작은 문학 부문 소설 ‘금장비전’(김종태), 미술 부문 회화 ‘행복충전’(백남기), 연극 부문 작품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극단 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7개 국립공원에서 가을주간 사회적경제 홍보부스 운영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0.27.(토)∼11.4.(일) 전국 7개 국립공원에서 가을주간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방문객이 가장 많은 가을주간에 국민들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전국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보다 가깝게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홍보부스는 계룡산, 북한산, 내장산, 주왕산, 월악산, 월출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주말동안 운영된다.공단과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부산가톨릭대 재학생, ‘사회적경제조직 청소년 경제교실’ 운영대학생들이 청소년에게 사회적 경제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가톨릭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공유가치창출형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 사업단은 청소년 진로설계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청소년 경제교실’을 운영한다.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경영학과 학생 6명(4학년 박창환, 심윤광, 3학년 박희성, 김효진, 2학년 김은경, 김은정)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가 직접 교육을 맡고, 사회적경제센터 장민영 연구원이 멘토링을 진행해 젊은 세대 사이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사업단장 허철수 교수는“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경쟁보다 협동과 상생의 경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kjc816@ksen.co.kr
노사발전재단, 태국노동자의 성공적인 국내체류와 자발적 귀환 지원-21일, 경기 안산 지역 태국노동자를 위한 체류지원 순회교육 실시-노사발전재단은 어제(10월 21일(일)) 오후 1시 안산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안산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태국 노동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국내체류와 자발적 귀환을 위한 순회교육을 개최했다.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 중 태국, 베트남, 몽골, 라오스 4개국 노동자를 대상으로 2박3일간 한국문화의 이해, 노동관계법, 산업안전, 고충처리절차, 기초기능 등을 교육(외국인취업교육)하고 있다.올해 9월 기준으로 재단의 취업교육을 받고 산업현장에 배치된 태국 노동자는 4만여명에 이른다.이날 교육은 외국인노동자 고충상담사례 및 구제절차 안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재고용·재입국, 사업장 변경 및 주요 노동관계법령 개정 등을 주제로 재단 외국인취업교육 태국교사의 강의로 진행하였다.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여 이해하기가 쉬웠고, 외국인노동자가 숙지해야하는 최신 법령 등을 알게 되어
18~26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체험·판매행사 개최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광주송정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코레일 광주본부와 롯데백화점광주영업본부가 장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협업으로 마련됐다.먼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사회적경제제품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품평회를 통해 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파우치, 코어핏볼, 키즈마스크, 소이캔들, 디퓨저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생활용품이 전시, 판매된다.19일과 26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열리는 ‘렛츠 소셜레일 마켓’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우리밀 빵과 쿠키, 김부각, 발효식품, 수공예품 등의 홍보와 체험·시식 코너를 마련하고 현장판매도 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사회적경제센터 윤영선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영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데 판로 지원 행사에 코레일 광주본부와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본부가 참여해 큰 힘이 된다”며 “지역 기업의 사회가치 환원 등에서도 의미가 있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취업박람회 ‘꿈드림’ 개최-경기도일자리재단, 18일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여성ITㆍ사무분야 취업- 도내 IT업종 등 40개 기업 직ㆍ간접참여, 구직여성 240여명 참가- 8명 현장취업, 65명 2차면접 진행 등 성과- 이력서 클리닉,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경기도일자리재단은 어제(10월 18일) 좋은 일자리를 꿈꾸는 여성과 기업을 위한 여성 IT ㆍ 사무분야 취업박람회 ‘꿈드림 ’을 개최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IT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하 새일센터 )와 경기광역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42 명의 구직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여성능력개발본부 IT 직업교육훈련 (온라인쇼핑몰마스터 외 14 개 과정 ) 수료생들이 대거 참여 , 기업들에게는 즉각 실무투입이 가능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면접에는 ㈜해성에이스 , ㈜더스텝 등 20 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55 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 그 결과 242 명 중 8 명이 현장채용됐으며 65 명은 2 차면접을 거치며 추가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채용관뿐 아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의 학습 돌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함께 !!-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 이용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추진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학습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15일(월) 오후 3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일년간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의 초등 1~3학년 중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의 자녀 1,000*명을 대상 온라인 학습 밀크티(milk+T)*이용권·기기(태블릿), 책상·의자 등 1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18.9월 기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1만명 중 6200여명이 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자녀 ** My Interesting Learning Knowhow + Tutor 약어로 교과서를 토대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사고의 확장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 해준다는 뜻대상 아동은 밀크티를 통해 해당 학년 전 교과목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수강
타인을 돕는 일, 나에게 더 큰 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장년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 장년 장애인이 LH 매입임대주택 1인 고령가구 입주민의 말벗으로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올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장년장애인 맞춤일자리인‘홀몸어르신 살피미’직무를 개발했다‘홀몸어르신 살피미’직무는 장년 장애인이 1인 고령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말벗과 주거환경 개선, 각종 사회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는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년장애인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1인 고령가구에 대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고용과 복지의 수요가 동시에 충족되는 공공기관간 협업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고령자 1인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 중 33.5%를 차지하고 있고, 장래가구추계에 의하면 고령자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45년에는 371만9천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2016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1∼2인 가구로 구성되어 사회관계 단절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는 고독사 역시 우리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사혁신처와 공직 내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공직 내 장애인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과 장애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인사혁신처와 지난 10월 17일 공단 본부에서 공직 내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장애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인사혁신처 김판석 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공무원 근무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과 공직 내 장애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 협력과 홍보를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공무원 근무여건 실태 및 인식조사 실시, ▲장애인 공직설명회 개최 등 장애인 공직 채용정보 제공 사업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공직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인사혁신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공직 내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최영석 기자godbreath@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